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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2-03 철도여행기447 군산10, 임피2, 신창2, 선장2 - 장항선 사진 촬영 놀이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42.htm
# 이용열차 10월 03일 1. #2164 통근열차 군산(07:20)->임피(07:38) : 1,400원
# 기타교통수단 10월 02일 1. 일반고속버스 금호고속 서울고속버스터미널(19:40)->반포IC(19:46)->경부고속도로(1)->판교JCT(20:00)->서울TG(20:04)->신갈JCT(20:10)->안성JCT(20:25)->평택음성고속도로(40)->서평택JCT(20:43)->서해안고속도로(15)->홍성휴게소(21:25-21:37)->군산IC(22:21)->군산고속버스터미널(22:30) : 12,300원 10월 03일 2. 임병국님 승용차 임피역(07:55)->문화건널목(08:22-08:27)->성주건널목(08:48-09:15)->삼산건널목(09:22-09:34)->화성건널목(09:43-09:53)->저수지(10:00-10:07)->서천IC(10:14)->서해안고속도로(15)->서천휴게소(10:20-10:34)->춘장대IC(10:39, 1종 1,300원)->주산역 부근(10:45-11:09)->서천화력전용선 분기점(11:20)->서천화력전용선 원두역 지나 건널목(11:30-11:32)->춘장대IC(11:45)->서해안고속도로(15)->대천IC(11:57, 1종 1,400원)->대천 석탄박물관 야외전시장(12:14-12:39)->죽림천(13:05-13:13)->코끼리만두(13:32-13:53)->매현농원(14:04)->신성역 인근(14:25-14:35)->홍성역 인근 언덕 철길(14:40-14:57)->대교건널목(15:10-15:13)->평촌건널목(15:20-15:26)->신대건널목(15:45-15:54)->신대교(15:55-16:14)->간양1건널목(16:28-16:46)->선장역(17:03-17:29)->천안역(18:21-18:28)->천안IC(18:48)->경부고속도로(1)->안성JCT(19:03)->오산IC(19:17, 1종 2,700원)->수원IC(20:00) 3. 황보준님 승용차 수원IC(20:06)->신갈JCT(20:08)->서울TG(20:16, 1종 1,700원)->판교JCT(20:20)->서초역(20:30)
# 먹거리 10월 03일 1. 조식 아줌마식당(군산 역전시장 내에 위치) 시래기국 2,000원 2. 중식 코끼리만두 043) 641-0306(광천역 인근에 위치) 고기만두 2,000원, 김치만두 2,000원
# 숙박 1. 금강레저타운 063) 442-7400 : 6,000원(군산역 인근에 위치한 찜질방)
- 10월 02일 -
1.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19:30)
캐논 학동A/S 센터에서 카메라 수리(렌즈, 바디 핀교정)를 받자마자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니, 마침 군산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있었다.
19:40분 다음에는 22:40분에 출발하는 심야우등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하기에, 곧바로 버스에 탑승을 해야 할 것 같다.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입을 하자마자, 버스에 탑승을 하였다.
2. 일반고속버스 금호고속 서울고속버스터미널(19:40)->반포IC(19:46)->경부고속도로(1)->판교JCT(20:00)->서울TG(20:04)->신갈JCT(20:10)->안성JCT(20:25)->평택음성고속도로(40)->서평택JCT(20:43)->서해안고속도로(15)->홍성휴게소(21:25-21:37)->군산IC(22:21)->군산고속버스터미널(22:30) : 12,300원
1996년에 서울 강남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익산을 지나 군산까지 3시간 30분여를 달렸던 기억을 살짝 떠올려 보았는데, 지금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휴게소에 15분을 멈추고도 2시간 50분이면 충분하니, 예년에 비해 도로사정이 정말 좋아진 것 같다.
3. 도보이동 군산고속버스터미널(22:30)->문화건널목 인근 철교(22:40)
군산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황재호님을 만날 수 있었다.
만나자마자 군산선 철길을 찍고 싶다는 황재호님의 이야기에, 찜질방이 아닌 문화건널목 인근 철교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4. 문화건널목 인근 철교에서(22:40-23:00)
잠시 문화건널목에서 야경을 촬영을 하는데, 주위가 어둡기에 좋은 사진은 힘들 듯하다.
5. 도보이동 문화건널목 인근 철교(23:00)->금강레저타운(23:20)
이제 찜질방으로 이동하였다.
6. 금강레저타운 6,000원(군산역 인근에 위치한 찜질방)(23:20-06:40)
금강레저타운 찜질방에서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하니, 조금은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 10월 03일 -
7. 도보이동 금강레저타운(06:40)->군산역전시장(06:50)
찜질방에서 나와서, 군산역전시장으로 이동하였다.
8. 조식 아줌마식당(군산역전시장 내에 위치) 시래기국 2,000원(06:50-07:05)
열차출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남았기에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재호님이 아침식사를 꼭 해야 속이 든든할 것 같다는 이야기에 얼떨결에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식사를 천천히 하는 편인데에다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있다 보니, 실제로 식사하는 시간은 6분여이다.
