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신기술 FCA

[송방섭(소방서)]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신기술 FCA

자동차 스스로 충돌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 FCA를 소개합니다.

2018/10/23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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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운전자를 지켜주는 스마트한 신기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FCA의 기능을 살펴봅니다.

주행 중 차량이나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가슴 철렁했던 상황!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충돌 위험을 자동차가 스스로 방지해줄 순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 생각을 현실화한 기술이 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즉, 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시스템입니다.

FCA는 클러스터 화면에서 ‘사용자 설정 → 운전자 보조 → 전방충돌방지 보조’로 들어가면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클러스터에서 설정이 완료되면 자동차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나 전방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여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주행 중 앞선 차량이 급제동하거나 보행자와 충돌 가능성이 발생하는 등의 위험상황을 인식하면 FCA 시스템이 작동하게 되는데요. 주행 중 충돌 가능성이 감지가 되면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위해 경고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되면 차량 스스로 제동을 시작하죠.

FCA는 앞으로 전방 카메라와 전방 레이더 뿐만 아니라 전측방 레이더와 후측방 레이더까지 추가로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위험 상황에 반응할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추월 도중 마주오는 차량이나 교차로에서 옆에서 다가오는 차량과의 충돌 위험 시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또한 교차로 좌회전 상황에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 시에도 충돌방지 보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방 충돌 위험 시 제동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회피 조향까지 해주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차 스스로 드라이버와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신기술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