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개월째 보험료 납입하고 있는 저축성 보험이 있는데
가입 당시, 복리 비과세 상품이라길래 오래 놔두면 예금보다는 훨씬 낫겠지 싶어서 별로 따져보지도 않고 가입했습니다.
사업비라는 게 있는 줄은 알았지만 자세히 안 따져 봤어요.
보험쟁이도 사업비 얘기는 당연히 꺼내지도 않았고, 약관에도 그런 건 안 나와있구요.
어제 어떤 팟캐스트 듣다가 저축성보험 들지 말라는, 사실 자주 들어서 알고는 있었던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검색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사이트 들어가니까 사업비 등이 조회 가능하더군요.
가입당시 공시이율 5.2%, 현재 3.95%.
여기에 추가로 1.5% 가산 이율 받았으니 예금금리와 비교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결론적으로 은행 적금에 비해 절대적으로 손해더군요.
12년 만기인데, 이후 이율 3.95%로 계산했을 때, 수익률이 26.2%, 연 수익률 2.2%밖에 안 됩니다.
물론 만기 이후에도 오래 묵혀놓으면 수익이 더 나겠지만, 더 나봤자고, 제가 돈 묵혀두고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저축성 보험은 구조적으로 보험사에 돈 갖다 바치고 자신은 손해 보는 구조.
사업비 아무리 적은 경우라고 해도 근본적으로 가입자 입장에서 수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촉수 절대 엄금.
첫댓글 같은 상품을 큰 액수, 작은 액수로 나눠서 두 개를 가입했는데,
큰 거는 원금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내년 쯤에 해지하고, 작은 거는 그냥 가지고 갈 계획입니다.
10녀 이상 비과세니 10 년 넘을 것 아니면 땡
제가 한창때 이거 설명하다가 사람들한테 똘아이 소리 들었었는데 누구나 때가 있는가 봅니다
10년이 지나도 비과세를 받아도 절대 일반예금을 이길수 없죠ㅋ 그리고 물가 상승률까지 포함되면 저축 보험 가입은 바보죠
눈가리고 아옹하는격이지요
저도 10년 넘게 주위사람들한테 하던 소리인데 ㅎㅎㅎ 상식적으로 마술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사업비 떼고 어떻게 그들이 은행이자보다 많이 벌어 줄 수 있는지 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진실은 간명합니다. 결국 몸집을 불린것은 보험사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보험에 드시는 분들 생각이 다들 비슷하시더군요. 나는 타먹겠다. ㅎㅎㅎ 결국 타먹지 못하는 돈 먹겠다는 것 아닙니까? 아주 시니컬하게 본다면. 그럼 보험 드는 사람들이 다 바보냐구요? 네 사기꾼 아니라면 또는 사기꾼 같은 생각으로 드는 것 아니라면 다 바보 맞구요. 저 같은 사람은 보험 들면 특히 손해입니다. 저는 적금에 이름을 적어 놓습니다. 예)실손보험 적금 등
금융종합과세 대상자 한테는 이득입니다. 비과세에 금융종합과세 피해가니까 하지만 그런분은 많이 있지 않겠죠
즉 대부분은 크게 이익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간이 길어 대부분 중도 해지 하게되는 문제 있겠지요
보험은 사기가 아니라 리스크 제태크 입니다... 실비보험, 생명보험, 건강보험은 들어 놓으셔합니다~ 에휴 보험은 다 사기라니... risk 준비는 하삼
저축에 비해서 별로 위험대비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보험사기가 아니라면 별로 필요 없을 정도......실제로 예상되는 위험에 비하여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듭니다.
저축성 보험의 사업비라는 게 정확하게 뭔지 모르겠네요. 사업비 명목으로 이자에서 떼어간다는 건가요? 12년 만기, 한 달에 20만원씩 23개월을 부었는데, 이거 어떡하죠? 해약해야 하나요?
월20만원을 내면, 20만원이 저축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일정 비율의 사업비, 관리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떼고 나머지가 저축이 되는 겁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의 경우에는 사업비 등 뜯어가는 비율이 9%대.
월 20만원 낸다고 치면 18만원 정도만 저축된다는 거죠.
아무리 복리로 굴려도, 지속적인 월 9%의 손실을 만회하기가 어렵고, 결국 수익률은 은행예금 수준이 되는 겁니다.
