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바꾸었습니다. 악테온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장사인데 사실 제가 모으는 곤충 표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여기 분위기에 맞게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이고파 바꾸었습니다. ^-^
일반적인 알로카시아입니다. 저와 저의 처도 이 녀석은 처음에는 조금 징그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동맥처럼 생긴 잎맥이 조금은 이질적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아끼는 녀석입니다.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더 이상 잎의 손실은 없다란 각오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관리 방법을 말해 주는 사람들마다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럽습니다...
무지알로카시아입니다. 저는 지금도 안스리움의 잎과 너무도 같구나라는 인상입니다. 보통 알로카시아보다 덜 예민한 것 같습니다.
무지알로카시아의 잎의 모습입니다.
이 부분을 알뿌리라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두 장의 잎만 달랑 남은 색알로카시아도 여기서 새 줄기와 잎이 올라오나 싶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바라본답니다.
두 번째 색 알로카시아입니다. 김해까지 가서 어렵게 구해 즐거운 마음으로 오다가 코너를 돌면서 화분을 엎어 줄기가 꺾인 녀석입니다. 보조 지지대에 실로도 당기고 반창고도 붙이고..호들갑을 떨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싱싱한 모습이어서 맘이 많이 놓입니다. 하지만 도리어 다른 잎이 얼룩이 누렇게 지는 것 같이 속이 상합니다.(죄송합니다. 회전을 깜박했습니다 ^-^;;)
알로카시아, 무지알로카시아, 아글레오네마, 진저 미란타, 테이블야자, 파키라, 풍란이 보입니다.
어제 올린 둥근잎 폴리시아스가 공교롭게도 어제부터 누렇게 떡잎을 만들어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한뭉치나 되는군요. 다른 폴리시아스는 5뭉치나 잎을 떨어뜨렸고 이젠 앙상하지만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돌이켜보니 별로 염려는 되지 않지만 많이 속이 상하는 것은 사실이네요. 다음에는 새로운 줄기와 잎을 내는 폴리시아스의 사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아!!제 예전 닉네임의 주인공 악테온-악테온의 사진입니다. 무려 11센티 가까이하는 거구입니다.
첫댓글 잎에 무늬 있는 식물들이 훨씬 이쁜데, 키우기가 참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전 초보라...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언제쯤 저런거 키우나..
무지 알로카시아가...더 예쁘네요~~저도 알록달록한것 좋아하지 않아서요..취향이겠지요~ 잘 키워 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