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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권세(5:1-9:38)
A. 강화 1 : 산상보훈(5:1-7:29)
산상보훈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다섯 가지 연속 설교 가운데 첫 번째 것이다(서론의 역사적 신학적 주제를 보라). 이 설교는 율법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바리새인의 율법주의를 잠재적으로 공격하며, 참된 믿음과 구원으로의 초대(마 7:13-29)로 끝을 맺는다. 이 설교에서 그리스도는 율법의 완전한 의미를 설명하고, 율법의 요구는 인간이 지키기에 불가능함을 보여준다(마 5:48). 구원과 관련해 율법의 정당한 용도는 죄인인 인간이 자신의 공로로 구원받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참고, 롬 3:19-20; 갈 3:23-24). 그리스도는 율법의 깊이를 측정하여 율법의 참된 요구는 말의 표면적 의미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주고(마 5:28, 39, 44), 율법을 가장 부지런히 연구한 사람이 인식한 것보다도 그 가준이 더 높음을 보여준다(마 5:20). 누가복음 6:17-49에 대한 설명을 보라.
▶ 역사적ㆍ신학적 주제
마태의 관심은 예수를 유대인의 왕 메시야로 제시하는 데 있으므로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약속이 그의 복음서 전체에 퍼져 있다. 마태의 특징적 어구인 ‘천국’ 은 마태복음에 36번 등장한다(이것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첫머리에 등장하는 족보는 이스라엘 왕으로서 그리스도의 신임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며, 책의 나머지는 아 주제를 완성시킨다. 마태는 그리스도가 왕족의 후손임을 보여준다. 그는 예 수가 앞으로 올 왕에 대한 구약의 수십 개에 달하는 예언의 성취임을 입증한다. 그는 그리스 도의 왕권을 확립하기 위한 증거를 계속해서 제공한다. 이 책의 다른 모든 역사적ㆍ신학적 주 제들은 이 주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마태는 산상보훈(5-7장), 사도들 파송(10장), 천국 비유들(13장), 신자가 어린 아이와 같음에 대한 강화(18장), 재림에 관한 강호(24-25장) 등 5개의 주요 강화를 기록한다. 각각의 강화는 다음과 같은 또는 약간 변형된 어구로 끝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마 7:28, 11:1, 13:53, 19:1, 26:1).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부분의 서술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처음에 나오는 긴 단원(1-4장)과 짧은 결론(28:16-20)이 복음서의 나머지 부분을 괄호 로 묶고, 이것은 자연스럽게 5개의 단원으로 분류되며, 각각의 단원 속에 강화 단원과 서술 단원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5개의 단원과 구약의 모세오경이 병행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태복음에 흔히 등장하는 또 다른 주제는 그리스도와 바리새주의자 사이의 충동이다. 그러 나 마태는 유대인 청중의 유익을 위해 바리새인의 오류를 보여주기에 열심인데, 이는 개인적 인 이유 때문이거나 자신을 드러내 보이려는 의도가 아니다. 예를 들어 마태는 바리새인과 세 리의 비유(눅 18:9-14)가 세리였던 자신을 돋보이게 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비유를 싣지 않았다.
또한 마태는 다른 어느 복음서보다도 사두개인을 많이 언급한다. 마태복음은 바리새인과 사 두개인을 모두 부정적으로 그리면서 그들을 경고의 신호로 사용한다. 그들의 교리는 피해야 하는 누룩이다(눅 16:11-12). 이 두 집단이 교리적으로는 서로 다르면서도 그리스도에 대한 증오에서는 하나가 되었다. 그러므로 마태에게 있어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그리스도의 왕 됨을 거부한 모든 사람을 상징했다.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거부한 것이 복음서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또 다른 주제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예수에 대한 공격이 이 복음서만큼 강하게 묘사되어 있지 않다. 애굽에서의 피 신부터 십자가 장면에 이르기까지 마태는 그리스도가 버림받은 것을 다른 어느 복음서 저자 보다 생생하게 그렸다. 예를 들면 마태의 십자가 서술에는 회개한 강도도, 십자가 아래 있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도 등장하지 않는다. 죽을 때 그리스도는 심지어는 하나님으로부터도 버 림받는다(마 27:46). 버림받음의 그림자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마태는 예수를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승리의 왕으 로 그린다(마 24:30).
마 5:1-7:29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 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 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 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 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 으로 너희를 가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 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리 너희는 세상의 소금 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 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 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 치느니리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온 줄로 생각하지 말 라 례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 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 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 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 라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 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 러므로 예물을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 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너 내버리라 내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 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 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 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내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 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가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 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 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 지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 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 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 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 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 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 팔을 불지 말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 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 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길ㄹ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오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 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 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 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 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 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 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너희를 위하여 보 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 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 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 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 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 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 는가 생각하여 버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 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 져지는 들풀도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내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 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 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 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 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 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 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 까 염려하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 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 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 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 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 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 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 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 는 엉컹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 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 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 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 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 10:1-42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 능을 주시니라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 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 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맑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너 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베냥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 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 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 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 아니하거 든 그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 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넘겨줄 때 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 희가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리라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흭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리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 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디 다니지 못하 여서 인자가 오리라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랴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 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ㄸ따 귀하니라 누구든 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내가 세상에 화 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 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니 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 하지 아니하리라 자기 목숨을 얻느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 라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 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13:1-58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 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 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 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 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 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 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 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 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 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은 들으나 세상 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로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 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 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 러면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또 비유를 들 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 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사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플게 한 누룩과 같 으니라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 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 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 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 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 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천 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 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 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 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 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리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내 하시니 대답 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예수깨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고향으 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 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 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 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마 18:1-35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 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 추는 사람이 천국에서는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 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 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 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 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엄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 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은 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네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 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 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그 때에 베드로가 나 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그러므 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 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 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매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 늘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이에 주인이 그 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 히 여김 같이 너도 네 동려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야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니라
마 24:1-25:46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 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 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 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 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 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 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려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 날에는 아이 벤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가 도 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 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겠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 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 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고 그러하리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 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가 없어질지언증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 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호웃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니라 그 때 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가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였으리라 이 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이숏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 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 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드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 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 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돠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 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 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 지 못하느니라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 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 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 여할지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 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 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알았느냐 그 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 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 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 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 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 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으로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 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 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 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 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 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 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벅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 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 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 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 7: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마 11: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 서 떠나 가시니라
마 13: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마 19: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자경에 이르시니
마 26: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마 1:1-4:25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 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 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 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낳고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 시야를 낳고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사야를 낳고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 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 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야김을 낳고 엘리야김은 아소 르를 낳고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 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요 다윗부터 바벨롱느오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 도까지 열네대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으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 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 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 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부터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 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 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가 분부대로 행하여 그 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아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 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 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 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 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것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 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 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과 예물로 드리니라 그들은 꿈에 헤롯에 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 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 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 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 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그 때 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 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 되 너희응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낙타텔 옷을 입 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 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 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 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나는 너희로 화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 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 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 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 라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 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 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서응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 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 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 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 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 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 수종드니라 예수께서 요한 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이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 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 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니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 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 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 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마 28:16-20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 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 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 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라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 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 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 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눅 16:11-12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마 27:46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 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 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 7:13-29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 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 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마다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 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 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 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 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 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레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 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롬 3:19-20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법범하므로 더하여 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냐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갈 3:23-24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의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 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마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누가복음 6장 17-49절
눅 6:17-49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서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 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 을 받은지라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 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 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 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 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 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산들이 선지자들 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 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 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내 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 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 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오직 너 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임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 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 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 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 하면 너희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 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 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더이에 빠지지 아니히겠느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어찌하 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르 형 제여 나로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 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 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니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 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으멩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 니하느냐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 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 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 ‘평지’ 다른 곳에는 ‘산에’라고 되어 있다(마 5:1).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데, 누가는 고원 지대 또는 산 경사면의 펑펑한 곳을 이 단어로 표현했을 수 있기 때문이 다. 실제로 이 설교를 행했다고 전해지는 장소가 가버나움 근처에 있는데 그곳이 그런 장 소다.
