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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레이커스와 코비를 싫어하는 농구팬이 주절거려 봅니다.
ANsweR V 추천 3 조회 3,824 13.04.13 20:31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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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13 20:35

    첫댓글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느순간부터 코비가 존경스럽고 다시는 저런 선수가 있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NBA에 코비가 없으면 NBA 보는 재미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04.13 20:45

    근데 저는 여전히 코비와 레이커스가 싫긴 합니다. 오늘 코비 모습이 안타깝고 존경스러웠던 건 제가 코비처럼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는 맘으로 죽을힘을 다해 살아본 기억이 없어서 인 거 같아요...다시 돌아오면 욕하는 재미로 봐야죠 뭐 ㅎㅎ

  • 13.04.13 20:49

    가끔가다 보면 저사람 왜저러나 너무 고집부리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타입 선수는 아니지만.. 여튼 다시 돌아와서 잘해줬음 싶네요

  • 13.04.13 20:36

    감동이네요...저도 꼭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13.04.13 21:12

    페이스북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비는 코비네요..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04.13 20:36

    밑에 코비 페이스북 관련 글이 올라왔었군요...읽어보니 괜히 뻘쭘해지네요. 제가 코비 멘탈을 너무 얕봤나봅니다ㅋㅋ

  • 13.04.13 20:40

    진심어린 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술 생각나네요..

  • 작성자 13.04.13 20:47

    저도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이네요...약속을 다 깨서 혼자 마셔야 할 판입니다;

  • 13.04.13 20:42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잘읽었습니다. 저도 참 같은 심정이에요

  • 작성자 13.04.13 21:13

    농구 좋아하는 사람들 맘 다 비슷한가 봅니다 :)

  • 13.04.13 20:47

    진심이 느껴지네요.. 왠지 제가 다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3.04.13 21:01

    무슨 말씀을요...민망합니다 그러지마세요..

  • 13.04.13 20:47

    레이커스와 코비를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선수는 별로 없습니다. 레이커스와 코비는 패배자이기보다는 항상 승리자에 가까웠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선수 팬이라면 저도 참 코비 많이 깠을꺼 같아요- 팬이지만 깔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서-

    진심어린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몸 조심하면서 운동 재밌게 즐기길 바랍니다.

  • 작성자 13.04.13 21:15

    네 정말 감사합니다.

  • 13.04.13 21:43

    코끝이 찡~~해지는 글이네요..몸관리 철저히 잘해서 돌아올거라고 믿고싶습니다..저도 코비가 굉장히 싫었는데 저조차도 뭔지모를 감정이 솟구치네요 ㅠㅠ

  • 작성자 13.04.13 21:17

    코비에게서 농구를 뺏어가면 뭐가 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울지 마세요 ㅎ

  • 13.04.13 20:58

    저도 옛날에 아이버슨 티맥을 좋아해서 레이커스를 싫어했습니다ㅜㅠ그런데 요즘은 진짜 존경심이 드네요 코비 최고입니더 진짜

  • 작성자 13.04.13 21:18

    그래도 저는 아이버슨이랑 티맥이 좋습니다.

  • 13.04.13 21:19

    아 물론 저도 아직은 아이버슨>티맥>코비입니다ㅋㅋ

  • 13.04.13 21:08

    전 레이커즈만 16년째 응원하고있는데 정작 선수는 샼, 아이버슨, 티맥을 좋아해서 코비는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04-05는 물론이고 05-06때도 코비가 아무리 미쳐날뛰어도 인정하기에 약간 거리낌이 있었는데 06-07시즌인지 그 다음시즌인제 언젠가부터 코비 인정하게되고 좋아하게되고, 무엇보다 레이커즈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코비를 믿고 의지하게 되더군요. 그전까진 "이 팀은 제대로 하는놈이 코비밖에 없냐..." 이런기분이었다면 어느순간부터 "그래도 코비가 있으니까.." 이런 기분으로 바꼈달까... 저지도 사고 신발도 티맥시리즈로 샀을만큼 좋아하던 티맥이 무너지는걸 보면서 너무 슬펐었는데

  • 13.04.13 21:09

    아까 코비 부상으로 나가는거 보는데 여태까지 스포츠를 보면서 박찬호선수가 무너지고 먹튀소리 듣던거 이후로 가장 큰 슬픔과 절망감이 느껴지더군요...

