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 테크니션 스쿨은
여수시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으로,
여수지역 젊은이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여수산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여수시 교육지원과의 지원을 받아
기수당 35명을 대상으로
인성(리더십), 기술, 영어를 8개월동안 집중적으로 교육받는 곳이다.
여수시가 주관하여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우수인재가 여수로 유입되고,
명품인재양성으로 여수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리라는 기대로
6년째 운영되고 있었다.
스피릿컨설팅 권규청위원님께서 원장님으로 계신 곳이라 어떤 곳일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방문할 계기가 생겼다.
바로 권위원님의 스승님이신 신병천 고문님을 초대하신 것!
13명의 제자들이 우르르~ 스승님을 따라 나섰다.
여수 테크니션 스쿨의 8개월 과정에 입소하면 여수산단 내 취업률이 94%이상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입소하기를 선호하지만,
취업이 되든 되지 않든, 집중적인 인성교육으로 자녀가 달라지므로,
많은 부모님께서 입소하기를 원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프로그램을 따라 하다 보면, 일상에서 감사하고, 상대방을 즐거이 돕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표현하며 안아드리는 자녀가 되는 것이다!
건물로 가자마자 테크니션 스쿨에서 만드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사업개요와 인재상
핵심역량과 기대효과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Smile Zone.
이 공간으로 들어가면 미소를 지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은 실제 미소로 나타나고,
미소짓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실제로 미소지을 일만 생긴다.
누구나 습관처럼 하면 가능한 일인데,
해 보지도 않고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던지,
아니면 혼자서는 습관처럼 되기까지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그래서 이런 연습을 8개월동안 하는 것이 이들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승님과 질의응답 시간
학교는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내에 위치
학교에 도착하니 한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었다.
고사성어를 풀이하며 어떤 교훈이 있는지 공유하고,
다른 학생들은 발표를 들은 후에
그 내용과 발표가 어떤 좋은점과 개선점이 있었는지
그 친구를 사랑하고, 그 친구가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누었다.
밝고, 성장하고자 하는 열의에 찬 학생들을 보며 나 또한 아주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행복한 사회 건설을 이야기 하면서 행복지수 1위의 덴마크를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그룬트 비 학교"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곳은 한국의 실정에 맞게 취업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기관으로 운영되는 곳이었지만,
인성과 영성을 교육하면서,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 살아갈 방향과 습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었다.
이곳에 방문하면서 우리도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어떠한 삶이 성공한 삶인지'를 다루는 영성교육을 통해
고등학교 이후 진로 선택에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탐색하여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이
진정한 행복을 위한 공부를 하고 나면,
방황하는 시간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시간으로 채워지겠지?
그들도 더 많은 사람들과 그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게 되겠지?
그럼 지구상는 행복의 파동으로 가득하게 되겠지?
이렇게 운영되는데 소요되는 운영비는 얼마정도일까?
2012년 기준, 본 사업에 소요된 예산을 보니,
전체 1억 4천만원중, 4천만원이 정부 보조금이었으며, 여수시가 1억원을 지원하였다.
(관련 자료 첨부 참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여수시청에서도 교육지원과에 새로운 담당자가 부임하면서 이곳을 찾았다.
여수시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이라 느낄 수 있었다.
어떠한 삶이 진정으로 성공한 삶인가?
높은 학벌도, 직위도, 월급도, 은행구좌의 잔고 액수도 아니다.
바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여기서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
사회에서 멋진 리더가 된다.
자신들이 배운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마구마구 펼쳐 보여준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교육현장은
청년들을 향한 권규청 위원님의 사랑과 열정, 헌신이 담긴 감동적인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