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나는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인디펜던트> 지에서 최근 유럽에
번지고 있는 '광우병'에 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광우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쇠고기를 인간이 먹었을때 걸리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는다.
그들의 뇌는 말 그대로 병원균에게 '먹혀' 정상적인 기능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 기능도 급속히 저하되어 마침내 용변도 가리지 못하는 식물인간의 상태가 되고 만다.
아직까지 치료방법은 전혀 없는 상태이나, 비교적 소수의 사람만이 이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의 많은 권위 있는 과학자들과
보건부 관리들의 말에 따르면 이 병의 잠복기간은 40년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 병에 걸려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수년 이내에 광우병으로 13만5천명 정도의 사람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 뉴스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더욱더 충격적인 부분이 있었다.
여러분도 알고 있겠지만 광우병은 우리가 먹는 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잔꾀로 인해 발병된 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광우병은 실제로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망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1950년대에 유럽에서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영국의 축산업자들은 시장에
내다 팔 소의 무게를 늘리기 우해 비용이 적게 드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들은 이미 도살된 소들의 가공하고 남은 부분들을 소에게 먹이기 시작했다.
보통 소들이 먹는 곡물이나 풀 등에 죽은 소의 뼛조각과 내장,지방등을 섞어 만든
사료에는 그야말로 고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상당히 풍부하다.
따라서 '썩은 고기' 라고 할 수 있는 이 사료는 소의 체중을 급격히 증가시켰고,
그 결과 우리는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싼 가격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원료들은 냉장 보관되지 않았으므로 썩기 시작했고, 도살된 소가 걸린
병의 병원균 또한 들어 있었다. 이런 더럽고 썩은 고기에 곡물을 섞어 만든 썩은
사료를 매일매일 소들이 먹었던 것이다.
소는 원래 고기를 먹지 않는다.
소는 풀과 같은 식물만 먹도록 태어났다.
따라서 소가 이 썩은 고기 찌꺼기를 먹는다면, 즉 다른 소의 몸을 먹는다면
소는 같은 종족, 심지어 자기 가족의 몸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으므로 병에 걸리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병 말이다.
소는 이상한 행동을 하고, '미쳐서' 날뛰다가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
유럽과 미국의 보건부 관리들은 이 전대미문의 끔찍한 병의 원인이 이 배합사료에 있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이 병의 원인은 인간이 맛있는 먹거리를 탐하고 빠른 시간에 돈을
벌려는 욕망에 있다.
한 종(種)의 동물에게 자연 상태에서는 먹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먹인데 있다고 하겠다.
더욱 염려스러운 점은 소들이 자기와 같은 종을,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디펜던트>지에서 한 과학자는 그 점을 이렇게 지적했다.
"본질적으로 우리 인간은 초식동물인 소를 육식동물로 변하게 했다. 아니, 그보다 한술
더 떠 우리는 소들을 '동족을 잡아먹는 동물'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것이 소에 국한되지 않는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그 과학자는 이런 말도 덧붙였다.
"이 썩은 고기는 시장에서 거래되어 양어장이나 돼지 목장, 양 목장으로도 팔려 나갔다.
그 결과 인간은 다른 초식동물들도 육식동물로 변하게 했다"
이것은 지구상에 있는 한 생물이 자신의 막강한 지적 능력을 오용하여 다른 생물로
하여금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도록 한 것이다. 어린아이라도 이것은 잘못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이 문제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런 문제로 인해 전 세계의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인류는 길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한다.
인류는 방향을 상실했고, 자신의 혀와 지갑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연의 질서를 자의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광우병은 최근의 한 예에 불과하다. 이것은 심각한 비극이다.
우리는 인터넷을 발명한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인터넷 덕분에 우리는 집안에 앉아서 쇼핑을 할 수 있고, 매일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는 다른 동물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먹도록 만들고 있다.
인류는 이제 깨어나야 한다. ** 현각스님이 쓰신 글 안에서 발췌 **
두번째 글...
