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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스전북선발대회에서 뽑힌 미인들 뒷줄 왼뽁부터 미 음소희, 최리나, 송미림, 선 김다인, 진 김희경, 선 김보람..../안봉주(bjahn@jjan.kr) |
김희경씨(23·한중대 중퇴)가 '미스 전북'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7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미인 18명이 출전해 전북 최고 미인의 자리를 놓고 미모와 지성·재능을 겨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며, 전북은행과 제일건설, 이스타항공이 협찬한 올해 대회에는 여느해보다 빼어난 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심사위원들의 심층 인터뷰와 수영복 심사를 받았으며, 본 행사장에서는 1000여명의 관객들이 입장한 가운데 공개적인 심사를 더했다.
대회 결과 김보람(22·하얼빈사범대4) 김다인씨(19·전주대2)가 선에, 최리나(20·전북대3) 송미림(20·제주관광대 휴학) 음소희씨(19·전북대2)가 미에 당선됐다. 김보람씨는 관객들이 투표로 뽑는 인기상도 수상했다.
미스 전북일보에는 채민석(20·원광대3), 미스 아모레퍼시픽에는 고우리(22·서울대4), 미스 이스타항공에는 기가영씨(23·군산대 졸업)가 선발됐다.
매너상은 김연옥(21·전주대4), 스마일상은 권태림(23·전북대4), 스피치상은 권효은(19·대경대 휴학), 재능상은 이지은(22·전주대3), 향토미인상은 김수지씨(19·전북대2)가 각각 수상했다.
진과 선 당선자는 오는 8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