마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 ‘더러운 귀신’ 이 용어는 복음서들에서 19번 사용되었다.
♠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참고, 누가복음 8:45-46.
눅 8:45-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 여 무리가 밀려들여 미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 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여 멀리하고 욕하 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 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 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 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누가의 팔복은 간략하게 언급한다(참고, 마 5:3-12). 누가는 네 가지 복을 열거하는데, 그 각각에 병행되는 화가 선언되어 균형을 이룬다.
마 5:3-1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 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 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 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너희 가난한 자’ 가난한 자들과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관심은 누가가 좋아 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다. 마태복음 5장 3절에서는 정관사(‘그’)가 사용된 반면 누가복 음은 인칭대명사 (‘너희’)를 사용한다. 누가는 그리스도 말씀의 따뜻하고 인격적인 의미 를 부각시켰다. 하지만 그 두 절을 비교해보면 그리스도가 단순히 물질적 가난과 부요 이 상의 것을 말씀하고 계심이 드러난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은 일차적으로 사람이 자신의 영 적 빈곤 상태를 의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지금 주린 자’ 단순히 음식에 대한 갈망이 아니라 의에 대한 굶주림과 목마름이다.
♠ ‘인자로 말미암아’ 박해 그 자체는 추구할 만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ㄴ 미암아 욕을 먹거나 그리스도를 위해 악한 말을 듣는다면(마 5:11) 그런 박해는 하나님의 복이 따른다.
마 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 에게 복이 있나니
♠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즉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지울 수 없는 하나님의 도덕성이 새겨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고 은혜롭고 관대하시므로(심지어 하나님의 대적에게까지) 우리도 하나님처럼 되어야 한다. 참고, 에베소서 5:1-2.
엡 5:1-2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 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 ‘비판하지 말라’ 이것은 스스로 의롭다는 생각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위선과 비판적인 태 도를 금하는 말씀이다. 참된 분별을 금하는 말씀은 아니다.
♠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즉 옷을 받쳤을 때 생긴 움푹한 곳에 부어준다는 것이다. 당시 에는 긴 겉옷을 사용해 곡식을 옮기곤 했다. 참고, 시편 79:12; 이사야 65:6; 예레미야 32:18.
시 79:12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비방한 그 비방을 그들의 품에 칠 배나 갚으소서
사 65:6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렘 32:18 주의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 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 ‘티는 보고서 내 눈 속에 있는 들보’ 이 이미지의 유머는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 리스도는 매우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과정법을 사용하시곤 했다(참고, 마 23:24; 눅 18:25).
마 23: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려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눅 18: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말로만 인정하는 것은 불충분하다. 참된 말씀은 순종을 낳는다. 나무는 열매를 통해 결과를 얻는다(44절).
눅 6: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의와 행복(5:1-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 ‘앉으시니’ 랍비들은 보통 앉아서 가르쳤다(참고, 마 13:1-2, 26:55; 막 4:1, 9:35; 눅 5:3; 요 6;3, 8:2). 누가복음 4:20에 대한 설명을 보라.
마 13:1-2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 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있더니
마 26: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칼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 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막 4: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 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막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고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눅 5: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요 6: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요 8: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나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 누가복음 4장 20절
눅 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 ‘앉으시니’ 성경을 읽는 동안에는 존경의 태도로서 있지만(16절), 가르칠 때는 모 통 자리에 앉는다.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 을 읽으시려고 서시매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눅 6:20-33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 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 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 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 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히였느니라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며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 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 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 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 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창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창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막 10: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눅 22: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 ‘심령이 가난한 자’ 자기충족의 반대인 영적 가난에는 하나님 없이는 완전한 영적 파멸 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깊은 겸손이 있다. 이 영적 가난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자기들은 버림받고 절망적이라는 것을 예리하게 인식하는 사람들을 묘사한다(참고, 마 9:12; 눅 18:13). 마 19:17에 대한 설명을 보라.
마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눅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 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 마태복음 19장 17절
마 19: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 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 ‘어찌하여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예수는 자신의 신성 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청년에게 하나님 외의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것을 가 르치셨다. 이 청년의 가장 심각한 영적 결핍은 자신의 전적인 영적 파산 상태를 인 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고, 누가복음 18:11.
눅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가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 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 가르침은 물론 율법이지 복음이 아니다. 그에게 생명의 길을 보이기 전 예수는 청년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높은 표준과 자신의 공로에 의한 구원을 추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헛된 일임을 가인시킨 다. 이 청년은 제자들이 25절에서 한 것처럼 응답하고 율법을 완전히 지키는 것이 불가능함을 고백했어야 하지만, 그는 도리어 그 율법의 조건들 하에서도 자신은 천국 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확신에 파서 선언한다.
마 19: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 ‘복이 있나니’ ‘복’은 문자적으로 ‘행복한’, ‘행운의’, ‘기쁨이 넘치는’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단순한 표면적 감정 정도가 아니다. 여기서 예수는 오직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하나님이 내리시는 안녕을 묘사한 것이다. 팔복은 하늘의 복을 받은 상 태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행복을 찾아서 따라가는 세상적인 길과 반대라는 것을 보여준다. 세상 사람은 행복이 재산, 즐거움, 풍요, 취미 등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팔복에서 예수 는 참 신앙의 성격을 묘사한다.
♠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 3:2에 대한 설명을 보라. 설교의 시작인 이 어구는 은혜에 의한 구원이라는 진리를 정확하게 전제한다. 예수는 천국은 자신들의 영혼이 가난함을 느끼는 사 람들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임을 가르친다.
▶ 마태복음 3장 2절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회개하라’ 이것은 단순히 학문적으로 마음을 바꾸는 것이 아니며, 단순한 후회나 회한도 아니다. 세례 요한은 세례란 죄로부터 철저하게 돌아선 결과로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말한다(8절). 예수의 첫 번째 설교도 동일한 명령형으로 시작된다(마 4:17).
마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 ‘천국’ 디모데후서 4:18을 제외하곤 마태복음에만 이 표현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유대인 독자의 민감한 감정을 고려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천국’이라는 말로 돌려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다(참고, 마 23:22).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되어 있다. 이 두 가지 표현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 위에 행사되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가리킨다. 지금은 이 나라가 신자의 마음을 통치하는 하늘의 영적 통치 에서 드러났지만(눅 17:21), 앞으로 언젠가는 문자적으로 이 땅의 왕국으로 설 것이 다.
딤후 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 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마 23: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눅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가까이 왔느니라’ 어떤 의미에서 천국은 이미 있지만, 완전한 의미에서는 천국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복이 있다(Blessed) 마 5:3-5, 11, 16:17, 24:26. 문자적으로 ‘행운이 있다’ 또는 ‘행복하다’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고전 헬라어 문헌과 70인역, 신약성경에 등장하며,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오는 복을 묘사한다. 신역성경에서 마카리오스(makarios)는 대개 복을 내리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이 표시 없이 사용된다. 그래서 ‘온유한 자는 복이 있다’라는 표현이 되는 것이다. 이런 습관적 문제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발설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분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독자는 사람에게 복을 내리거나 호의를 베푸는 이가 하나님임을 알 수 있다. 마 5:3-5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라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 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 24: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 다 하여도 믿지 말라 |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사 61:2-3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 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 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 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애통하는 자’ 죄에 대한 애통은 후회 없는 구원으로 이끄는 회개를 낳는 경건한 슬픔으 로 느낀다는 뜻이다(고후 7:10). 여기서 ‘위로’는 사죄와 구원의 위로다(참고, 사 40:1-2).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사 40:1-2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 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 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시 37: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롬 4: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 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 ‘온유한 자’ 온유함은 통제불능의 반대다. 그것은 연약함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가 능한 최고의 자기통제다(갈 5:23).
갈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이 말은 시 37:11의 인용이다.
