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 영업이익은 5,954억원으로 컨센서스(6,089억원; -2%)에 부합할 전망. 전분기 대비 이익감소는 정기보수 및 설비트러블에 따른 공급차질 영향에 기인.
• 수소사업 진출은 중장기 사업모델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 현재 주가는 다양한 악재를 기반영했으며, 향후 수요반등 시 투자심리 빠르게 회복 가능. BUY 의견 유지.
WHAT’S THE STORY?
2Q21 preview, 컨센서스 부합: 2Q 영업이익은 5,954억원으로 컨센서스(6,089억원; -2%)에부합 전망. 전분기 대비 이익감소는 정기보수 및 설비트러블에 따른 공급차질 영향에 기인. 올레핀 영업이익은 3,051억원(-3%QoQ) 예상. 대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손실이 약 700억원 발생하겠으나, 예상보다 수익성 호조세 지속으로 감익 폭은 크지 않을 전망. 아로마틱 영업이익은 391억원(-2%QoQ) 예상하는데, 이는 PIA 수요 호조에 기인. LC 타이탄 영업이익은 1,060억원(-20%QoQ) 예상하는데, 범용 제품 위주의 스프레드 약세에 기인. 롯데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210억원(+5%QoQ) 전망. 범용 ABS 스프레드는 하락했으나, 컴파운딩 비중확대로 수익성을 방어. LC USA 영업이익은 415억원(-15%QoQ) 예상하는데, MEG-에탄 스프레드 감소(-6%QoQ) 뿐만 아니라 폭우로 인한 가동중단 영향으로 이익감소 전망.
수소사업 진출 결정, 사업 다각화 관점에서 긍정적: 7/13일 동사는 공시 및 발표를 통해Vision 2030을 발표하며, 친환경사업 확장을 피력. 2030년까지 롯데그룹 화학 BU의 Green biz에서 약 10조원 이상 매출 달성목표를 제시했으며, 플라스틱 재활용에서 1조원이상, 모빌리티/배터리에서 3조원 이상, 수소에서 3조원이상, 친환경/안전소재에서 3조원이상을 목표. 이는 올해 초 제시한 6조원 매출 목표에서 상향 조정. 특히 수소 사업에 2025년까지 2조원 및 2030년까지 4.4조원 지출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2025년 매출액 0.6조원 및 2030년 3조원 달성을 목표.
View, 다양한 악재를 기반영한 주가: 최근 스프레드 하향을 감안하여 2022년 ROE를 소폭하향(10→9%). Target P/B도 소폭 하향하고(0.93→0.88배), 목표주가도 5%하향(40→38만원). 다만, 현재 주가는 공급(신규 설비가동), 수요(증설 가동을 앞두고 관망세) 및 원가(국제유가 급등) 측면에서 다양한 악재를 기반영한 수준. 제조업 성수기를 앞두고 3Q 수요회복을 통해 스프레드 반등 시, 투자심리 빠르게 회복될 전망. BUY 투자의견 유지.
삼성 조현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