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오전 8시 출발
★ 산행코스 :영남알프스 복합센터→이정표→이정표→무덤
→이정표(임도)→간월재→원점회귀 → (약3시간30분)
★ 출발지 : ①,부전역 1번출구 엠배서더호텔앞 8시
②,가야 우체국 앞 8시5분
③,모라 백양터널 육교밑 8시10분 출발
* 송년회를 겸한 산행으로
점심식사 및 답례품 제공.
산행에 필요한 기호식품/간식만 준비하세요.
하늘과 맞닿은 억새바다
간월재는 넓이가 무려 33만 ㎡(약 10만 평)에 이른다.
산 위에 끝없이 펼쳐진 평원이 온통 억새로 뒤덮였다.
해발 900m 고개에 억새바다가 하늘과 맞닿아 있다.
햇살과 바람이 은빛 물결을 일으키며 황홀한 풍광을 연출한다.
바라만 봐도 좋은데 고맙게도 억새밭 사이로 데크가 놓여 있다.
데크길을 따라 억새밭 사이를 걷다 보면 은빛 바다에 풍덩 빠진 기분이다.
바람이 불어올 땐 잠시 걸음을 멈추어도 좋다.
바람이 억새를 어루만질 때 사르락사르락 소리가 인다.
간월재에 올라서면 오른쪽은 간월산, 왼쪽은 신불산이다.
간월산 정상까지는 800m, 신불산까지는 1.6km다. 간월산은 배내봉으로,
신불산은 영축산과 통도사로 이어진다.
간월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계단이 조성돼 있다.
중턱에는 간월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한다.
간월재에는 대피소와 휴게소가 있다.
휴게소에서 파는 컵라면과 구운 달걀로 점심을 먹거나,
거센 바람을 피해 잠시 쉴 수 있다.
주말에는 웰컴센터의 커다란 주차장이 차들로 넘쳐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심각한 주차 고민이 한 방에 해결된다.
KTX를 타고 울산역에 내리거나 언양시외버스터미널로 온다면
웰컴센터까지 32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23번 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1일 10회 운행한다.
- 만부산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