시 37: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시 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 올까
사 55:1-2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 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으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이 했던 것처럼 자기 자 신의 의를 세우려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이다(롬 10:3; 빌 3:9). 하 나님의 의는 그것을 찾는 사람을 채워줄 것이다. 즉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한 그들의 주림과 목마름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롬 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빌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 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막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협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반대로 긍휼이 없는 사람이 심판을 받으리라는 것 역시 사실이다(약 2:13).
약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히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믿음의 감각으로 뿐만 아니라 하늘의 영광 속에서도 볼 것이다. 참고, 히브리서 12:14; 요한계시록 22:3-4.
히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계 22:3-4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 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화평하게 하는 자’ 이 자질에 대한 더 풍부한 설명은 44-45절을 보라.
▶ 마태복음 5장 44-45절
마 5:44-45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 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 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 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 두 어구는 하나님의 사랑이 원수에게까 지 뻗친다는 것을 명백하게 가르친다. 하나님의 이 보편적인 사랑은 그분이 모든 사 람에게 차별 없이 내리시는 복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일반 은혜라 고 부른다. 이것은 하나님이 선택된 자들을 향하여 가지시는 영원한 사랑과는 구별되 어야 하지만(렘 31: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진정한 선의다(시 145:9).
렘 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 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시 145: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딤후 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 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라
♠ ‘박해를 받은 자’ 참고, 야고보서 5장 10-11절, 베드로전서 4:12-14. 누가복음 6:22에 대한 설명을 보라.
약 5:10-11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 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라
벧전 4:12-14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 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 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 누가복음 6장 22절
눅 6: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 ‘인자로 말미암아’ 박해 그 자체는 추구할 만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욕을 먹거나 그리스도를 위해 악한 말을 듣는다면(마 5:11) 그런 박해 에는 하나님의 복이 따른다.
마 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 게 복이 있나니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요 15: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 지 못함이라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 같이 박해였느니라
2. 의와 제자도(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막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서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눅 14:34-35 소금은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리라 들을 귀기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히시니라
♠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소금은 음식을 보존하고 맛을 낸다. 순수한 소금은 맛을 잃을 수 없지만, 사해 지역에 흔하던 소금은 석고와 다른 광물 들로 오염되어 있어 맛을 잃어버리게 하거나 식품 보존 능력을 상실할 수 있었다. 그렇게 광물이 섞인 소금은 길에 풀이 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 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었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빌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 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며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 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눅 8: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 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경건한 생활은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하시 는 능력을 증거하며, 그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참고, 베드로전서 2:12.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3. 의와 성경(5:17-20)
17 내가 율법이라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 전하게 하려 함이라
롬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앞으로 나오는 구절 들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것이 구약 율법의 도덕적 내용을 바꾸거나, 폐하거나, 대체 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법을 내리거나 이전의 법을 변경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세 율법의 도덕적 내용과 구약성 경 가운데 나머지 부분의 참된 뜻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율법이나 선지자’는 구약성 경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지 구약에 대한 랍비의 해석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은 예언이 성취된다고 말할 때와 같은 의미로 성취된다 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율법의 모든 측면을 성취한다고 말한다. 그는 도덕법을 완 전히 지킴으로써 도덕법을 상취한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모형과 상징이 가리키는 모든 것 의 구원이 됨으로써 의식법을 상취한다. 또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의를 인격 속 에 현현함으로써 국가법을 성취한다(참고, 마 12:18, 20).
마 12: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마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 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눅 16: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여기서 그리스도는 모든 성경의 영감과 항구적인 권위를 강조한다. 특히 그리스도는 일점 일획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구약의 완전한 무오성과 절대적인 권위를 단언 하신다. 다시 한 번(17절에 대한 설명을 보라) 우리는 신약이 구약을 밀어내거나 완전히 폐지 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을 성취하고 해명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면 모세 율법 의 모든 종교 의식적 요구사항들은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으며,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골 2:16-17). 하지만 그럼에도 일점일획은 지워지지 않는 다. 그 성경의 기초가 되는 진리들이 여전히 유지되며, 그것들의 배후에 있는 신비가 이 제 복음의 더 밝은 빛에 의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예수는 가장 작은 글자에서부터 가장 깊은 신비에 이르는 이 모든 것에서 율법의 효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가르치신다.
▶ 마태복음 5장 17절
마 5:17 내가 율법이라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앞으로 나오 는 구절들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것이 구약 율법의 도덕적 내용을 바꾸거나, 폐하거나, 대체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하시고 자 하는 것은 새로운 법을 내리거나 이전의 법을 변경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세 율 법의 도덕적 내용과 구약성경 가운데 나머지 부분의 참된 뜻을 설명하려는 것이 다. ‘율법이나 선지자’는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지 구약에 대한 랍비의 해석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은 예언이 성취된다고 말할 때와 같은 의미로 성 취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율법의 모든 측면을 성취한다고 말한다. 그는 도덕법을 완전히 지킴으로써 도덕법을 상취한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모형과 상징이 가리키는 모든 것의 구원이 됨으로써 의식법을 성취한다. 또한 그리스도는 하나님 의 완전한 의를 인격 속에 현현함으로써 국가법을 성취한다(참고, 마 12:18, 20).
마 12: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 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마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골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 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 ‘일점일획’ ‘일점’은 히브리 글자 중에서 가장 작은 요드(yobd)를 가리키며 이 글자 는 펜으로 살짝 삐진 글자로 엑센트 표시나 생략 부호와 비슷하다. ‘일획’은 히브리 글자에서 약간 그은 선으로 오늘날 서체의 세리프(serif)와 비슷하다.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 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 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나님의 어떤 말씀에 대해 불순종하거나 불순종하라고 가르 친다면 그 결과는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리는 것이다(약 2:10에 대한 설명을 보라). 천 국에서 계급을 정하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권리다(마 20:23). 예수는 자신의 말씀을 멸 시하는 멸시할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하나님의 법을 불순종하거나, 무시하거나, 가볍게 취급한 신자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고후 5:10에 대한 설명을 보라). 예수 가 구원의 상실을 말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범법자들이 ‘작은 자’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여전히 천국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분명하다. 긍적적인 결과는 누구든지 하나님 말 씀을 지키고 가르치면 천국에서 ‘큰 자’로 일컬음을 받으리라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 는 행함과 가르침의 두 가지 측면을 언급한다. 천국 시민은 그들의 생활과 가르침 모두에 서 하나님의 법의 모든 부분을 따라야 한다.
▶ 야고보서 2장 10절
약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하나님의 율법은 서로 관련이 없는 일련의 명 령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완전한 사랑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통일체다(마 22:36-40). 비록 모든 죄가 입히는 상처와 심각성이 다 동일하지는 않지만, 모든 죄는 이 통일체를 부수고 사람을 범죄자로 만든다. 이는 마치 망치로 창문의 어느 한 곳만을 쳐도 창문 전체가 부수고 파괴하는 것과 유사하다.
마 22:36-40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 하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 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각각의 명령을 전부 범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통일체로 서의 율법을 어겼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하나의 범죄라도 율법의 가장 근본적인 명령(하나님을 완전히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것임)을 지킬 수 없게 만든다.
마 20: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 고린도후서 5장 10절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 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 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이 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에서 신자의 가장 깊은 동기와 최고 목적을 보여준다. 모든 신자는 필 연적으로,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진다는 깨달음이다.
