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비젼기도회시간마다 강해설교를 합니다.
오히려 제가 깊이 있게 말씀을 볼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쁩니다.
진리를 깨닫는 기쁨을 배워갑니다.
빌레몬서후에 요나서를 오늘 마칩니다. 14주에 걸쳐서 강해설교를 했는데,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어서 기쁩니다.
다음에는 유다서를 강해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받은 은혜를 간증하며, 요나와 같은 자기의 모습들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요나서는 요나의 순종도, 해피앤딩도 아닙니다. 끝이 분명하지 않게 끝이 납니다. 그러나 요나서를 읽는 우리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탁경문, 조주연, 박영미집사님의 간증이 있었고, 마지막 강해설교를 뜨겁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되게 전하는 훈련을 요즘 받고 있습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설교를...
요나와 같이 순종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하나님뜻에 조율하여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자기의 감정과 유익을 앞세워 더 중요한 일을 놓치고 오늘도 박넝쿨의 시들어감을 한탄하며, 주님을 원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더욱이 눈에 보이는 것에 기뻐하지만 감사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에배를 마치고 책거리로 만찬식을 갖었습니다. 성진이가 태권도 단증에서 합격해서 태극1장을 시범 보이고나서 준비해온 치킨을 나누어 먹으면서 간증을 서로 했습니다. 말씀앞에 세워지는 성도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목자의 기쁨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건강한 양으로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것,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목양해야 합니다. 목자는 자기 양의 젖을 도로 먹고 삽니다.
요나서를 통해서 어쩌면 우리는 문화, 순종, 제자도, 선교...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설교자로 세워지기까지 온전한 나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깨닫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일날에 더 많은 간증들이 고백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