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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
전시명 |
전시내용 |
참여작가 |
관람객수 |
세계건축도자展 2006.03.24~10.03 |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개관기념전으로 건축적 요소에 관심을 갖고 흙을 다루어온 세계 각국의 도예가 작품을 전시. 건축에 대한 세계 각국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생각을 공유, 도예분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 건축가들에게는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기회를 제공한 전시 |
니노 카루소(이탈리아), 조한기, 윌리엄 데일리(미국), 앙헬 가라자(스페인), 토니 헵번(미국), 사토루 호시노(일본), 준 가네코(미국), 김정범, 올레 리슬레루드(노르웨이), 비외른 놰고오올(덴마크). 클라우스 오스터발트(독일), 다니엘 퐁토로(프랑스), 안톤 레인더스(네덜란드), 타다야수 사사야마(일본) 신동원, 베티 우드만(미국) |
76,630명 |
꿈꾸는 화장실展 2006.10.24~2007.04.01 |
건축물의 내부 소재로서 일상생활의 쓰임으로만 여겨졌던 화장실의 세면기, 변기 등의 위생도기가 설치, 미디어,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의 감성과 손을 거쳐 흥미로운 예술품으로 재탄생 |
조성자, 최인선, 홍승혜, 코어더(스위스) 에릭 리오(프랑스), 베르나르 프라(프랑스) 토니 슐리에(프랑스), 웨이화(중국), 용환천 |
41,931명 |
2007년 | |||
아프리카展 2007.04.24~09.26 |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조명, 아프리카 흙집 사진전, 흙집을 짓는 퍼포먼스 그리고 아프리카 전통 민예품을 선보인 전시 |
세바스챤 슈티제(사진가, 벨기에) 부바카 크르만세 외 5명(서아프리카 전통 흙집 기술공/메이슨, 말리) 데이비드 르윈(아프리카 컬렉션 컬렉터 겸 초청 큐레이터, 영국) |
51,605명 |
신상호展 2007.10.16~2008.07.20 |
건축도자를 해석, 발전시키고 개념을 정립하여온 신상호 도예가의 개인 회고전 |
신상호 |
69,865명 |
2008년 | |||
건축도자-OLD展 2008.08.09~2009.08.02 |
건축재로 상용된 건축도자의 유물, 고건축물 사진,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들의 눈과 손을 통해 재창조된 고건축도자 작품 등을 선보인 전시 |
앤드류 버튼(영국), 타카마사 쿠니야스(일본) 김연중, 이은미, 정정주 자크 코프만(모로코), 토마스 라우어만(미국) 김태곤, 장식, 최성재 마크 드 프라이에(벨기에) |
51,295명 |
2009년 | |||
건축도자-Now&New展 2009.09.05~2010.03.07 |
오늘날 생산되는 현대건축도자에 주목하고 이를 예술적, 기능적, 환경적 측면에서 조명하여 건축도자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 가능성 전망하는 전시 |
김병호, 양주혜, 이중근, 박제덕, 신이철, 송준규, 유키노리 야마무라(일본), 요하네스 파이퍼(독일), 하일드 엔젤 다니헬슨(노르웨이), 로버트 헤리슨(캐나다) 김명례, 박지선, 안정윤, 윤장식, 이경주, 이윤아, 이지혜, 허정은, 홍주혜, 도미닉&프랑세스 브롬리(영국) 엔비케이도자社의 루버, 이낙스社의 타일, 테릴코리아社의 점토기와, 세라미카스 카사오社의 파브론 세라믹 패널, 아케톤社의 테라코타 파사드 및 점토벽돌, 프로젝트그룸 옆(엽), 안세권, 손유미 |
51,209명 |
2010년 | |||
Brick 벽돌, 한국근대를 열다展 2010.04.24~08.15 |
한국근대 벽돌건축 역사 및 벽돌을 건축, 도자,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본 전시 |
김강용, 김유주, 김태우, 고성희, 노미리, 서혜영, 오퍼스건축, 유정현, 전재홍 |
22,984명 |
OFF the WALL 건축도자 경계에서展 2010.09.10~2011.02.27 |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회화적 관점에서 그리고, 만들고, 빚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도자 작품인 ‘구운 그림’, ‘구운 조각’과 예술과 산업의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된 전사타일작품을 전시 |
김춘수, 김호득, 서용선, 안규철, 유명균, 이강소 김창열, 김홍주, 박서보, 이영배 심문섭, 원인종, 윤영석, 이상갑, 이우환 |
29,699명 |
2011년 | |||
테라코타, 원시적 미래展 2011.04.01~08.28 |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화적, 생태, 환경적 측면에서 제작된 세계 각국의 테라코타 작품을 통해 미래 건축도자의 역할을 전망 |
전은정, 최홍선, 원경환, 호시노 사토루(일본), 로손 오이칸(영국), 한애규, 이재준, 아키오 다카모리(일본), 마리안 헤이어달(노르웨이), 이화윤, 주후식, 사라 린들리(미국), 야세르 발르만(네덜란드), 제프 슈무키(미국), 만프레드 에메네거-칸츠러(독일) |
33,239명 |
집을 생각하다展 2011.09.30~2012.02.19 |
집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된 전시로 기존 아파트 주거문화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주거환경 제시 |
정기용, 정기정, 조민석, 황두진, 이인미, 김지혜, 김하윤, 민세원, 박경주, 신동원, 이은, 이해정, 김순임, 김영섭, 박성백, 안성희 |
32,060명 |
2012년 | |||
컨템포러리 한옥展 2012.03.24~08.26 |
현대도시의 삶과 생활방식에 따라 진화된 도시한옥을 살펴보는 전시 |
조정구, 백승호, 김용미, 김종헌, 황두진 |
41,082명 |
프리즘展 2012.09.26~2013.02.17 |
우리나라 대표 도예가 7인 참여하여 회화, 조각 도자설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 |
강석영, 권영식, 박제덕, 신광석, 이수종, 이인진, 장수홍 |
40,452명 |
2013년 | |||
진례다반사展 2013.03.16~08.25 |
건축과 사회라는 주제로 미술관이 위치한 진례의 일상과 건축을 건축가, 조경가, 도예가, 설치미술가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전시 |