♠ ‘그리스도의 심판대’ 심판대는 신자에게 영원한 상급을 주실 목적으로 신자들의 삶을 평가하기 위해 주가 앉으신 곳을 은유적으로 가리킨다. 이것은 헬라어 베마 (bema)를 번역한 단어로, 승리한 운동선수가(예를 들어 올림픽 경기에서) 승리의 관을 받기 위해 오르던 높은 단상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또한 이 단어는 예수가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서신 심판 자리를 가리키지만(마 27:19; 요 19:13), 여기서는 이 단어 가 운동선수와 연관된 비유가 분명하다. 고린도 시에는 운동선수에게 상을 주거나 법적인 판결도 내리던 그런 단상이 있었다(행 18:12-16). 그래서 고린도 교인은 바 울이 가리켜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마 27: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이 옳은 사람에게 아 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요 19: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행 18:12-16 갈리오에 아가야 총독이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 정으로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 들을 권한다 하거늘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유 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 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 ‘선악간에’ 이 헬라어 단어는 도덕적 선과 도덕적 악을 가리키지 않는다. 죄의 문제는 구주의 죽으심으로 완전히 처리되었다. 도리어 여기서 바울은 영원한 가치 를 가지는 활동과 무익한 활동을 비교하고 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요 점은 신자가 이 세상에서 건전한 어떤 것들을 즐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일들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그들의 시간과 힘을 영원한 가치를 가 지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 ‘그 몸으로 행한 것’ 신자가 세상에서 사역하는 동안 취한 행동이다. 이 행동에 죄는 포함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에 대한 심판은 십자가에서 실행되었기 때문 이다(엡 1:7). 바울은 신자가 생애 동안 행한 행동, 곧 영원한 상급과 하나님의 칭 찬과 관련된 모든 것을 가리켜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시간 속에서 몸을 입고 행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눈에는 영원한 효괴를 가진다(참고, 롬 12:1-2; 계 22:12).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 을 받았느니라
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 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 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 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롬 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한편으로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 게 바리새인들보다 더 깊고 철저한 거룩함을 요구하신다. 바리새인주의는 외적인 순종에 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율법의 요구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뒤이어 나오는 구절에서 예수는 율법의 도덕적 의미를 완전하게 설명하신 뒤 율법이 요구하는 의는 문자에 외적 으로만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정신에 내적으로 순응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다른 한편으로 이 요구는 행위 구원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성경은 죄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흠 있고 불완전한 의일 뿐임을 거듭해서 가르치 신다(예를 들면 사 64:6). 그러므로 죄인을 의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의는 믿는 자에게 하나 님이 부어주시는 완전한 의일 뿐이다(창 15:6; 롬 4:5).
사 64: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 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롬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4. 의와 도덕성(5:21-48)
5장 21-22절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27, 31, 33, 38, 43절을 보라. 이는 출애굽기 20:13; 신명기 5:17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 단락의 어디서도 예수는 율법의 조건을 바꾸시지 않는다. 도리어 예수는 그들이 들은 랍비적인 율법 이해를 수정하고 계신다(38절에 대한 설명을 보라).
마 5: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마 5: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 나
마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출 20:13 살인하지 말라
신 5:17 살인하지 말지니라
▶ 마태복음 5장 38절
마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눈은 눈으로’ 율법에 따르면 보응은 정의를 세우는 정도로 제한되어야 한다(출 21:24; 레 24:20; 신 19:21). 이 규칙은 형벌이 범죄에 상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 은 개인적 보응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역시 예수가 율법의 참 의미를 바꾸시 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율법의 참된 의미를 설명하고 천명하실 뿐이다.
출 21: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레 24: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 렇게 할 것이며
신 19:21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 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에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 가게 되리라
♠ ‘라가’ 문자적으로 ‘돌대가리’라는 뜻이다. 예수는 말로 하는 폭력 역시 살인으로 이끄 는 악한 동기로부터(분노와 증오) 나온다고 말씀하신다. 이런 내적인 태도가 바로 율법이 실 제로 금하는 것이며, 공격적인 모욕도 살인 행위와 동일한 종류의 도덕적 죄책을 일으킨 다.
♠ ‘지옥’ 예루살렘 남서쪽의 힌놈 골짜기를 이르는 말이다. 아하스와 므낫세는 왕으로 재위하던 시절 그곳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허용했으며(대하 28:3, 33:6), 그래서 그곳은 ‘죽임의 골짜기’라고 불렀다(렘 19:6). 예수 시대에 그곳은 쓰레기를 태우는 곳 으로 항상 불이 타고 있어 영원한 불을 상징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되어 있었다.
대하 28:3 또 힌놈의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 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대하 33:6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 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 게 하였으며
렘 19: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고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 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 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 ‘급히 사화하라’ 예수는 설사 자기희생이 따르는 한이 있더라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신속히 화해를 추구할 것을 요구하신다. 형제와 분쟁함으로써 그리스도에게 욕을 돌리는 것보다 차라리 피해를 당하는 편이 낫다(고전 6:7).
고전 6: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 ‘고발하는 자’ 재판에서 법정 다툼을 벌이는 상대를 가리킨다.
♠ ‘옥’ 채무자가 가야 하는 감옥으로, 그 사람은 그 곳에서 사취한 것을 되돌려주기 위 한 수단을 간구해야 한다.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 니라
막 10:11-12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눅 16: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 도 간음함이니라
♠ 출애굽기 20:14; 신명기 5:18에서 인용한 것이다.
출 20:14 간음하지 말라
신 5:18 간음하지 말지니라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 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 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 ‘빼어 내버리라’ 예수님이 신체의 훼손을 권고하시는 것이 아니다(그렇게 한다고 해도 실제 적으로 마음의 문제인 욕정이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임). 예수는 정욕과 악한 욕망의 심각성을 보여 주기 위해 이런 생생한 과장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핵심은 그런 죄로 말미암은 죄책의 영 원한 결과를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몸의 일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것이 다(30절). 죄는 그것의 치명적인 결과 때문에 극단적인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한다,
마 5:30 또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0 또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 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신 24: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 ‘또 일렀으되’ 랍비들은 성경이 실제로 말하는 것을 제멋대로 변경해 사용했다. 그들 은 신명기 24:1-4이 마치 이혼하려고 할 때 문서 한 장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처럼 그 구절을 해석했다(마 19:7에 대한 설명을 보라).
신 24:1-4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 었다 하자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 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 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 마태복음 19장 7절
마 19: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바리새인들 은 신명기 24:1-4을 잘못 거론하고 있다. 그 구절은 이혼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이혼한 후 재혼하고자 할 때에 대한 제한이다. 남자가 아내에게서 ‘수치 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예수의 해석에 따르면 신 24:1, 9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성적인 죄임) 이 혼할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지 모세가 이혼을 ‘명령’한 것은 아니다.
신 24:1-4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 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 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신 24: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 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신 24: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 지니라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 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음행한 이유 없이’ 마 19:9에 대한 설명을 보라. 이혼은 음행의 경우에 허용되었다. 누가복음 16:18은 이 절에 비춰 이해되어야 한다.
▶ 마태복음 19장 9절
마 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 ‘음행’ 이 단어는 온갖 종류의 성적 죄악을 포함한다. 이 곳과 마 5:32에서 예 수는 ‘예외 조항’을 포함시킴으로써 그런 이혼의 경우 무죄한 편은 재혼하더라도 ‘간음을 범한’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히지 않음을 분명히 하셨다.
마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눅 16: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 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이 절은 이혼한 사람이 재혼할 것을 가정한다. 그런데 성적 부도덕 이외의 이유로 이혼했다면 재혼은 간음이 된다. 하나님이 그 이혼을 인정하 지 않기 때문이다. 이혼에 대한 더 많은 논의를 위해서는 고린도전서 7:15에 대한 설명을 보라.
▶ 고린도전서 7장 15절
고전 7: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 라
♠ ‘갈리게 하라’ 이혼을 가리키는 말이다(참고 10-11절). 불신 배우자가 상대방의 믿 음을 용인할 수 없어 이혼을 원한다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 최선 이다(참고, 롬 12:18). 혼인의 결합은 죽음(롬 7:2), 간통(마 19:9) 또는 불신 배우자가 떠났을 경우에만 와해된다.
고전 7:10-11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 게서 갈라서지 말고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 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롬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롬 7: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마 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 는 간음함이니라
♠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위의 일들 가운데 어느 한 가지 이유로 혼인이 와해되 면 그리스도인은 다른 신자와 자유롭게 혼인할 수 있다. 성경 전체를 통해 합법적 인 이혼이 발생하면 재혼이 하나의 선택 사항으로 전제되어 있다. 이혼이 허용될 경우는 재혼도 마찬가지로 허용된다. 이 원칙으로부터 과부의 경우 더 이상 ‘속박’ 없다는 점에서 ‘결합’이 와해되었으므로 혼인이 허용된다(롬 7:3; 고전 7:39-40).
