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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Weekly 이배속-하나금투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위경재]
'셀 메이커 기회'
자료링크 : https://bit.ly/39eP8Me
▶️ Car : 중국 전기차 기업 강세
- 미국 전기차 기업들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부각되며 하락했고 (Tesla -7.4%, Rivian -2.5%, Lucid -5.9%),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자동차 구매세 인하 및 번호판 발급량 증가 기대감, 미국의 중국 고율 관세 인하 방안 검토 등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NIO +9.1%, XPeng +6.5%, Li Auto +8.0%).
- 5월 30일 기준 반도체 부족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생산 차질 추정치는 198만대로 전주 대비 16.7만대 증가했다.
- Tesla Gigafactory Shanghai의 주간 생산량이 2교대 근무 통해 코로나19 봉쇄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됐다.
- 중국 전기차 시장 1-4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 상위 10개 업체 중 9개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했다. Tesla(10만9,812대)는 BYD(38만7,456대), 상하이GM우링(13만2,658대)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제 자동차 판매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상위 10위 중 4개 차지에 그쳤다. VW, Toyota, GM이 각각 1,2,3위를 기록했고, BYD는 5위를 차지했다.
- Ford는 미국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 등 중서부지역에 약 4.6조원(37억달러) 투자해 전기차 공장 증설계획이다.
- BNEF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까지 현재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약 2,0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Ford CEO는 전기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간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대형 M&A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웨이마(威馬)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 BYD의 5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11.49만대(YoY +148%)를 기록, 2022년 누적으로는 50.73만대(YoY +348%)가 판매됐다.
- GM은 배터리 리콜 사태로 6개월간 판매를 중단했던 Chevrolet 볼트의 가격을 대폭 인하할 계획이다. 볼트 최저가 버전의 경우 32,495달러에서 26,595달러로 최대 18%, 볼트 EUV는 35,695달러에서 28,195달러로 약 21% 인하할 예정이다.
▶️ Cell : CATL, BMW 원통형 배터리 밴더 진입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한 주간 +1.0%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0.3%p Under-perform 했다.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실적 기대감 및 4월 배터리 출하량 호조로 한 주간 +6.9% 상승했다. CATL은 BMW 원통형 배터리 공급 및 중국 전기차 정책 기대감으로 +12.0% 상승했다.
- 삼성SDI가 Tesla의 차세대 468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며, 기존 4680규격(지름 46mm, 높이 80mm)을 포함, 높이가 다른 배터리까지 두 가지 버전의 원통형 배터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CATL이 BMW그룹의 ‘뉴 클래스’ 전기차 플랫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CATL의 배터리가 BMW그룹의 첫 번째 원통형 배터리로 사용 될 전망이며, BMW그룹은 CATL 원통형 배터리 통해 배터리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Panasonic은 2028년까지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하고, 원자재 현지조달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Panasonic은 2023년부터 차세대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 예정이며, 초기 물량은 일본에서 생산하나 중장기적으로 북미 생산 물량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 Material/Equipment : 메탈 가격 상승 재개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4.6% 상승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매각 검토 공시로 인한 2주전 급락 이후 낙폭 과대 기대감으로 +10.4% 상승했고, SKC는 PET 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동박 증설 기대감으로 +7.5% 상승했다. 양극재 기업들의 경우 메탈 가격 상승세 재개되며 주가 상승했다(에코프로비엠 +6.1%, 엘앤에프 +2.5%). 중국 소재 기업들은 CATL의 BMW 밴더 진입 및 중국 전기차 정책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Beijing Easpring +13.0%, Yunnan Energy +8.7% 등).
-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약 5,000억원 투자해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양극재 연간 약 6만톤(전기차 약 50만대분) 생산 계획이다.
- 이녹스의 자회사 티알에스는 2022년 6월부터 음극재 원소재인 SI파우더 양산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연간 1,200톤(전기차 40만대분)으로 추가 증설 통해 2023년에는 생산 규모를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 일본 Asahi Kasei는 유럽과 북미 지역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sahi Kasei(2023년 상반기 CAPA 19억㎡)는 국내 SKIET(2024년 CAPA 27.3억㎡)와 분리막 시장 2위 경쟁 중이다(1위 중국 상해은첩).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1.6%), 니켈(+6.5%), 코발트(-1.4%), 망간(+0.0%), 알루미늄(-2.5%), 구리 (+1.0%)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9.6%), 니켈(+15.3%), 코발트(+6.6%), 망간(+2.4%), 알루미늄(-7.9%), 구리(-2.5%)다.
▶️ 투자 전략 : 셀 메이커 비중 확대
-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셀 메이커들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및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에는 배터리 셀 판가 인상분이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 메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1분기 중반 이후부터 발생한데다 가격 상승세를 연초에 전망했다 하더라도 원자재 가격은 상승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셀 메이커 입장에서는 가이던스 제시에 있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다.
-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효과는 1분기 및 2분기 양극재 업체들 실적을 통해 이미 확인됐거나 컨센서스에 반영돼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 대부분을 판가로 전가하고 있는 셀 메이커 역시 P 상승 효과를 하반기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 중국 봉쇄 해제, 미국 BBB 법안 통과 등에 따른 Q 증가 효과도 배가될 것으로 판단한다.
- 셀 메이커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관련종목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