(여적) 소(牛) 방귀
미래학자인 제러미 리프킨은 ‘육식(肉食)의 종말’에서 쇠고기 소비가 인종·빈부차별을
부추긴다고 주장한다. 가축이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30% 이상을 먹어치우는
상황에서 하루에도 수천명씩 굶어죽는 모순된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가 많이 소비될수록 뒷골목에선 굶주리는 사람이 늘어나게
마련이라면 아이러니가 분명하다.
축산업의 변천사를 ‘착취의 역사’로 바라보는 시각이 없지 않은 것은 그런 때문이다.
실제로 쇠고기 1㎏을 생산하려면 7~8㎏의 곡물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만 사료를 풀로 돌린다 해도 1억3천만t의 곡물이 절약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다. 물도 줄잡아 2만ℓ가 들어간다니 같은 무게의 토마토나 밀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100ℓ 수준과는 단위부터 다르다.
더 나아가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인류가 광우병·조류독감 등 새로운 질환의 위협에 시달리게
된 것도 쇠고기 입맛을 따지는 기업형 축산의 등장 탓임은 물론이다.
여기에 소 한마리가 1년에 130㎏의 메탄가스를 뿜어냄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됐다고 한다. 호주의 경우 전체 온실가스의 20%를 가축이 제공한다는
것이니, 생리현상인 방귀나 트림까지 노골적으로 트집잡히고 있는 셈이다.
이런 사정이라면 가축에서 방출되는 메탄가스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소·양·사슴 등에 ‘방귀세’를 부과하려 했던 뉴질랜드 정부의 시도가 전혀
엉뚱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더구나 메탄가스의 온실가스 효과가 일산화탄소에 비해서 무려 20배에 이른다니 심각한
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아직도 땔감이나 집짓는 데 가축 배설물을 쓰는 종족이 없지
않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가축의 방귀가 지금처럼 고약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거나 우유를 많이 짜내려고 자꾸 사료 첨가제를 가미함으로써
방귀조차 오염시킨 것은 아닐까. 애꿎은 소방귀만을 탓하기엔 먹는 데 지칠 줄 모르는
인간의 탐욕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허영섭 논설위원〉 2004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세번째 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주 오랜 옛날, 세상은 참으로 단순했다.
그에 비해 지금은 너무도 복잡해졌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까지만 해도 지구상의 총인구는
20억 명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불과 50여년이 지난 지금 총인구는 60억 명에
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30년 안에 30억 인구가 새로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가 갑자기 늘면 사는 것은 더욱더 고통스러워진다.
물질에 대한 욕망이 강해지고 생각과 삶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 주기 위한 새로운 방식과 무기들을 만들어 내느라
고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단지 인간에게만 상처를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공기, 물, 풀, 나무 등 이 땅의 모든 것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숲을 파괴하고 녹지를 없애고 물과 공기와 땅을 오염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자유'를 원한다고
부르짖는다. 하지만, 인간이야말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유일한 독재자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지만, 사실 인간만큼 어리석은 동물도 없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왜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디서 왔는가?
죽을때는 어디로 가는가? ' 이같은 질문들에 대해 당신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 잘 모르겠다.'고 할 것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영리한 동물이라고 자부하지만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인간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동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개는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잘 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동물들은 자기가 할 일을 잘 알고 있으며 그 일을
'오직 할 뿐' 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만이 이 세상에서 올바른 삶과 바른 길을 알지 못한다.
오직 우리 자신을 위해서만 산다. 그러면서 늙고 죽어간다. 우리는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왜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일까?
그에 따른 결과는 무엇일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왜 더욱더 고통에 시달리며, 그
고통의 양은 매일매일 늘어만 가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요즘 인간들이 고기를 너무 많이 먹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제2차 대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고기를 즐겨 먹지 않았다.
