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주의
체라 힐에서 발생한 7세 아동 납치 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 FBI 범죄행동분석팀은 황급히 사건 발생 지역으로 한걸음에 달려가는 중임.
이 사람들은 일명 BAU팀이라고, 범죄 심리를 분석하고 예측해 범죄자들을 잡는 프로파일러들로 구성된 범죄 전담반이다.
이전에도 동네에 2건의 아동 납치 살해아 있었던 터라 당연히 체라 힐에는 비상이 걸린다.
BAU팀이 도착했을 즈음엔 이미 피해자 부모 집에서 담당 형사가 언론을 통제하고 있었음.
담당 형사가 잘 진행하고 있든 말든 아이가 실종되었던 사건 현장을 제대로 통제 하지 못해서 팀원들은 살짝 언짢아짐. 아무튼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사건 경위를 듣기 위해 형사 곁으로 다가가는 팀원들.
띠용. 담당 형사가 피해자 부모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동네 친구라는 말을 전해 듣는다.
피해자 부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사건의 중립성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한 팀원들은 담당 형사에게 사건에서 물러서는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물어왔지만, 당연히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하는 형사. 친구 아들이 사라진 마당에 발 뻗고 관망할 순 없다며 물러설 수 없다고 한다.
일반 납치 사건과는 달리 아동 납치는 납치 후 아이는 열에 아홉 하루 안에 살해 당하기 때문에, 피해 아동이 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함. 그래서 만에 하나 범인을 잡았을지언정 친구 아들은 이미 시체로 발견될 수도 있다는 말. 게다가 이전에 발생한 납치 살해 건을 보건대 아이가 사지 멀쩡히 살아 있을거라곤 감히 생각조차 못할 정도였음. 하지만 형사는 아랑곳 않고 상관없다는 말과 함께 현장으로 들어가버림.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아이를 찾아보려는 BAU팀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피해자 부모와 면담하는 에밀리 요원
프로파일링을 해본 결과 아이를 납치한 미확인범은 부모들 눈에 쉬이 띄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말을 걸어도 경계심이 들지 않는 배달원이나 집배원 같은 특정 유니폼을 입은 종사자.
하지만 아이의 엄마는 힘겨웠는지 이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방으로 올라가 버림. 그래도 단서를 찾기 위해서 아이의 아빠가 마저 에밀리를 상대하게 됨.
눈물 짓는 부모를 보고 에밀리는 아이를 찾기 위해 모든지 할거라며 약속함
한편 용의자를 추리기 위해 팀장인 하치와 막내인 리드, 언론 담당 JJ 셋이서 아이가 살던 지역 근방에 사는 성범죄자들을 모두 조사하기 시작함. 조사 결과 성범죄자가 "주변"에만 무려 439명이 살고 있는 기절 초풍한 사실이 드러남. 당장 내 이웃, 내 동네 주민이 아동 성범죄자 일 수도 있음.
어떻게든 용의자들을 추려야 했으므로 피해 아동들의 공통된 특징을 바탕으로 하나 하나씩 용의자 명단에서 지워나갔지만..
이래도 반 밖에 못 추림 맙소사..
사건 현장인 아이의 방으로 들어간 로시 요원과 형사.
아이가 납치된 당시 벌어진 현장이 이전에 있었던 두 건의 납치 사건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한 로시 요원.
일련의 수법이 아무래도 이전 납치 살해 사건과 비슷했고, 만약 그런거라면 아이가 처한 상황은 아주 심각하다.
다행히도 본부에서 용의자들을 추려내던 팀원들이 범인 윤곽을 잡아냈음. 카일 사건 이전에 2건의 사건에서 피해 아동의 집에 드나든 제 3의 인물이 있었음. BAU팀원들이 추측한 범인은 과거 성범죄 전과가 있던 휴 롤링스.
프로파일링 했던대로 부모의 관심을 끌지 않으며, 아이의 경계심을 받지 않은 TV 설치기사에다가 다른 두 사건의 피해 아이가 실종된 당시 롤링스는 입증할 알리바이도 없어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됨.
BAU팀과 경찰들은 서둘러 롤링스의 소재지를 파악한 후 출동하게 되고,
.
.
아니나다를까 급습한 자택에선 아동 음란물들과 피해 아동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발견됨. 하지만 자택 안엔 롤링스는 보이지 않았음. 출동 사실을 알고 롤링스는 얼른 자택에서 빠져 나와 몸을 숨겼던 것.