손해보험협회나 생명보험협회 홈피에서 사업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 내용 참고하세요. http://oop8.tistory.com/605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 손보사에있는 저축 연금은
연금펀드로 변경해야 하나요?
현재53회37회 불입했는데
한국밸류 상품으로 간까 고민중이긴 하거든요
53회는 거의 윈금나올꺼 같은데
보험사에 가입하는 소득공제용 개인 연금저축은 어떻습니까?
그것 또한 별볼일 없는 상품입니다. 보험에는 좋은 상품이라는게 없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득 될것이 별로 없습니다.
보험사만 돈버는 격이지요. 리스크 관리 라구요. ㅋㅋ
리스크 관리는 보험으로만 할 수 있는건 아니지요.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전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가 보험회사 다니셔서 보험가입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 책을 2-3번 읽고 확신이 들어 모든 보험을 햐지하고 그냥 은행예금 합니다
질병에대한 가족력이 없거나 젊으신 분들은 그냥 예금하는게 각종 건강보험등을 드는거 보다 좋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팟캐스트가 뭔가요? 함 들어보게
재윤경 대표님이 이쪽 관련 팩트티비라는 팟캐스트서 많이 이야기 했구요 나는꼽사리다에서도 다룬적 있어요
보험은 소비성으로 리스크 위해서 하신다 생각하는게 좋은것 같구요~
저도 저축성을 해봤지만 생각보다 긴 시간을 요합니다. 저하고는 성격이 안맞더군요...ㅋ
강제저축의 효과[-과]가 있기는 하지요. 뭐 이익 크게 보려 하는 건 보험의 목적이 아니쟎아요. 은행 돈은 꺼내서 쓰게 되기 쉽죠 아무래도. 부담되는 액수가 아니라면 유지하는 게 해지해서 손해보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재테크 잘 하고 야무지게 아끼고 저축하는 분은 예외고요. 나는 강제저축 목적으로 작은 액수 유지중.
저도 보험 좋아하지 않아요 우체국 연금보험 들었어요 혹시 만기전 울 신랑 사망하면 5000준다네요 연금개시전에요
연금보다는 사망보장땜에 넣었어요 애들 교육은 시킬수 있을것 같아서요 보험은 큰 혜택 받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 그러나 혹시라는것 땜에 넣고 우체국 보험은 해지시에도 제법많이 손해는 안보더군요
삼성화재에 연금을 들었는데 지금 3년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사업비랑 운영비 때고 넣다보니 지금 아직도 - 상태더라구요..ㅡㅡㅋ 그래서 얼마전에 미래에셋연금펀드를 들었는데....헐...2달만에 5% 수익얻었습니다...연금펀드가 좋은게 출금만 하지않으면 매수 매도후 환매기간도 없고 환매수수료도 없으니 펀드지수 낮을때 넣어서 어느정도 수익챙기고는 다른펀드로 갈아탈수 있어서 좋더군요...
역시...보험사 상품은....ㅡㅡㅋ
여러분들 잘 아시잖아요. 보험은 위험대비 목적( 우리전통의 계,두레.품앗이개념)이지 저축목적은 아닙니다.
이자 은행보다많이 주고,사고시 보장주고 하면 둘다 망하죠. 고객 니즈에 따라 은행.금고.저축은행.신협.공제조합.보험사.등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건데 한면으로 따지면 합리적이지 못한것같습니다.
저축성 보험은 아는사람 체면치례용으로 10만원 적선하는 선에서 드는 겁니다... 절대 가입자가 무조건 손해입니다...
은행창구에서도 잘 팔리는게 보험사 적금입니다 . 방카슈랑스 라고 하지요 . 은행보다 수익이 작으면 고객들이 가입 안합니다 . 적금 보험은 현재 설계사들도 돈이 안되니까 잘 안파는 보험입니다 . 보장성보험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적금형보험은 장기적인 복리상품입니다. 은행적금은 3년만기이지요. 보험이 사업비가 많이 나가는줄 알지만 사실은 비싼 임대료와 고임금의 은행원들 급여를 생각하면 은행이 사업비가 더 많이 나갑니다.
설계사들은 전부 수당을 먹고사는 비정규직이며 비용이 많이 나가는 영업비를 제하면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그래서 국세청에서도 지급된 급여의 3분의1 정도만 세금을 부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