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과의사회 학술대회 독창회 음악회 원고.
안녕하십니까 테너 심우훈 인사 드립니다.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에 저를 초청해 주신 유해영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피아노 이용임 선생님 일단 음향상태를 알기 위해 시범 연주 부탁드립니다.
네 좋습니다.. 보컬용 마이크 음량도 좀 올려주시고 에코를 조금 더 올려 주세요
네.... 되었습니다.
먼저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으로 음악회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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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사드립니다. 저는 대전 신탄진 에서 개업중인 안과의사 심우훈 입니다.
2번째 곡은 이태리 깐조네인 (물망초)입니다.
즐겁게 식사하시며 부담없이 들어주세요
노래 가사입니다
해 없이 추운 이 땅에서 저 제비 떼들은 모두 떠나버렸네
나의 연인 나의 작은 제비도, 한마디 말도 없이 내 품을 떠나버렸네..
날 잊지 말아요 내 맘에 맺힌 그대여. 밤마다 꿈속에선 오직 그대 얼굴만 보여요.
난 항상 그대를 사모하고 나의 생명은 그대에게 달려 있으니, 날 잊지 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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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양희은님이 불렀던 클레식 가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입니다.
1옥타브 높혀서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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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여러분들께서 앵콜을 해주시면 좋아서 더 잘 부를거구요
앵콜 안해주시면...... 그래도 눈치봐서 몇곡 더 할려고 합니다. 헤헤헤
이번 곡은 그라나다 입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부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
노래 가사입니다..
그라나다! 드넓은 환상의 땅이여. 그대 위해 부르는 나의 노래는 집시의 노래.
그라나다! 투우의 피로 붉게 물드는 땅이여. 반항적인 매력을 간직한 집시여인이여.
그대에게 줄수 있는건 한 다발의 장미꽃밖에 없다네.
내게 사랑을 속삭이는, 사과처럼 달콤한 그대의 연지 빛 입술에 입맞추네.
그라나다! 그 곳은 뜨거운 태양과, 투우의 붉은 피와, 아름다운 여인들로 가득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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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반주를 해 주고있는 아름다운 미혼의 피아니스트 이용임 선생님에게도
박수 부탁드립니다.
앵콜 해 주셨으니까 눈치 안보고 더 불러도 되는 거네요^^
앵콜 첫번째 곡은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나오는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입니다.
화가 카바라도시는 아름다운 여인 토스카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입니다.
그런데 비열한 경시총감 스카르피아가 토스카의 미모를 욕심 내어서
연적 카바라도시를 사형수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형 당하기 바로 전날 밤
카바라도시가 토스카를 그리워하면서 흐느끼는 장면입니다.
노래가사 입니다.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로운데
내 사랑 토스카 그대 내게 오는 소리 들리네.
오! 달콤하고 뜨거운 입술로 날 떨게 하고, 그 고운 배일을 벗었네.
하지만 이제 사랑의 꿈은 다 사라져 버리고
절망 속에서 나 이제 죽게되오 나 이제 죽게되오
아 삶은 이토록 소중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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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입니다. 여기에 저의 음반 1집 (그리움의 노래)와 2집 (사랑의 노래) 음반
100장을 가져왔습니다.
음반이 필요하신 분은 음반 인쇄 실비인 1장당 2000원에 입구에서 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반 판매대금은 전액 안과 의사회에 기부 하겟습니다.
음반 사주시면 안과 의사회에 성금을 내시게 되는 겁니다.
판매하고 남은 음반은 여기저기 쓰시라고 회장님께 선물로 드리고 가겟습니다.
이번에는 흥겨운 우리 가곡 조두남의 뱃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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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 더 불러도 되나요?? 주최측에서 1곡 더 해도 된답니다. 헤헤
마지막 곡 입니다.
Tu ca nun chianie (넌 왜 울지 않고 )입니다. 사랑의 슬픔을 노래했습니다.
노래가사 입니다
오늘밤에는 아름다운 저 산들의 자태가 더욱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한없이 밝은 달빛을 이불처럽 덥고, 피곤한 몸을 뉘어 곤히 잠을 자는 듯이 보이네요.
저 산들은 나를 위해 왜 울지 않고, 나만 홀로 울게 하는 건가요.
내 눈에, 내 눈에 그리운 그녀의 모습을 다시 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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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와 피아니스트 이용임은 이만 물러납니다.
부디 오늘 음악회를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해 주십시오
함께 인사................................
날짜 : 2005.11.09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