이대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어 주변을 샅샅이 뒤지던 BAU팀원들과 경찰들. 그러다 마당을 수색하던 담당 형사는 차 뒤에 숨어있던 롤링스를 발견하게 됨. 범인을 보고 흥분한 형사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롤링스에게 총구를 겨누자 유일하게 아이의 행방을 아는 범인을 죽이게 놔둘 수 없었던 모건 요원이 재빨리 저지함.
그리고 범인 놈은 모건 요원에게 추잡하게 잡힘으로서 상황은 잠시 일단락 된다.
자칫하다간 아이도 못찾고 모든게 수포로 돌아갈 뻔 했으니, 요원은 무모하게 나선 형사를 질책함. 아무래도 피해 가족과 친밀한 관계이다 보니 객관성을 잃어버린게 크게 작용한 듯함.
이대로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싶었지만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아기가 납치되고 아이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한 지 반나절도 안되어서 범인을
찾았건만 있어야 할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음. 범인 자택에 없다는건 범인이 이미 아이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했다는 말이 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귀가 맞지 않았음. 피해자 집에 몰래 칩입해 아이를 납치하고 강간한 뒤 살해해서 한적한 곳을 찾아 시신을 유기했다? 그러기엔 시간상 무리였음.
설사 범인이 아이를 그냥 데리고만 있다가 뉴스를 보고 살해했다고 해도 여전히 시간이 촉박했었을 것. 이 때문에 다들 의아해 하기 시작함.
현장 체포된 롤링스.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카일의 부모를 포함해 이전 사건의 피해자 부모들도 같이 경찰서로 찾아옴.
범인이 모아둔 기념품들 중에 자기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발견하자 오열하는 전 사건 피해자 부모..
하지만 그 많고 많은 장난감들 중에선 카일건 발견되지 않았음.
유죄가 확실함에도 카일의 소재를 불지 않는 롤링스.
꼭 이렇게 겁을 줘야 입을 염. 꼴에 지 목숨은 소중하다 이거지.
여기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맘. 다른 두 건은 물적 증거가 있어 혐의가 입증 되지만 정황 증거만 있고 아무런 단서조차 얻지 못한 카일 사건은 혐의 입증은 커녕 기소조차 못함. 절박해진 형사는 카일을 찾는게 최선이라는걸 깨닫곤 시신 유기 장소로 추정되는 숲으로 달려감.
생각보다 수색 범위가 넓어서 난항을 겪자 형사는 이번에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숲에서 도시로 나가는 가장 빠른 길이 있다며 거길 찾아보자고 제안함
카일 사건을 입증하기 위해 롤링스 자백이라도 받아야하는 상황에서, 범인 놈은 벌써부터 심문에서 똥을 싸기 시작함. 전 두 사건처럼 시체를 유기했던 숲에서가 아닌 강에 시체를 버렸다고 주장하는 범인
?? 난리났네
분명 사람 말을 하는데 개소리를 내뱉는 범인 때문에 개빡친 팀장님
놓친 단서가 있을까 싶어 보다 자세한 조사를 위해 다시 현장으로 찾아온 로시와 리드. 다시보니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범인이 아이를 납치하기 전 사전 조사를 했다면 분명히 대니를 노렸을텐데 왜 그보다 어린 카일을 납치했을까? 몇 발자국만 더 가면 대니의 방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음에도 왜 하필 카일이었을까?
대니의 방에 있는 이층 침대를 살펴보다가 위 아래 두 곳 모두 사용한 흔적을 발견한 리드.
거기다 아래 층 침구에는 누가 오줌을 싼 흔적도 있었음.
뿐만 아니라 침대 근처에서 카일이 평상시 가지고 놀던 곰인형과 카일의 바지로 추정되는 오줌이 묻은 바지를 발견하자 로시와 리드는 어리둥절 함. 발견한 것만으로도 카일이 실종되기 전날 밤 대니의 방에서 잠을 잤다는걸 유추할 수 있었음.
그렇다면 아무도 없을 카일의 방은 어째서 난장판이 되어 있었던걸까?
.
.
.
하편에서 계속..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출처 : 해연갤
첫댓글 올 재밌다 담편 담편
오....
다음편을 원해요!!!!'
졸라 궁금해 뭐야
크마 진짜 오랫만에본다
다음편 존버합니다
다음편....... 현기증 나요...
뭘까 너무 흥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