롬 7:3 그러므로 만일 그 님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고전 7:39-40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 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인에서만 할 것이니라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 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레 19: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신 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 ‘헛 맹세를 하지 말고’ 이는 레위기 19:12; 민수기 30:2; 신명기 23:21, 23에서 가져 온 교훈이다.
레 19: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 라
민 30: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신 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신 23:23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 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 의 보좌임이요
약 5: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 라
♠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참고, 야고보서 5:12. 이 금령은 모든 경우의 맹세를 정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자신이 맹세로 약속을 확증하셨다(히 6:13-18. 참고, 행 2:30). 그리스 도도 맹세로 말씀하셨다(마 26:63-64). 율법도 어떤 특정한 경우에는 맹세할 것을 명한 다(예를 들면 민 5:19, 21, 30:2-3). 그리스도가 여기서 금하시는 것은 모든 말에서 걍박하거나 불경하거나 부주의한 맹세를 하는 형태다. 그 문화에서는 그런 맹세들이 사람을 속이기 위한 목적으로 자주 이용되었다. 어떤 유대인은 ‘하늘’ ‘땅’ ‘예루살렘’ 또는 그 들 ‘손’으로 맹세함으로써 사람을 속였다(34-36절). 그러면서 자기들의 거짓말에 대한 하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으로는 맹세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모든 것 을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그것으로 맹세하는 것은 여전히 하나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며, 결국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과 똑같이 하나님 앞에서 죄책을 지게 한다. 예수 는 우리의 모든 말이 마치 맹세로 하는 것처럼 참되어야 함을 가르치신다(37절).
약 5: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 음을 면하라
히 6:13-18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증이니라 하나님은 약 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 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 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는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행 2: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마 26:63-64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 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 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 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민 5:19 여인에게 맹세하게 하여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민 5:21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 다리가 마르고 네 배가 부어서 네게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민 30:2-3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 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마 5:34-36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 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마 5: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시 48: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 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출 21: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레 24: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처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신 19:21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 는 발로이니라
♠ ‘눈은 눈으로’ 율법에 따르면 보응은 정의를 세우는 정도로 제한되어야 한다(출 21:24; 레 24:20; 신 19:21). 이 규칙은 형벌이 범죄에 상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은 개인적 보복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역시(17, 18절에 대한 설명을 보라) 예수가 율법의 참 의미를 바꾸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율법의 참된 의미를 설명하고 천 명하실 뿐이다.
출 21: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레 24: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처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 렇게 할 것이며
신 19:21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 마태복음 5장 17-18절
마 5:17-18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페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 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앞으로 나오 는 구절들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것이 율법의 도덕적 내용을 바꾸거나, 폐하거 나, 대체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 는 것은 새로운 법을 내리거나 이전의 법을 변경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세 율법의 도덕적 내용과 구약성경 가운데 나머지 부분의 참된 뜻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율법이나 선지자’는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지 구약에 대한 랍비의 해 석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은 예언이 성취된다고 말할 때와 같은 의미로 성 취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율법의 모든 측면을 성취한다고 말한다. 그는 도덕법을 완전히 지킴으로써 도덕법을 성취한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율법의 모형과 상징이 가리키는 모든 것의 구현이 됨으로써 의식법을 성취한다. 또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의를 인격 속에 현현함으로써 국가법을 성취한다(참고, 마 12:18, 20).
마 12: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 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마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 리라’ 여기서 그리스도는 모든 성경의 영감과 항구적인 권위를 강조한다. 측히 그리스도는 일점일획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말씀으로써 구약의 완전한 무오성과 절 대적인 권위를 단언하신다. 다시 한 번 우리는 신약이 구약을 밀어내거나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을 성취하고 해명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 면 모세 율법의 모든 종교적 의식적 요구사항들을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으며,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골 2:16-17). 하지만 그럼에도 일점일획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 성경의 기초가 되는 진리들이 여전히 유지되며, 그것들의 배후에 있는 신비가 이제 복음의 더 밝은 빛에 의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예수는 가장 작은 글자에서부터 가장 깊은 신비에 이르는 이 모든 것에서 율법의 효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가르치신다.
골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 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 ‘일점일획’ ‘일점’은 히브리 글자 중에서 가장 작은 요드(yobd)를 가리키며 이 글자는 펜으로 살짝 삐진 글자로 엑센트 표시나 생략 부호와 비슷하다. ‘일 획’은 히브리 글자에서 약간 그은 선으로 오늘날 서체의 세리프(serif)와 비슷하 다.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눅 6:29-30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조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 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38절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범법 문제나 군대 공격의 문 제가 아닌 개인의 보복과 관련된 문제만을 다룬다. 예수는 보복하지 말라는 이 원칙을 다 른 사람의 존엄성에 대한 모욕(39절), 개인의 재산을 얻기 위한 소송(40절), 사람의 자유 에 대한 침해(41절), 재산권에 대한 침해(42절)에 적용하신다. 그리스도는 모든 개인적 권 리를 완전히 내려놓으라고 요구하신다.
마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 5: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곁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마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마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곁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마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막 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 지로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 ‘억지로’ 이는 강제 또는 완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약성경은 로마 병정이 구레네 사 람 시몬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게 한 것(마 27:32)을 이 단어로 표현한다.
마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레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 이니라
♠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전반부는 모세 율법에서 발견된다(레 19:18). 두 번째 부분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구약의 명령을 설명하고 적용한 데 서 발견된다. 예수의 적용은 그에 정반대되는 것으로 훨씬 높은 기준으로 귀결된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원수인 이웃에게까지 확대하라는 것이다(44절). 이것 역시 혁 신적인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심지어 구약성경도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에게도 선을 행해 야 할 것을 가르치기 때문이다(잠 25:21).
레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잠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5장 44-45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 두 어구는 하나님의 사랑이 원수에게까지 뻗친다는 것을 명백하게 가르친다. 하나님의 이 보편적인 사랑은 그분이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내리시는 복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일반 은혜라고 부른다. 이것은 하나님이 선택된 자들을 향하여 가지시는 영원한 사랑과는 구별되어야 하지만(렘 31: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진정한 선의다(시 145:9).
렘 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 였노라
시 145: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 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 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눅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 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행 14: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베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 느냐
♠ ‘세리’ 개인의 이익을 위해 로마에 고용되어 다른 유대인에게서 세금을 받는 불충성스 러운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가장 악한 사람의 상징이 되었다(마 9:10-11, 11:19, 18:17, 21:31; 막 2:14, 16; 눅 5:30, 7:25, 29, 34, 18:11-13). 마태는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마 9:9; 막 2:15에 대한 설명을 보라).
마 9:10-11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있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 11:19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좌 인들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마 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마 21: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 어가리라
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 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막 2: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눅 5: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 께 먹고 마시느냐
눅 7: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 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눅 7: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의롭다 하되
눅 7: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 의 친구로다 하니
눅 18:11-13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 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 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돠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 이로소이다 하였는라
▶ 마태복음 9장 9절
마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 ‘세관에 앉아 있는 것’ 여기서 마태 자신의 겸손이 드러난다. 그는 자신의 과거 를 속이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 변명도 하지 않았다. 마가복음 2:14과 누가복음 5:27은 그의 이전 이름인 레위를 사용했지만, 마태 자신은 제자가 된 다음에 알려 진 이름만을 사용했다(참고, 막 3:18; 눅 6:15). 세리는 그 사회에서 가장 멸시받던 부 류에 속했다. 그들이 받은 돈의 일부는 로마를 위한 것이었지만, 다른 일부는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늑징일 수 있다(참고, 눅 19:8).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걷고 자기 자신을 위해 더 걷는 것으로 그들은 도적이 되었을 뿐 아니라 유대 민족의 반역자 가 되었다(마 5:46).