동양 사람들은 1년 가야 한두번 명절 같은 날이나 겨우 고기 구경을 했지만,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고기를 먹을 때가 있다. 이에 비하면 서양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고기를 많이 먹는 것과 인간의 고통이 늘어가는 것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옛날에는 고기가 먹고 싶어지면 숲에서 사냥한 동물을 집으로 가져와 가족들과 함께 먹곤 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는 의식(에너지)이 있기 때문에 동물과 그 고기를 먹는 인간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때 형성된 관계 즉 그 당시 그들의 업(karma)은 간단했다.
활이나 창에 찔려 죽게 된 동물들은 죽으면서 자신들에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 이 나쁜 사람이 지금 나를 잡아먹으려 하는구나. 아마도 다음
생에서는 내가 그를 잡아먹으리라' 당시에는 오직 한 사람과 한 동물 사이의 관계로 끝나게
되므로 비교적 단순한 인과의 고리만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인간의 기술은 급격히 발전했다. 동물을 한꺼번에 죽일 수 있는
특별한 도구들이 나오기 시작헀다. 수백, 수천만 동물들이 단지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한
수단으로 전 세계에서 매일 도살되고 있다.
공장에서 단추 하나만 누르면 멀리 떨어져 있는 동물들을 한꺼번에 죽일 수도 있다.
느닷없이 살해된 동물들의 의식(consciousness)역시 육체에서 분리 된 채 세상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시 태어날 새로운 몸을 찾게 된다.
어디로 갈지는 그들 자신도 모른다.
그들 중 몇몇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
인간으로 환생한 동물이 0.00001%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이는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한편 요즘 사람들 중에는 겉은 인간의 형상이면서도 의식은 동물의
그것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즘 인간들을 자세히 보면 비록 얼굴과 몸은 인간의 모양을 하고 있을지라도 의식은 온전한
인간의 의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개, 고양이의 의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토끼, 소, 돼지, 닭, 사자, 호랑이, 뱀의 의식들이 뒤섞여 있기도 하다.
사랑과 자비라는 본래 인간의 본성 대신에 서로 미워하고 질투하는 동물적 의식만 있는 것이다.
물론 동물의 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인간과 동물은 서로 많은 차이를 갖고 있으므로 섞여 있으면 좋지 않다.
동물들은 오직 자기들의 종족 번식을 위해서만 살지, 다른 종과는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다.
개는 개만을 좋아하지,고양이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 그들은 자기 종들끼리만 몰려다니고,
다른 종이 공격해 오면 떼거지로 반격한다. 바로 그것이 동물의 세계인 것이다.
인간의 세계도 점점 이와 비슷해지고 있다.
동물들은 아주 단순하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잔다. 하지만 인간은 만족을 모른다.
배가 아무리 불러도 또 다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나쁜짓을 하고 돌아다닌다.
요즘 이 세계는 눈만 뜨면 새로운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기상이변, 환경오염, 식량부족 문제... 따지고 보면 모두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들이다.
개, 고양이, 사자, 뱀, 그 어떤 동물들도 인간만큼 많은 문제를 만들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욕망과 사고를 오직 고통을 만들어내는데 쓰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나쁜 '동물'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우리는 내면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리하여 참 삶을 살아야 한다. 진정한 삶이란 바로 대자대비의 삶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중생들까지도 고통으로부터 구해 내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우리 자신부터 먼저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본성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숭산 큰스님의 선의 나침반에서...
" 상위 20%가 사회전체 80%의 부(富)를 소유한다."
이 법칙은 19세기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파레토(V. Pareto)가 처음으로 주장한
`파레토의 법칙`으로 20세기 경제학의 상식 가운데 하나지요..
넘쳐나는 육식의 향연 또한 이 법칙에서 예외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위한 식욕의 사치가 다른 그 무엇에겐 크나큰 고통으로 다가선다는 것을....
살생하지마라, 고기먹지마라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말씀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입으로 짓는 업이 비단 말만이 아님을 생각하며 참회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육식에 관련된 글을 발췌하여 오려두기 해보았습니다.
