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후배님들이 게시판에서 며칠째 모습을 일체 안보이시네요....
휴가를 아주 재밌게 보내시나봐요....부럽당....
오랜만에 글 올려 봅니다.
신문보급소 영업사원이 어제 우리집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저희 집이 중앙일보를 보고 만기일이 올 10월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군요.
아주 불쌍히 보이면서 실적에 쫒긴다면서 구독을 권유했습니다.
옵션이 이랬습니다.
첫째 : 10월달까지의 중앙일보 구독료 3개월치 30,000원을 지금 현금으로 준다.
둘 : 선풍기를 준다.
셋 : 3개월 서비스고 일요일엔 일요신문 공짜로 준다.
결과는....
바꿨습니다. ^.^
단 중앙일보 구독료가 월12,000원인데 왜 3개월치가 36,000원이 아닌 30,000원이냐 라고
집사람이 영업사원을 다구쳐서 35,000원 받아 냈습니다. ㅋㅋㅋㅋ
경품에 눈이 현혹돼 매년 신문바꿉니다.
재작년에 조선일보 봤고 작년엔 동아일보 봤고 금년엔 중앙일보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보면 저도 모르게 신문이 바꿔져 있습니다. ㅠ.ㅠ
2개월전엔
연세우유에서 매일우유로 바꿨습니다.
주부영업사원이 저희집에 3살박이 아가가 있는 것을 어떻게 알고
커다란 전자올겐을 사은품으로 가지고 왔는데 그 유혹을 집사람이 도저히 떨쳐 버릴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중국제 전자올겐 이거 상당히 좋더군요.
음은 잘 안 맞아도 거의 피아노 수준입니다.
아들놈이 재밌게 갖고 놀았습니다.
3개월전엔
한국통신 vdsl 에서 하나로통신 vdsl로 바꿨습니다. 덧붙여 전화선도 하나로로 바꿨습니다.
월 인터넷 요금 5,000원정도 절약되고 시내기본요금 2,500원 정도 합 7,500원 정도 매월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품있지요
휴대폰 무료 100분 통화 3년 위약금 70,000원중 50,000원 보조받았습니다.
무료 인터넷 기간도 있었던 것 같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제가 머든지 바꾸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데...
살다 보니까....그렇게 됏습닏.
본가가 조선일보만 20년째 구독하고 있습니다.
아무말 안하니까....서비스 일절 없습니다.
작년엔가 보급소에 전화해서 뭐 안주냐 하고 우겨서...
집사람이 뭔가를 받아 낸것 같은데...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경품의 위력은 무섭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