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눅 5: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 라 하시니
막 3: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 나안인 시몬이며
눅 6: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눅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 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갑겠나이다
마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 마가복음 2장 15절
막 2: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니라
♠ ‘앉아 잡수실’ 이 말은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어’로 번역될 수도 있다. 이는 손 님들이 함께 있을 때 식사하면서 취하는 일반적인 자세였다. 누가복음 5:29에 따 르면 이것은 마태가 예수에 대한 예우로 마련한 잔치였다.
눅 5: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 ‘많은 세리’ 세리에는 두 부류가 있었다. 첫째, 가바이(gabbai)로 인두세 또는 등록세라고 불리는 땅과 재산과 수입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을 걷는 사람이다. 둘 째, 모카스(mokhes)로 오늘날 수입관세, 사업허가새, 동행료 등 다양한 이용세를 걷는 사람들이다. 소 모카스는 자기가 세액을 정하고 세금을 걷는 사람이었다. 마 태는 소 모카스였다. 이 두 부류에 속한 사람들이 마태의 연회에 참석했을 것이다. 그들은 전부 종교적ㆍ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사람들이었다.
♠ ‘죄인들’ 이 말은 모세 율법이나 랍비의 전통에 대한 존경심이 없으며, 따라서 가장 천하고 무가치한 사람들을 일컬을 때 유대인이 사용한 단어였다.
♠ ‘함께 앉았으니’ 문자적으로 ‘함께 비스듬이 기대어’라는 뜻이다. 예수가 세리, 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거리낌 없이 교제를 나눈 것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에게 아주 거슬리는 일이었다.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 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눅 6:27-28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눅 6:32-36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 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 가 되라
♠ ‘너희도 온전하라’ 그리스도는 말할 수 없는 기준을 정하셨는데, 이것은 율법 자체가 요구하는 것의 요약이다(약 2:10). 비록 이것이 만족시키기가 불가능한 기준이지만, 하나 님이 그분의 완전성을 타협하시지 않는 한 그 기준을 낮출 수가 없다. 그리고 완전하신 이가 불완전한 의의 기준을 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 복음의 놀라운 진리는 그리스도가 우 리를 위해 이 기준을 만족시켰다는 것이다(고후 5:21에 대한 설명을 보라).
약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 고린도후서 5장 21절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바울은 복 음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는데, 18-20절의 신비와 역설을 해명하고 어떻게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여기 단 열다섯 개 의 헬라어 단어로 표현한 죄의 전가와 대속의 교리를 다른 어떤 성경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고후 5:18-20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 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참고, 눅 23:4, 14, 22, 27, 47; 요 8:46; 히 4:15, 7:26; 벧전 1:19, 2:22-24, 3:18; 계 5:2-10).
눅 23: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눅 23: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 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 였고
눅 23: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 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눅 23: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눅 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요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 하느냐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 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르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7: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 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벧전 1: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벧전 2:22-24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 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 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맏음으로 너 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 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 심을 받으셨으니
계 5:2-10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 기에 합당하냐 하나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 거나 할 자가 없더라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 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 의 일곱 영이더라 그 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양 앞에 엎드 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그들 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 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 성부 하나님은 전가(imputation)의 원리를 사용하여 그리스도를 죄가 없지만 마치 죄인인 것처럼 다루셔서 그를 시람들의 죗 값을 지불하기 위해 대신 죽도록 하셨다(참도, 사 53:4-6; 갈 3:10-13; 벧전 2:24). 그리 스도는 십자가에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니라(어떤 사람은 이렇게 주장함) 언제나 영원히 거룩하셨다. 비록 그 자신은 어떤 죄도 범하시지 않았지만, 모든 사람이 범한 온갖 죄에 대한 죄책이 마치 그에게 있는 것 같은 처분을 받으셨다.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완전히 쏟아졌고, 죄인들을 향한 율법의 의로운 요구가 만족되었다.
사 53:4-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 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 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 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갈 3:10-13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 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항니 이 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 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하나님의 의’ 칭의와 전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자의 것이 된 의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의다. 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죄인인 것 같은 처분을 받았듯이, 아직 의롭게 되지 않은(영광을 입을 때까지) 신자들이 마치 의로운 것 같은 처분을 받는다. 그리스도가 죄인의 죄를 담당하는 것으로 죄인이 그리스도의 의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죄를 범한 신자처럼 취급하시고, 신 자는 마치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인 것처럼 취급하신다.
5. 의와 실천적 종교(6:1-18)
여기서 그리스도는 5:20의 사상을 확장시키면서 ‘구제’(1-4절), ‘기도’(5-15절), ‘금식’(16-18절)에서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폭로함으로써 그들의 의가 어떻게 부족한지를 보여주신다. 이 모든 행위는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기 위한 자기 의의 과시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
마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 라
마 6:1-4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 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 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려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 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5-1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 에서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 시는 내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 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 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 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 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 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 6:16-18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 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 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요 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롬 12: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 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고전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 익이 없느니라
♠ ‘외식하는 자’ 이 단어는 그리스의 극장에서 생긴 것으로 가면을 쓴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이다. 신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보통 스스로를 속이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킨다.
♠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참고, 5, 16절. 그들의 상은 그들이 사람들에게 드러 내어 보였다는 것 이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외식하는 자에게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벌을 내리신다(참고, 마 23:13-23).
마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 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 라
마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 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 느니라
마 23:1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 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느니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 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 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 도다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금이나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 킬지라 하는도다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그 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 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 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골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은밀한 중에 보시는’ 참고, 예레미야 17:10; 마태복음 6:6, 18; 히브리서 4:13 .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렘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패주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히 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 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 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눅 18: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왕상 18: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 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 에서 뛰놀더라
잠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 ‘중언부언하지 말라’ 기도는 단순한 반복이 되어서는 안 되며, 기도에서 사용하는 말은 아무 생각 없이 반복되어서도 안 되며, 공식처럼 되어서도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끈질긴 기도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눅 11:8, 18:1-8에 대한 설명을 보라).
▶ 누가복음 11장 8절
눅 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 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 ‘간청함’ 이 단어는 ‘뻔뻔스러움’이라고 번역될 수도 있다. 이 말은 긴급성이나 대 담성, 진정성, 용감함, 끈질김 등을 표현한다. 거지의 필사적인 간청과 비슷하다.
▶ 누가복음 18장 1-8절
눅 18:1-8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 여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 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 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 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 ‘항상 기도하고’ 바울 서신의 통상적인 주제다. 참고, 로마서 1:9, 2:12; 에베소서 6:18; 데살로니가전서 5:17; 데살로니가후서 1:11.
롬 1: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롬 2: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 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 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후 1: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 ‘낙심하지 말아야’ 즉 사람의 고난과 힘겨움, 다가오는 심판의 증거에 비춰서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이 사람은 철저한 악인이었다. 그 리스도는 그를 ‘불의’하다고 묘사하셨다(6절). 16:8의 청지기와 같았다. 재판관이 하나님의 상징으로 소개된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 반대다. 그런 불의한 사람임에도 끈질긴 간청에 응답한다면 의로우실 뿐만 아니라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은 얼 마나 더 응답하시겠는가.
눅 18: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눅 16:8 주인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 ‘나를 괴롭게 하리라’ 문자적으로 ‘눈 아래를 치리라’는 뜻이다. 재판관이 과부에 대한 자비심이나 하나님에 대한 공경심으로는 하지 않을 일이 오직 그녀의 끊임없는 간구에 따른 번거로움 상황 때문에 하려고 한다.
♠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즉 이 이야기읭 요점을 들으라는 것이다. 항 상 의로운 일만 하시고 고통당하는 신자들을 위한 긍휼로 가득하신 하나님은 도움을 구하는 사랑하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7절).