사바세계에서 육식을 온전히 끊기란 어려운 일이란 걸 알지만, 부처님의 길을
따라 걸어가는 불자로서 육식이 인간에게 주는 폐해를 조금이나마 알아두기
해보자는 마음에서 옮겨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도살되는 동물의 울음소리,들어본적 있으세요? 처절합니다..죽음의 공포가 말못할 동물이라고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고통과 두려움에 목놓아 지르는 소리..우리가 얼마나 큰 죄업을 짓고 있는지 보게 되더군요..저 역시도 노력,노력하려고 할뿐, 부족한 중생입니다. 채식주의자들은 계란,우유,라면스프등도 안먹는다는데.
불전에 고기 먹지 말라는 기록 없다고 하는데, 당시의 풍토를 생각해야 합니다. 먹을래도 없어서 못 먹고 탁발해서 간신히 기근만 면하는데 고기가리고 할 형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주는대로 먹어야 했던 거죠. 글구 그 귀한 고기 내놓는 사람도 없었을 거고, 요새는, 솔직히 맘만 먹으면 좋은 음식 널렸습니다.
고기 대신 콩이나 두부 먹고, 글구 해조류 많이 먹고, 그래도 습이 있어 좀 당기면 생선 좀 먹더라도 웬만하면 발 달린 건 안 먹는 게 좋을 겁니다. 일단 동물들이 대체로 정상이 아니거든요. 가슴에 꽉 눌린 나쁜 기운만 가득하니.. 옛날에 맑고 향기로운 산천에서 맑은 물먹고 자라던 그 동물이 아닙니다.
우리집애들은 채소나 콩대신 육류를 너무 좋아하여,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먹일까 궁리궁리 하면서 채소를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을 해놔도 통 먹지를 않아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떻게 하면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가까이 할수 있을까? 오로지 그 생각 뿐입니다.
축생이 도살되는 것을 보았다면 절대로 육식을 할 수 없을 거예요. 고기는 내 부모의 육신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육식을 안 해도 먹을 것이 널렸습니다. 그런데 왜 저들이 나를 위해서 죽어 줘야 하나요? 그리고 떳떳하게 채식인임을 밝히면 사회 생활에서도 육식을 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들에게 숙명통이 있어서 다생의 과거 전생을 알 수 있다면..이 생에서 축생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다고 해서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전생에 내 부모였고 형제였고 자식이었던 이들을 두고...아 저것이 음식이구나 잡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까요? 나무아미타불()()()
현대가 변해 가듯 부처님 설하신 법은 청정하여 지금껏 따르듯이 ... 그러나 음식도 변하고 환경도 변해 가는데 부처님께서 어찌 옛날 음식 공양 그대로 할 수 있는지요. 가끔은 때로는 영양 보충을 위해 공양 하심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물론 생명은 같은 생명이라 하나 중생들의 고양에 희생되어 그만큼 업을 소멸하는 것
첫댓글 바로 제가 소,돼지의 의식를 안고 태어난 인간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보다 잘 살고 멋지게 죽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육식이면 회도 먹지말아야하나요?? 회무쟈게 좋아하는디..고기먹지말아야 한다는건 아는데..참..사람들과 엮이고 사회생활하다보면 아예안먹기는 힘든일인데..술도마찬가지고..ㅠ.ㅠ
삶을 살다보면 육식도 어류도 안 먹으면 좋지만, 절제하는 생활을 하고 부처님 말씀을 잘 기억해서 좋은일 많이 하고,항상 부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면서 실천해 가겠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고기안먹기도 참 힘듭니다. 더구나 어패류 안먹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기왕에 먹는것, 다라니나 외워주고 먹을렵니다. 옴 마니 반메훔! 후!
도살되는 동물의 울음소리,들어본적 있으세요? 처절합니다..죽음의 공포가 말못할 동물이라고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고통과 두려움에 목놓아 지르는 소리..우리가 얼마나 큰 죄업을 짓고 있는지 보게 되더군요..저 역시도 노력,노력하려고 할뿐, 부족한 중생입니다. 채식주의자들은 계란,우유,라면스프등도 안먹는다는데.
