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_-;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로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저에겐
무척이나 기대되는 영화 였습니다.
돈주고 봐도 안아까운 그런 애니메이션 이였죠.-_-..
6500이란 돈이 절대로 안아까웠습니다;
앞에 어른이 앉으셔서 자막이 꽤나 안보였단 점과 뒤에서 발로 계속
의자를 차댄 덕분에 심기가 아주 불편했다는 점만 빼면요,^-_-오호호호...
센과치히로 보다도 그림체가 더 이뻐졌습니다.여자인 저로선 예쁜
그림이 좋았죠.-_-..
핸섬마법사..- 0-껄껄껄,사실은 어딘가 믿을구석이 없는 겁쟁이 녀석;
하지만..-_-..정말 잘생겼죠..그럼요..그렇고 말고요..ㅜ 0ㅜ!
나중엔 검은머리로 변하지만 금발일때와도 다른 분위기를 풍겨서 좋았습니다.
캬아..- 0-..금발일때도 참 좋았는데...허허허..그땐 분위기가 무척이나
차분하고 지적이였거든요.-_-..얼굴은 정말 좋았는데..옷이 좀..그렇다는것
뿐이였죠.-_-;극장안의 사람들이 하울의 옷을 보고 좀 술렁거리기도 했어요;
저역시..동생과 함께 술렁거렸죠..-_-;;
하울의 성우는 기무라타쿠야 였더군요.목소리 정말 좋았습니다..-_-*..
저위의 사진에서도 첫번째 하울과 세번째 하울의 사진이 제일좋습니다.-_-..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금발일때 하울의 사진인..3번째 사진이..-_-*..
그럼 여기서 잡담 끝.-_-;
영화 따져보기-_-;
흠흠,영화의 예기는 저 위에있는 잡담에서도 좀 한것 같으니..-_-;
지금부터 제할 영화따져보기는 하울의 단점;을 더 많이 예기할테니
하울을 사랑할정도로-_-;재미있게 보신분들이라면 기분이 살짝 나쁘실수도
있겠네요;
음악-왈츠풍의 곡,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로 쓰인 '인생의 회전목마'는
전 작품인 센과 치히로 만큼이나 좋았습니다.역시 음악은 좋았죠.
그리고 또 다른 음악 '세상의 약속'도 좋았습니다.이건 잘 생각은 안나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온 엔딩음악으로 알고 있습니다.-_-;아니면 말구요;;
사람의 마을을 설레게 할정도로 좋은 음악이였습니다.
지금흘러나오는 곡이 바로 '인생의 회전목마'죠.
영화의 특성에 잘맞고 배경에 잘맞는 영화였습니다.
한마디로 영화에게 가장잘 어울리는 음악이였죠.음악은 정말 나무랄때 없을
정도로 좋은 음악들 이였습니다.
왠지 모를 쌩뚱맞음;-영화 마지막부분에서 '무대가리'가 소피의 입맞춤을
받곤 자신에게 걸려있는 마법이 풀려집니다.-_-..이부분에선 정말 소피는
왠지모를 헤픈;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_-이사람저사람에게 다 키스했거든요;;
하울에게도 하고 캘시퍼에게도하고 무대가리한테도 하고 - -..황야의마녀한텐
그냥 볼에 뽀뽀만;어쨋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를 받으면 풀리는 저주에 걸린
무대가리가 드디어 저주에 풀려나곤 멋진[?]신사로 변했습니다.
그리곤 하는말..-_-..
'전 이웃나라 왕자입니다.'
사람들이 이부분에서 다 웃었죠..-_-..정말 왠지모르게 쌩뚱맞았습니다.
영화의 주제- 과연 여러분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는 뭐라고
생각하나요.-_-..영화던 소설이던 만화던 그것에는 뚜렷한 '주제'가
있어야 합니다.이건 단지 정말 제생각일뿐 이글을 보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하울에는 뚜렷한 주제가 없다고
봅니다.아니..처음엔 있었죠.다만 그 주제가 점점 무너져 갈뿐..
다른쪽으로 기울어져 갈뿐..-_-..아니..그냥 그 주제가 사라져 버렸을뿐..
처음엔 역시 있었죠.'황야의 마녀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라'
그래서 소피는 황야의 마녀를 찾으려고 여행을 떠난거고 그 와중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나거죠.하지만 나중에 차츰차츰 보다보면
하울은 황야의 마녀가 무서워서 황야의마녀 근처에도 못가는 그런 사람입니다.-_-
그래서 마녀가 자길 못찾도로 자기방에는 온갖 마녀가 곁에 못오도록 하는 주술 도구;
들이 널렸있습니다.그런 하울과 같이 다닌다면 황야의 마녀를 만나기란 쉽지
않겠죠.-_-..흠흠;그래도 역시 소피는 하울을 만나야 이야기가 되기때문에
이건 문제거리가 안되죠.-_-...영화 중간부분에서 부터는 주제가 완전히 무너집니다
어쩌면 중간부분보다 더욱더 훨씬일수도 있겠군요.-_-..영화에선 중간부분에
황야의 마녀와 소피가 왕궁으로 설리먼은 만나러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서 설리먼은 황야의마녀를 마법도 못쓰는 원래의 나이 완전 꼬부랑 할머니로
만들어버립니다.소피가 황야의마녀에게 자신의 저주를 풀어 달라니까 황야의 마녀 하는말이
자신은 저주를 거는마녀지 풀지는 못한다고 말을 합니다.