눅 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 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 ‘속히’ 하나님은 오래 끄실 수도 있지만 거기에는 항상 정당한 이유가 있으며(참고, 벧전 3:8-9), 일단 행동을 옮기시면 보복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벧전 3: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 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밀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 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 ‘믿음을 보겠느냐’ 이 말씀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참된 믿음이 상대적으로 희귀하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마치 오직 여덟 명만이 구원을 얻은 노아 때와 같을 것이다(눅 17:26). 그리스도가 재림하시기 이전 시대는 박해와 배교, 불신앙을 특징 적으로 보여줄 것이다(마 24:9-13, 24).
눅 17:26 노아의 때에 된 것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마 24:9-13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 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 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 신 자들을 미혹하리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 버지께서 라시느니라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 느니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눅 11: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 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 ‘이렇게’ 참고, 누가복음 1:2-4. 이 기도는 단순히 예식의 일부로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본보기인 것이다. 이 기도의 간단함과 명료함. 포괄성은 실로 놀랍다, 6개의 간구 가운데 3개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고(9-10절) 다른 3개는 인간의 필요에 대한 것이다(11-13 절).
눅 11: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 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마 6:9-10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게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11-13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힐 있사옵나이다 아멘)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게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시 103:20-21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 ‘뜻이 하늘에게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모든 기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 영광에 순복하는 것이다. 마 26:39에 대한 설명을 보라.
▶ 마태복음 26장 39절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 여 만일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이 잔’ 참고, 42절. 구약에서 잔(컵)은 때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한 다(사 51:17, 22; 렘 25:15-17, 27-29; 애 4:21-22; 겔 23:31-34; 합 2:16). 다음 날이면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실 것이며(히 9:28), 하나님의 진 노가 몽땅 그분 위에 떨어질 것이다(사 53:10-11; 고후 5:21). 이것이 그분이 담당 하는 죄의 값이며 그리스도는 이것을 완전히 갚으셨다. 마 27:46에 언급된 그분의 번민에 찬 와침은 그리스도가 받은 진노의 잔의 극단적인 고통을 ㅈ반영한다.
마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 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사 51:17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 다 내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사 51:22 내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능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고
렘 25:15-1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그들 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 문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렘 25:27-29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 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 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애 4:21-22 우스 땅에 사는 딸 에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라 잔이 네게도 이를지니 내가 취하여 벌거벗으리라 딸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 하였으니 주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 혀 가지 아니하게 하시리로다 딸 에돔아 주께서 네 죄악을 범하시며 네 허물을 드러 내시리로다
겔 23:31-34 네가 네 형의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코웃음과 조롱 을 당하리라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 심할지라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 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합 2: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사 53:10-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 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 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 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 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마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진술은 성삼위의 위격 사이에 일어난 갈등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이 말은 그리스도가 그 인성 에서 행하는 모든 일에서 자발적으로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복종시켰음을 생 생하게 보여주며, 따라서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소원 사이에는 아무런 갈등이 없었다. 요한복음 4:34, 6:38, 8:29; 빌립보서 2:8을 보라.
요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러 함이니라
요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 라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 18: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병행 구절(눅 11:4)은 ‘죄’를 뜻하는 단어를 사용하므 로, 이 문맥에서 ‘빛’은 영적인 빛을 의미한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법을 어겼다는 점에서 그분께 빚을 지고 있다(마 18:23-27에 대한 설명을 보라). 이 간구는 이 기도의 핵심이다. 예수 는 이 빛의 문제를 기도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말씀에서 강조하고 있다(마 6:14-15. 참고, 막 11:25).
눅 11: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 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 마태복음 18장 23-27절
마 18:23-27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 니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 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 더니
♠ ‘종들’ 여기에 나타난 엄청난 액수로 미뤄볼 때 이 ‘종들’은 세금과 관련해 왕에게 빚을 진 지방 관리들이었을 것이다.
♠ ‘만 달란트’ 이 액수의 돈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큰 액수다. 달란트는 화폐의 가장 큰 단위였으며, 일반적인 표현에서 ‘만’은 무한히 큰 숫자를 의미했다.
♠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왕은 그 가족을 노예로 팔아 서 그 돈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었다.
♠ ‘탕감하여 주었더니’ 하나님께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 자비를 구하는 죄인에게 적용되는 그분의 관대하고 자비로운 용서를 그린다. 참고, 골로새서 2:14.
골 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라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삽자가에 못 받으시고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 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 라
막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협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 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참고, 누가복음 22:40.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지 않았지만(약 1:13), 욥과 베드로(눅 22:31-32)의 경우처럼 우리를 사탄의 공격애 노출시 키기도 하신다. 이 간구는 죄의 모든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신자의 열망을 표현한 것이 다. 하나님은 구하기 전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며(8절), 감당할 능력을 넘어서는 시 험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자주 인내를 통해서(고전 10:13) 피할 길을 약속하신다. 그럼에도 신자의 합당한 태도가 이 간구에 표현되어 있다.
눅 22: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약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 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눅 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마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 시느니라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 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 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 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약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이 조건문은 하나님이 모든 신자에게 적용하시는 값없는 용서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의를 거둬가리라는 의미가 아니 다. 이런 의미의 용서, 곧 죄책과 궁극적 형벌로부터의 영구적이고 완전한 사면은 그리스 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것이다(참고, 요 5:24; 롬 8:1; 엡 1:7). 하지만 동시에 성경은 하나 님이 불순종하는 자기 자녀를 징계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친다(히 12:8). 신자는 매일 깨끗 함을 얻기 위해 자기 죄를 고백해야 한다(요일 1:9). 이런 종류의 용서는 그저 세상적인 죄로 인한 더러움을 씻어내 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칭의에 수반되는 일, 즉 부패한 죄를 전적으로 씻는 것을 반복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목욕이 아니라 발만 씻는 것 이다(참고, 요 13:10).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신자에게 이 매일의 씻음을 중 단하겠다고 경고하신다(참고, 마 18:23-25).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 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 느니라
히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 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 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마 18:23-25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러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 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6장 16-17절 ‘금식할 때에’ 이 지침은 금식이 사람의 영적 생활 가운데 일부분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참고, 고전 7:5). 금식은 슬픔(마 9:14-15)과 가도, 구제(사 58:3-6), 주의 뜻을 구하는 것(행 13:2-3, 14:23)과 연결되어 있다.
고전 7: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마 9:14-15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 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짐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 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사 58:3-6
행 13:2-3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네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행 14: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16 금실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 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하느니라 내가 진 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 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기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 의와 일상적인 생활(6:19-34)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 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명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눅 11:34-36 네 몸의 등불는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 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눅 12:22-34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 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 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 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 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휼륭하지 못하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 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너 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 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 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이 가까 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소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딤전 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저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니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 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보물’ 세상적인 부를 축적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는 돈을 하늘의 일, 영원한 일을 위하여 사용할 것을 명하신다. 눅 16:1-9에 대한 설명을 보라.
▶ 누가복음 16장 1-9절
눅 16:1-9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 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지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 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말하되 기 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 라 하고 또 다른 이에게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주인이 이 옳 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 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 ‘청지기’ 청지기는 신뢰하는 종으로, 대부분 그 집에서 출생한 사람이며 집안의 물품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책임자다. 그는 다른 종들에게 양식을 공급했으며, 그렇 게 하여 다른 사람들이 잘 지내도록 주인의 자산을 관리했다. 그는 주인의 대리인 역할을 했으며, 주인의 이름으로 전적인 권위를 얻어 주인의 사업을 대신 경영했 다.
♠ ‘소유를 낭비한다’ 이 종의 방탕함은 이 비유를 앞의 비유와 연결시키는 끈이 다. 앞 비유에 등장하는 작은 아들처럼 이 청지기도 자기에게 허락된 자원을 낭비 한 잘못을 말했다. 하지만 탕자와 달리 이 청지기는 머리가 좋아서 자신이 낭비한 것 때문에 친구를 잃거나 앞일이 막히지 않도록 조치할 수 있었다.
♠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주인이 청지기를 해고하겠다는 의도를 드 러낸 것이 지혜롭지 못했으며, 그로 말미암아 더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주인은 그 종이 착복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일을 제대로 수행할 능력이 없었다고 생각 한 듯하다. 그래서 8절과 같은 조치를 취했던 것이다.
