|
▲ 35개 약학대학 2015년도 신입생 등록금(입학금+등록금) 현황. |
동국대, 고려대가 전국 35개 약대 중 신입생 등록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전국 35개 약대를 대상으로 '2015년도 신입생 1학기 등록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국대가 668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고려대가 66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목포대 약대는 299만원 선으로 전국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입학금을 포함한 신입생 등록금이 200만원대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대다수 약학대학이 등록금을 인하, 동결 조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약대는 등록금을 최대 2%에서 최대 7%까지 인하 조치했다.
중앙대와 한양대·단국대·충북대 등은 등록금을 올렸지만, 대부분 1~2%대 소폭 인상에 그쳤다. 숙명여대와 가톨릭대·동국대 등은 동결조치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약대에 비해 신설약대들의 등록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약대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639만원 대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대가 637만원, 경희대 635만원, 숙명여대가 62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신설약대 중에서는 동국대 약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6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가 661만원, 연세대·한양대 639·637만원대를 기록했다.
국공립대 중에서는 서울대 약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68만원대로 등록금이 가장 높았고 목포대는 신입생 등록금이 299만원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