건전지, 고영택, 김아연, 김재규, 신아키텍츠, 와이즈건축, 임태병+몰드프로젝트 |
48,157명 |
원초적 우주에서 예술로展 2013.10.01~2014.02.16 |
1995년 이후 18년 만에 고국에서 갖는 여선구의 첫 개인전 및 진보적 도자 테크닉을 구현한 젊은 도예작가 7인의 도자설치 작품전 |
여선구 김지아나, 백진, 송지영, 윤솔, 윤주철, 정봉준, 조신현 |
현재까지 26,829명 (13.12.05 기준) |
■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사진자료
그림 1) 카오스 투 테크네 전시전경 그림 2) 카오스 투 테크네 전시전경
그림 3) 교원연수프로그램 그림 4) 작가와의 대화
그림 5) 어린이벼룩시장 그림 6) 어린이미술실기대회
그림7) 미술관 야경 그림 8) 미술관 벽면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 문예회관 전시실의 전문적인 운영
미술관, 화랑, 대안공간 등 대한민국에는 많은 전시공간들이 있다. 하지만 유독 미술인들의 관심 영역 밖에 존재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문예회관 전시실이다. 전국의 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 가입한 문예회관을 기준으로 하면 174개나 된다. 서울・경기지역만 44개, 부산 경남만 하더라도 23개의 문예회관이 있으며 대부분 전시실이 있다. 하지만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 문예회관 전시실에 전문인력을 두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문예회관 전시실에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미술관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 도시나 군 단위까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미술문화소외지역 해소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국공립미술관에만 큐레이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공간에 큐레이터를 배치해 전문적인 공간운영을 한다면 미술을 대중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부산만 하더라도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시청전시실, 금정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등 구 단위의 문예회관에도 어김없이 전시장이 만들어져 있다. 문제는 공간을 운영하고 기획하는 전문 인력을 배치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점이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만든 문화공간에 전문 인력 하나 없이 공간을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1988년에 개관한 부산문화회관만 하더라도 대전시실과 중전시실을 합하면 2000㎡(600평)에 이른다. 25년 전에 만들어 졌지만 지금도 여전히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전시실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기획전시는 할 수도 없고 전시장 관리에 대한 불평은 수도 없이 제기된다. 부산시청전시실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심지어 구 단위 문예회관 전시실에 가보면 서글픈 생각마저 든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이다. 몇몇 문예회관을 제외하면 문예회관 전시실은 공연장의 부속건물로 방치되어 있다.
한국의 문화정책은 지나치게 하드웨어에 집중되어 있다. 지자체 단체장들이 선거를 의식해 선심성으로 만든 문화기관들이 곳곳에 지어지고 있다. 교통과 통신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상황에서 이렇게 지자체마다 비슷한 형태의 미술관이나 공연장이 필요한지 알 수 없지만 지금도 여전히 문화기관들은 ‘공사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에서 전문적인 운영을 해야 할 사람에 대한 관심은 너무도 부족하다. 훌륭한 시설임에도 학예발표회장이나 아마추어 작가들의 경연장으로 변해버린 문예회관 전시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늘 불편하다. 제대로 작동하면 미술이 흐르는 섬세한 모세혈관이 될 수 있는 문예회관 전시실에 큐레이터를 두는 것.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을 가져 올 수 있는 문화정책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미술관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방향 모색, 지역 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 미술문화 발전과 관람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제3전시실을 개관함으로써 500평에 가까운 전시시설을 확보하였으며 지역미술사 정리 및 작가 DB사업과 지역 작고 작가들의 작품 소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사업으로는 신진작가 지원전시인 New Face in Gimhae展, 중진작가들을 위한 Artist in Gimhae展, 김해출신으로 예술적 성취가 높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김해를 빛낸 예술가 시리즈展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협력큐레이터 시스템으로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전은 현재까지 단색회화, 팝아트, 극사실회화, 오브제아트, 페미니즘, 미디어아트 등을 주제로 한국현대미술을 키워드 혹은 사조별로 탐구하는 전시로 다양한 분야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함으로써 그 시각을 최대한 반영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1) 문화체육관광부「미술관운영실태조사」2010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