시래기국이 뜨겁기에 식사를 빨리 하기는 어려우며, 열차 출발시간 1분 전이라 결국 반도 먹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난 이런 거 정말 싫은데......., 난 보통 식사시간은 여유있게 하는 편이다)
9. #2164 통근열차 군산(07:20)->임피(07:38) : 1,400원
식당에서 뛰어나와 급하게 승차권을 구입, 열차에 탑승하여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금방 임피역에 도착하였다.
10. 임피역에서(07:38-07:55)
임피역에 내려 약간의 시간을 보내니, 임병국님 일행이 도착하였다.
11. 임병국님 승용차 임피역(07:55)->문화건널목(08:22)
임피역을 출발하여 문화건널목으로 이동하였다.
12. 문화건널목에서(08:22-08:27)
지금 시간이면 군산선 통근열차가 지나갈 시간이기에 사진촬영 장소를 급하게 찾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문화건널목에서 한 컷!
13. 임병국님 승용차 문화건널목(08:27)->성주건널목(08:48-09:15)->삼산건널목(09:22)
이제 군산선을 뒤로 하고, 장항선 구간으로 순간 이동!
14. 삼산건널목에서(09:22-09:34)
짧은 시간이지만 삼산건널목을 힘차게 올라 손살같이 사라지는 열차의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15. 임병국님 승용차 삼산건널목(09:34)->화성건널목(09:43)
16. 화성건널목에서(09:43-09:53)
화성건널목 역시 삼산건널목과 비슷한 구조이다.
열차가 급격히 올라와 건널목을 지나면, 아래로 계속 내려가는 구조이다.
17. 임병국님 승용차 화성건널목(09:53)->저수지(10:00)
18. 저수지에서(10:00-10:07)
새마을호 열차가 급하게 지나가기에 사진을 촬영하였지만, 풍경사진이 아닌 열차가 크게 나오는 소위 헤드샷을 촬영해야 했다.
19. 임병국님 승용차 저수지(10:07)->서천IC(10:14)->서해안고속도로(15)->서천휴게소(10:20-10:34)->춘장대IC(10:39, 1종 1,300원)->주산역 부근(10:45)
이제 잠시 철길을 뒤로 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며 순간이동을 하였다.
20. 주산역 부근에서(10:45-11:09)
주산역 인근에는 S자보다도 더 구불구불 어쩌면 W라인 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곡선이 아름다운 철길이 있었다.
과연 열차가 지나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심하게 휘어진 철길이다.
왕복으로 열차가 지나갈 때의 모습을 보면, 마치 뱀이 먹이를 발견하고 구불구불 달리는 신기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21. 임병국님 승용차 주산역 부근(11:09)->서천화력전용선 분기점(11:20)->서천화력전용선 원두역 지나 건널목(11:30)
잠시 후 간치역에서 서천화력전용선을 이용하여 동백정역으로 가는 열차가 있기에, 잠시 장항선을 뒤로 하고 화물열차를 촬영하기로 한다.
22. 서천화력전용선 원두역 지나 건널목에서(11:30-11:32)
간치역을 출발하여 크게 휘어져 돌아가는 다리와 원두역을 지난 건널목에서 살짝 화물열차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23. 임병국님 승용차 서천화력전용선 원두역 지나 건널목(11:30-11:32)->춘장대IC(11:45)->서해안고속도로(15)->대천IC(11:57, 1종 1,400원)->대천 석탄박물관 야외전시장(12:14)
이번 역시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이동!
24. 대천 석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12:14-12:39)
석탄박물관하면 강원도 태백산이 떠오르지만, 이 곳은 조금 규모만 작다 뿐이지 나름 괜찮은 편이다.
오늘은 박물관 내는 다음에 살펴보기로 하고, 야외전시장을 구경을 하였다.
석탄을 캘 때 실제 사용이 되었던 갱도, 갱도를 들어갈 때 광부를 싣고 들어가는 인차, 석탄을 싣고 나오는 광차, 오래되어 보이는 트럭등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석탄산업이 번창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25. 임병국님 승용차 대천 석탄박물관 야외전시장(12:39)->죽림천(13:05)
26. 죽림천에서(13:05-13:13)
이 곳은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포인트라기 보다는 열차가 지나갈 시간이기에 급하게 들른 곳이다.
그러다 보니 촬영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27. 임병국님 승용차 죽림천(13:13)->코끼리만두(13:3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사진을 찍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상태이다.
배고픔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28. 중식 코끼리만두 043) 641-0306(광천역 인근에 위치) 고기만두 2,000원, 김치만두 2,000원(13:32-13:53)
광천역 인근에 점심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다 보니, 코끼리분식이라는 큼지막한 간판이 눈에 띄기에 망설임이 없이 입장!
여느 분식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만두이지만, 이 곳의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는 보기만 해도 맛있고 푸짐하게 생겼다.
실제로 김치만두의 얼큰함과 고기만두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었다.
너무 배가 고팠던가?
어찌나 맛이 있던지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먹고, 또 주문을 해서 먹어야 할 정도였다.