  • 작성자 13.04.13 21:21

    아이버슨이나 티맥과 코비를 다 좋아하는 팬은 별로 뵌 적이 없어서...저도 안타까운데 코비팬분들 기분이야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 13.04.13 21:29

    아이버슨의 멋과 화려함이야 말할것도 없고 (특히 식서스의 당시 어깨 넓게 펴지고 검은색,붉은색으로 빠진 원정유니폼 입은 아이버슨에게 반해서) 코비를 안좋아했던건 아이버슨,티맥 영향보다 샼을 좋아했던게 큽니다. 샼이랑 힘싸움한다고 설치던게 싫었거든요. 아프로 헤어도 맘에 안들었구요. 지금은 리그에서 코비를 제일 좋아하는데 레이커즈 팬으로서도, 코비 팬으로서도 진짜 착잡합니다 ㅠㅠ

  • 13.04.13 21:09

    바클리의 은퇴와 사실 10여년간을 nba를 보지 않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의 조던,바클리,하킴... 이런 선수들과 비교되던 모든 선수들을 사실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중 르브론의 디트침공을 보고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nba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싫어하던 코비,아이버슨... 등이 아직도 있더군요.
    오늘 코비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리그를 보지 않던 10여년간을 코비,아이버슨.,,, 같은 제가 싫어하는 선수들이 지키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비의 부상을 걱정해 주는 것은 레이커스팬들에게 보내는 매너나 예의가 아닌 리그를 지켜 준 코비에 대한 저의 의무입니다.

  • 작성자 13.04.13 21:24

    어떤 감정이신지 어렴풋이 짐작은 됩니다. 저도 새삼 코비가 제가 좋아하는 전체의 한 부분이란 걸 실감햇거든요.

  • 13.04.13 21:30

    와인 한 잔 잡고 홀짝거리면서 코비관련 기사만 뒤적거리고 있네요. 한숨자고 일어나도 멘붕이 가시질 않습니다... 생각보다 코비를 제가 많이 좋아했었나 봅니다.

  • 13.04.14 17:39

    코비에 대한 감정이 저랑 딱 비슷하시네요.
    지금도 코비와 랄 싫어합니다. 낮은 야투율과 턴오버를 보면서 위안을 하던것도 비슷하구요... 하지만 요새 코비 보면 농구선수이기 전에 정말 칭찬 받을만한 인간인 거 같아요.

  • 13.04.13 22:00

    (저 포함) 안티 코비들 모두 지금은 다 대동단결해서 코비가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부상이라는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은퇴하는 날을 맞이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3.04.13 22:28

    저또한 코비를 굉장히싫어하지만 팀을위해 잘하든 못하든 상한몸생각않고 뛰는코비가 참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배울점은 존재한다는걸 코비가보여주네요.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한 열정,누구에게도 지기싫어하는 승부근성,우직함등등은 배워야할듯싶네요

  • 13.04.13 22:39

    저랑 비슷하시네요 아이버슨 - 웨이드 순서도 비슷하구요 전 어느 순간 코비라는 사람이 존경스럽더라구요.

  • 13.04.13 23:15

    응원하시는 팀과 다시 컴백해서 붙게될날이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ㅜㅜ 다시 싫어하시겠지만 ...^^;

  • 13.04.14 12:44

    완전 공감합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싫어하는 선수였는데 게임보면서 정말 속상했습니다. 킹덤에 나오는 왕기의 마지막에서 모두가 두려워하고 원망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동시에 시대의 영웅이였다는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 13.04.15 01:12

    저도 코비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등장해서 사라지는동안 얼마나 연습하며 자신에게 채찍질을 했을까요 그리고 우리시대의 스타라는점이 이제는 더끌립니다 제발 부상 잘 회복해서 다시봤으면 좋네요

  • 13.04.15 03:06

    늦게나마 이글을 보게 됐네요.저랑 심정이 완전 똑같은글이네요.저는 티맥과 카터를 미친듯이 사랑했고,그들의 추락을 지켜보면서 NBA를 떠나게 됐었죠.지금도 술한잔하고 유투브에서 티맥이나 카터 전성기 영상보면 눈물이 찔끔 나옵니다.ㅋㅋ지금은 르브론으로 달래고 있네요.

  • 13.04.15 10:01

    이 경기에서 코비 모든 것을 다 불싸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글구 글 내용 너무 좋네요. 저도 30대 초반인데 농구 못끊겠어요. 길거리 농구장에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 13.04.15 19:39

    코비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하는 글이네요... 코비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코비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이더군요.... 코비 없는 NBA는 정말 허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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