생물은 어찌할수 없이 생존하기위해서는 먹어야합니다. 동물도그렇고 인간도 그렇고, 분명한것은 선택입니다 선택하는순간 삶과 사가 결정되기때문이지요 인간의 과욕때문에 살아야할 삶이 죽는일만은 없어야 겠습니다.. 정진
흐헉~~ㅋ 나무 아미타불...큰일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불필요한 살생을 금하는데, 뜻이있고 호국불교는 나라를 지키기위해 스님들이 전쟁을 통하여 이나라 역사를 지켜왔거늘 ,전쟁은 살생이따르는것 ,中道 (중도) 불교는 중도를 중시하지않습니까?.....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을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맛있게 먹는 것도 그 짐승한테는 공덕으로 간다고 합니다.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버려서 사람에게 잠시만이라도 기쁨과 행복을 주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기는 자제하므로써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전에 고기 먹지 말라는 기록 없다고 하는데, 당시의 풍토를 생각해야 합니다. 먹을래도 없어서 못 먹고 탁발해서 간신히 기근만 면하는데 고기가리고 할 형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주는대로 먹어야 했던 거죠. 글구 그 귀한 고기 내놓는 사람도 없었을 거고, 요새는, 솔직히 맘만 먹으면 좋은 음식 널렸습니다.
고기 대신 콩이나 두부 먹고, 글구 해조류 많이 먹고, 그래도 습이 있어 좀 당기면 생선 좀 먹더라도 웬만하면 발 달린 건 안 먹는 게 좋을 겁니다. 일단 동물들이 대체로 정상이 아니거든요. 가슴에 꽉 눌린 나쁜 기운만 가득하니.. 옛날에 맑고 향기로운 산천에서 맑은 물먹고 자라던 그 동물이 아닙니다.
우리집애들은 채소나 콩대신 육류를 너무 좋아하여,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먹일까 궁리궁리 하면서 채소를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을 해놔도 통 먹지를 않아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떻게 하면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가까이 할수 있을까? 오로지 그 생각 뿐입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구원을 기원합니다.()()()
새기겠습니다..()..
축생이 도살되는 것을 보았다면 절대로 육식을 할 수 없을 거예요. 고기는 내 부모의 육신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육식을 안 해도 먹을 것이 널렸습니다. 그런데 왜 저들이 나를 위해서 죽어 줘야 하나요? 그리고 떳떳하게 채식인임을 밝히면 사회 생활에서도 육식을 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만 어렵게 느껴지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호응하는 사람도 생겨서 처음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만일 우리들에게 숙명통이 있어서 다생의 과거 전생을 알 수 있다면..이 생에서 축생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다고 해서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전생에 내 부모였고 형제였고 자식이었던 이들을 두고...아 저것이 음식이구나 잡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까요? 나무아미타불()()()
어느 생명이나 목숨은 하나입니다. 어느 생명이나 부모가 있거나 있었습니다. 축생이라도 자식이 잡아 먹히는 걸 슬퍼하지 않을리 있겠습니까. 부모가 잡아 먹히는데 자식은 얼마나 가슴 아프고 두렵겠습니까. 나무아미타불()()()
현대가 변해 가듯 부처님 설하신 법은 청정하여 지금껏 따르듯이 ... 그러나 음식도 변하고 환경도 변해 가는데 부처님께서 어찌 옛날 음식 공양 그대로 할 수 있는지요. 가끔은 때로는 영양 보충을 위해 공양 하심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물론 생명은 같은 생명이라 하나 중생들의 고양에 희생되어 그만큼 업을 소멸하는 것
이라 생각 되여집니다. 어쩌면 제가 아직 거울마음 닮지 못해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구도자의 길은 험하고 외롭고 힘들다 알고 있습니다. 온종일 공부와 기도에 열중하시다보면 육신의 에너지 또한 소멸 한다 보여집니다. 중생을 제도하고 포교하는 일이 쉬울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