너무 맛있기에 아예 오늘의 철도사진촬영을 그만 두고 입을 즐겁게 하고 싶지만,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29. 임병국님 승용차 코끼리만두(13:53)->매현농원(14:04)->신성역 인근(14:25)
매현농원 앞에서 마치 마술을 하듯 고무줄처럼 쭉 늘어나는 화물열차를 촬영한 뒤, 신성역 인근으로 이동하였다.
30. 신성역 인근에서(14:25-14:35)
신성역에서 장항방면 철길을 바라보면 시멘트 사일로 옆의 곡선의 철길과 시멘트 화차가 만들어 내는 모습이 재미가 있다.
반대편 천안방면 철길은 급한 오르막으로 열차가 힘겹게 오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열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더니, 크게 휘어져서 신성역을 오르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31. 임병국님 승용차 신성역 인근(14:35)->홍성역 인근 언덕 철길(14:40)
32. 홍성역 인근 언덕 철길에서(14:40-14:57)
여기서는 녹음이 가득한 들판을 크게 구부러져 들어오는 열차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33. 임병국님 승용차 홍성역 인근 언덕 철길(14:57)->대교건널목(15:10)
34. 대교건널목에서(15:10-15:13)&평촌건널목에서(15:20-15:26)
갑작스러운 열차 출현에 찰칵!
35. 임병국님 승용차 평촌건널목(15:26)->신대건널목(15:45)
36. 신대건널목에서(15:45-15:54)
이 곳 역시 들판을 달리는 화물열차의 고무줄 마술쇼를 구경할 수 있었다.
37. 임병국님 승용차 신대건널목(15:54)->신대교(15:55)
38. 신대교에서(15:55-16:14)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성차밭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마치 진한 녹음이 코 끝에 진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다.
하늘을 향해 촘촘하게 뻗어 있는 파밭이 보이는데, 특히 군대에서 줄을 선 것에 버금 갈 정도로 반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열차 사진을 찍고 싶지만, 하필 이 때는 그 많은 장항선 열차가 지나가지 않기에 들판의 모습을 카메라에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39. 임병국님 승용차 신대교(16:14)->간양1건널목(16:28)
40. 간양1건널목에서(16:28-16:46)
여기는 마치 수학의 부등호와 흡사할 정도로 크게 돌아 나가는 철길의 모습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41. 임병국님 승용차 간양1건널목(16:46)->선장역(17:03)
42. 선장역에서(17:03-17:29)
이제 선장역은 철도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이상 들러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항선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선장이라는 역 이름이 재미있으며, 규칙적인 모습으로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가로수와 인적이 없이 조용한 간이승강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아쉽다면 장항선이 이제 내년 1월부터는 새로운 선로로 운행이 되기에 더 이상 선장역을 지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다.
선장역에 함박 눈이 내릴 때 힘차게 달리는 열차의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 희망사항은 올해가 가기 전에는 어려울 듯하다.
43. 임병국님 승용차 선장역(17:29)->천안역(18:21-18:28)->천안IC(18:48)->경부고속도로(1)->안성JCT(19:03)->오산IC(19:17, 1종 2,700원)->수원IC(20:00)
이제 날이 어두워졌기에 사진촬영을 마치고 천안으로 이동을 하여, 구미로 가시는 정진성(곱동이)님을 내려 드리고, 수원IC로 이동하였다.
44. 황보준님 승용차 수원IC(20:06)->신갈JCT(20:08)->서울TG(20:16, 1종 1,700원)->판교JCT(20:20)->서초역(20:30)
오늘 운전을 하시느라 수고를 하신 임병국(보라돌이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이번에는 황보준님의 소중한 이스타나에 탑승을 하여 서초역까지 달렸다.
서초역에서 황보준님과 헤어진 뒤, 버스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가는 길은 왜 이리 피곤한 것인지,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때 겨우 벨을 누를 수 있었다. |
첫댓글 멀리서 기적 소리 울리며 달려 오는 저 기차 타고 어딘지 끝간데 없는 길을 달리고 싶네요.. 가을을 달리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내년을 기다려야지....^^
ㅎㅎㅎ
기차여행기 스릴이 넘치네요.사는 곳이 서천이라서 장항선 일대를 찍으신 사진을 보니 정감이 넘치네요....새해 1월부터 장항역이 사라졌지요.신 역사엘 지난번 남편이랑 다녀왔답니다.금강하구뚝을 지나 군산으로 지나는 열차를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좋은 카페에 가입을 해서 오늘은 행복한 마음이랍니다.사진 올리실 때 그 사진마다 설명이 적혀 있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많이 바쁘시겠지요.....주인장님 !! 고유의 설 명절 즐거우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사진이 삼산역 같아 보이네요.자주 지나다니는 곳이랍니다............사진 모두 넘 멋집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기차길에 기차가 지나가는 퐁경 참!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ㅋ
저도 장항선을 가끔타서 그런지 운치있는풍경이 많네요~ ^^ 이번 2월 4일부터 장항선 전 열차에 열차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도 올라오면서 사진 몇장 찍어봤는데 조만간 카페에 올려볼께요 ~ 글구 멋진사진 잘 보았습니다~ ^^*
ㅎㅎㅎ 감사 사진 기대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