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야채 볶음밥
밥 1공기, 햄 80g, 감자 ⅔개, 당근 조금(30g), 양파 ¼개, 실파 2뿌리, 물 3큰술, 된장 2작은술, 식용유 2큰술, 소금 조금
볶음밥 할 때 된장을 넣어 볶아보세요. 전혀 색다른 맛이 입을 즐겁게 해줄 거예요. 좀더 감칠맛을 내려면 햄과 야채를 먼저 달달 볶다가 된장을 넣어야 밥에 간도 맛도 고루 밴답니다.
이렇게 만드세요
1. 햄과 야채 썰어요
햄은 씹는 맛이 느껴질 정도로 굵직하고 네모지게 썬다. 감자와 당근, 양파도 손질해 모두 햄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실파는 송송 썬다.
2. 야채 볶아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를 볶는다.
타지 않게 물을 가장자리로 한두 숟가락 흘려가며 볶는다.
3. 햄 넣고 볶아요
양파가 살짝 익으면 햄을 넣고 함께 볶는다.
4. 된장 넣어 볶아요
햄과 야채가 충분히 익으면 물 3큰술에 갠 된장을 넣고 섞는다.
5. 밥과 실파 넣고 볶아요
된장이 야채와 어우러지면 밥과 송송 썬 실파를 넣어 고루 섞어가며 볶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Cooking Point
더 맛있게!
밥을 볶을 때 김치를 넣으면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어요. 이때는 조금 신 듯한 김치가 좋지요. 된장을 조금 넣으면 구수한 맛이 색달라요.
야채볶음요리 맛낼 때
1 센 불에서 단시간에 볶아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씹는 질감이 좋다. 팬을 달군 뒤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넣는 게 시간을 줄이는 요령.
2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 뒤 야채를 볶으면 야채에 향이 배어 더 맛있다. 매운맛을 내고 싶을 때는 마른 고추를 볶아 매운 향을 낸다.
3 적당량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볶아야 열이 고루 전달되어 고르게 익는다.
4 야채가 타는 듯하면 팬 가장자리로 물을 살짝 두르고, 간은 재료가 70% 정도 익었을 때 한다. 간장과 소금으로 반반씩 간을 맞춰야 요리 색이 검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