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에서 종종 갑질 논란에 대해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고질적인 기업문화에서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문제서 부터
진상고객의 갑질논란,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에 대한 주민들의 갑질,
여승무원에 대한 고객들의 갑질,전화상담원에 대한 성희롱,등등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갑질 사회가 되었는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해보며
요양기관에서의 직원들의 갑질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기업간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이 시행되고 았고 회사내에서 갑질을 막기위해 근로기준법이 있습니다.
기관은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직원과 계약을 맺고 4대보험과 퇴직금까지 적용을 합니다.
요양기관은 2.5명당 한 명의 요양보호사를 채용해야 하고 그 외로 조리사, 간호조무사, 사무장, 시설장이 필요합니다. 기관들의 인력현황을 보면 대체로 시설장 또는 사무장은 시설 관계자가 맡고 있고
그 외 인원은 구인을 하여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 인력변동이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봅니다.
힘들다고, 직원들간 불화로, 다른기관에서 보수를 조금 더 준다해서, 쉬는 날이 적다고,
주인이 참견을 많이한다고, 어르신들에게 욕을 먹었다고, 스스로의 불평불만으로,등등..
평균적으로 한 시설에서 오래(3년이상) 근무하는 수는 생각많큼 많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그만 두면서도 미안한 마음은 커녕 당당함에 어이가 없고
근무가 태만하여 어쩔 수 없이 그만 두라고 하면 실업급여 받으며 몇 달간 편히 쉬며 월급 받는다며
콧 방귀를 뀝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떤이는 서운했던 점을 꼬투리 잡아 노동청에 고발을 하겠다고 엄포 아닌
엄포를 줍니다. 정말 이런 행위야 말로 직원들의 갑질 아니고 뭐겠습니까./
이런 인성을 가진 요양보호사의 자질에 대해 회의를 느낌니다.
대다수 바른 인성을 가진 요양보호사들에게 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들며
특별한 사유없이 무작정 그만 둘때는 근로자의 권위만 따지지 말고 오너입장을 고려한 보호정책도 수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권리가 있다면 그에 따른 의무도 따라야 한다는 기본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네...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시네요 요양보호사 일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라는거 다들 아시겠지만요 어쨋든 일을하고 그 에따른 반대 급부를 제공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두 겪어본 일이고 또 지금 이순간에도 따다다다다다 하고 싶지만, 종사자의 입장에서 좀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운영자 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는 요양사님의 너그러움 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
어떤사이트에 가보면 요양보호사가 절대적이라는 그런 사이트도 있어요.그곳은 센터장이나 시설관계자들을 벌레를 보는 모양 그렇게 하기도 하죠.물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그러나 좀더 성숙된 그런 복지종사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