이쯤되면 소피는 그렇담 다른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영화에선
이일을 그냥 묻어버립니다;그리곤 중점이 하울의 악마와의 계약으로
바뀌고 전쟁으로 바뀌게 되죠.-_-..우리의 소피는 도대체가 어떻게 되는거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신분들은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부분의 결과를 아시겠죠.
마지막 부분에 하울이 소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소피의 머리색이 별빛이 됐네'
별빛인지 은빛인지..-_-앞에분 덕분에 자막 안보여서 잘모르겠지만;
여하튼 저런 말을 합니다...소피의 원래머리색은 갈색입니다.-_-..
할머니였을때나 은빛인지;별빛인지 여하튼 그랬죠;
중간중간 에도 소피가 젊었을때의 모습으로 변했던 장면들은 지금도
왜그랬는지 의문입니다.-_-..
마지막엔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와있더군요.할머니때의 머리색을 하고선 말이죠.-_-;
그럼..과연..소피의 저주는 풀린것일 까요.-_-..누가 풀어준걸까요?
황야의마녀가 자신은 저주를 못푼다고 말했을때 부터 소피의 저주에 관한
예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러면서 끝이나죠.-_-..
생각해보면 영화는 소피의 저주는 풀지 않고 그냥 그렇게 끝나버리는
깔끔하지 못한 영화였습니다.그리고 왠지 이런생각이 들어둔요
'역시 일본애니메이션은 깔끔하지 못해'
단지 제 생각 일뿐입니다;
처음스토리와 안맞부분- 처음 소피를 만난 캘시퍼는 소파에게 이렇게 말을하죠
자기는 하울에게 잡혀서 불쌍하게 사는 신세라고 이런날 풀어달라고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면 캘시퍼가 풀려나면 하울의 성은 무너지고 사실은 하울과
심장을 두고 한 계약으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_-..처음엔 풀어달랬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하울의 심장으로 맺어진 계약을 한 악마...
캘시퍼가 '이성도 내가움직이는거야'라고 말은 하지마 캘시퍼는 자신과 하울의
사이 역시 그다지 중요한게 생각하지 않다가 중간 부분오면 캘시퍼는 사실
하울과 아주아주 중요한 관계로 바뀌어 버립니다.이것도 잘 생각만 하면
정말 이상한..스토리가 안 맞는부분이죠.-_-..
마무리-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재미있게 봤죠.그럼요..-_-..
히지만 끝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습니다.어설프다랄까;여하튼 무척이나
어이없게 끝난 허무하게 끝났죠.-_-..저만 그럴걸까요;
하지만 하울의 성은 끝이 무척이나 깔끔하게 끝났죠.
정말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_-;
또 한번의 잡담-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기에 그만큼 단점도 많았겠죠.
우리나라는 애니메이션 안만드나 몰라요.-_-..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은 재미있게 본게 없군요;우리나라는 왠지 현실적인 것을
그리는것 같아요.그에 비해 일본은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그리는거랄까.
전 그런게 좋거든요.- 0-어허허허허.
아무쪼록 일본 애니메이션 그림보단 조금은 성숙한;우리날의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더 좋아요.하루빨리 대한민국의 좋은 작품하나 보았음 좋겠네요- 0-!!
그리고......-_-...마지막으로 할말은...
'하울..정말 잘생겼습니다.'
깔깔깔^ㅇ^그럼 여기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고..'는 끝을
맺도록 하죠♡
이렇게 긴 글 컴퓨터 앞에 앉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ㅇ^
'하울의 움직이는성'OST-인생의 회전목마
첫댓글 우리나라는 애니메이션 포기한듯 하고.... 코믹영화나 기대해 보면 좋을듯...ㅎㅎ
네에.. 학교에서 봤는데 여학생들이 하울씨가 등장할때마다 괴성을 연발하던 _-; 머리가 짧아지고 나서 흐느끼면서 녹는 하울을 볼떄는 성격이 좀 이상한것 같기도 했지만 ..뭐 잘생기긴 잘생겼지요;
미소녀 or 중년 턱수염 담배 피는 사람이 아니라 패스
제길-_-노래나 위에 있는 그림이나 왜 안나오고 안보이는지..-_-;ㅜ_ㅜ..으허엉..[[그림 안나오시면 마우스오른쪽 클릭 속성누르신 다음에 주소 복사하셔서 주소창에다가 붙여넣기 해주시면 보여요.-_-]]
하울은 처음에 소피를 알고있었던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는이상;; 폼생폼사인 놈이 할머니한테 반지 끼워주고.. 꽃 정원도 주고.. 그렇겐 안할거 같은데;; 그리구 누나말로는 그냥 저주가 우연히 풀린거라고 얼버무리더군요;; 저도 가끔식 젊어지는게 이해가 안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대로 이해할려면 소설책을 보세요. ㅋ
예....책을 봐야하죠 영화는 원작소설의 아주 일부분이라서... 가끔씩 젊어지는것은...하울과 분위기 잡을때만이죠 그걸로 봐서 저주를 풀수 있는건 소피 자신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어쨋든 하울과 @#$%%^*$%^할때 할머니 모습 그대로라면 쫌 쌩뚱맞겠죠?
하울의 움직이는성 아주 재미있죠 /ㅁ/ 캬캬 하울 넘 잘생겼어영 ♡
저도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요.. BeTheWing님과 동의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소설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아무생각없이 보면 소피가 뽀뽀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워 지는듯한 쀍스러운- _ -;; 흠; 아무튼 좋은 영화였습니다^^
일본의 최악의 영화 베스트3에 올라서 충격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