눅 16:8 주인이 이 옳지 않는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 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 ‘땅을 팔자니 힘이 없고’ 즉 그는 자신이 육체노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 이다.
♠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 종은 교활하게도 주인의 채무자들에게 빚을 크게 줄여주겠다고 했으며, 채무자들은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이렇게 빚을 탕감해주자 그들은 이 청지기에게 그만큼 빚을 진 셈이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청지기가 주인의 집 에서 좇겨난 후 자기를 집으로 영접할 의무가 생긴 셈이다.
♠ ‘빨리’ 이것은 은밀한 거래로,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것이었다. 채무자들은 이 사람의 직무유기에 의도적으로 동조한 잘못이 있다.
♠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주 인은 청지기의 영리함을 칭찬했다. 악한 청지기의 비범한 범죄를 칭찬한 것을 보 면 주인 역시 악한 사람이었음이 틀림없다. 악인의 공교함을 칭찬하는 것은 타락 한 마음의 자연적인 경향이다(시 49:18). 이 비유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불의하 고 파렴치하고 부패한 것에 주목하라.
시 49: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복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 ‘더 지혜로움이니라’ 즉 세상적인 방법을 취하는 대부분의 불신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어떤 신자들(‘빛의 아들들’. 참고, 요 12:36; 엡 5:18) 보다 더 지혜롭다.
요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 ‘불의의 재물’ 즉 돈이다.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의 돈을 이용해 세상 친구들을 만들었다. 신자들은 주인의 돈을 사용하여 영원을 위한 친구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신자들은 천국 복음으로 죄인들을 구원으로 인도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신자들이 천국에 갔을 때 그 죄인들이 그들을 환영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청 지기의 부정직을 칭찬하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를 ‘불의하다’고 예리하게 말 씀하셨다(8절).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가장 사악한 아들들이라도 임박한 악한 날에 예비할 만큼 지혜롭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예증으로 이 불의한 청지기를 사용하셨 을 뿐이다. 신자는 그들보다 더욱 지혜로워야 한다. 신자에게는 세상적인 일뿐만 아니라 영원한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참고, 마 6:19-21; 눅 12:33.
눅 16:8 주인이 이 옳지 않는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 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마 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 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 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 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베냥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6장 22-23절 이 구절은 작은 것으로부터 큰 것을 추론한다. 비유는 실로 단순하다. 만약 당신의 눈이 나쁘면 빛이 들어올 수 없으며 그 눈병 때문에 당신은 깜깜함 속에 있게 된다. 그런데 단순히 육신의 시력이 손상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성품이 부패했다면, 그 어둠이 자기 안에서 발생하여 사람의 전 존재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 상태가 얼마나 더 나쁘겠는가. 예수는 사람의 마음을 어둔 상태로 남겨두는 피상적인 세상의 종교를 단죄하신다. 눅 11:34에 대한 설명을 보라.
▶ 누가복음 11장 34절
눅 11: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 도 어두우리라
♠ ‘네 몸의 등불’ 이것은 33절에서 사용된 은유와 다르다. 거기서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 을 말하지만, 여기서 눈은 몸을 위한 ‘등불’(즉 빛의 근원)이다.
눅 11: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이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 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문제는 빛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들의 깨달음이 없다는 데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표적이 아니었다. 이미 목격한 하나 님의 위대한 능력을 믿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눅 11:34-35 네 몸의 등불은 눈이리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막 7: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 라
♠ ‘재물’ 세상의 물질적 재화, 특히 돈을 가리킨다. 눅 16:13에 대한 설명을 보라.
▶ 누가복음 16장 13절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많은 바리새인은 돈에 대 한 애정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심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디고 가르쳤다(14 절). 이 가르침은 세상의 재물이 하나님의 복이라는 일반적인 관념과 상통하는 것 이다. 그리스도는 재물 자체를 정죄하시지는 않지만 재물에 대한 사랑과 맘몬에 대한 애착을 모두 질책하셨다.
눅 16: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 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 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고전 7: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욥 38: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 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당연한 일이지만, 이 말은 게으름을 옹호하는 것 이 아니다(잠 19:15). 새들도 게으르지 않는데 그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이는 하나 님이다.
잠 19: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시 39:5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
♠ ‘그 키를 한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헬라어에서는 이 말이 사람의 수명에 시간을 더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 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 ‘솔로몬의 모든 영광’ 솔로몬 왕국의 영광과 화려함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대하 9장).
대하 9:1-31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 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 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 하였으니 솔로몬아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 가 건축한 궁과 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과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 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 하여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 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 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당신의 하 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 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 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후람의 신하들과 솔로몬의 신하들도 오렙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 백단목과 보석을 가져온지라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층 대를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들을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것들은 유다 땅 에서 전에는 보지 못하였더라) 솔로몬 왕이 스바 여왕이 가져온 대로 답례하고 그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모두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더불어 본국으로 돌아갔더 라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그 외에 또 무역상과 객상들이 가져 온 것이 있고 아라비아 왕들과 그 나라 방백들도 금과 은을 솔로몬에게 가져온지라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방패 하나에 든 금이 삼백 세겔이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순금으로 입 혔으니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와 금 발판이 있어 보좌와 이어졌고 앉은 자리 양쪽에는 팔 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섰으며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양쪽 에 섰으니 어떤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 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순금이라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함은 왕의 배들이 후람의 종들과 함께 다시스로 다니며 그 배들이 삼 년에 일 차씩 다시스의 금 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옴이더라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 들보다 큰지라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 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 솔로몬의 병거 메는 말의 외양간은 사천이요 마병 은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솔로몬이 유브라데 강에 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 지경까지의 모든 왕을 다스렸으며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 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솔로몬을 위하여 애굽과 각국 에서 말들을 가져왔더라 이 외에 솔로몬의 시종 행적은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 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 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 대하여 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솔로 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 ‘믿음이 작은 자들아’ 예수는 때로 마 8:26, 14:31, 16:8, 17:20에서 보듯 연약한 제 자들의 믿음이 부족함을 꾸짖으셨다.
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 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불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 시고
마 16: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마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 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 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 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이방인’ 언약 백성인 유대인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 하나님의 복 주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참고, 에베소서 4:17-19.
엡 4:17-19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 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 게 더하시리라
딤전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그의 나라(하나님의 나라)’ 이 어구는 ‘천국’과 같은 의미다. 마3:2에 대한 설명을 보라. 이 말은 구원의 영역을 가리킨다. 예수는 청중에게 구원을 구하라고 촉구하신다. 그럴 경 우 그것과 함께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와 공급이 따라올 것이다. 참고, 로마서 8:32; 빌립보서 4:19; 베드로전서 5:7.
▶ 마태복음 3장 2절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회개하라’ 이것은 단순히 학문적으로 마음을 바꾸는 것이 아니며, 단순한 후회 나 회한도 아니다. 세례 요한은 세례란 죄로부터 철저하게 돌아선 결과로 의의 열 매를 맺는 것이라고 말한다(8절). 예수의 첫 번째 설교도 동일한 명령형으로 시작 된다(마 4:17).
마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 4: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왔느니라 하시더라
♠ ‘천국’ 디모데후서 4:18을 제외하곤 마태복음에만 이 표현이 등장한다. 여기서 는 유대인 독자의 민감한 감정을 고려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천국’이라는 말로 돌려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다(참고, 마 23:22).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나 라’라고 되어 있다. 이 두 가지 표현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 위에 행사되 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가리킨다. 지금은 이 나라가 신자의 마음을 통치하는 하 늘의 영적 통치에서 드러나지만(눅 17:21), 앞으로 엔젠가는 문자적으로 이 땅의 왕국으로 설 것이다.
딤후 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마 23: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눅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가까이 왔느니라’ 어떤 의미에서 천국은 이미 있지만, 완전한 의미에서는 천국 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 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 라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 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