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사진 후기
2023.10.15.(일)
중국 장가계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절경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찾아 갑니다.
06:30 동래역 출발, 11:00 주차장에 내려
11:10 산성길과 삼화사 갈림길에서
왼쪽 오름길로 숨 가쁘게 올라왔습니다.
잠시 숨 좀 크게 쉬고
가파른 계단 올라
11:50 베틀바위
| 왜 베틀바위인지 진짜 우리 할머니 세대의 베틀과 비교해 봤습니니다. 서로의 이미지가 살짝 연결 지어지나요?
이미지 보다는 옛날 하늘나라 선녀가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가 비단 세 필을 짜고 올라 갔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 베틀바위라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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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나무 뒤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능선에서 부터 아래로 단풍빛이
불 타듯 내려오고
베틀바위 아래는 여기저기 산님들로
울굿불긋 단풍 들었습니다.
미륵바위는 우뚝 서서 먼 하늘을 보고...
13:00 산성터 근처 너른 터에서
점심을 즐기고 다시 걷습니다.
13:50 자연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쌓아 허물어져
가는 두타산성터를 지나
수도골로 가는 바위산길엔
고운 단풍이 웃습니다.
14:00 수도골
거대한 바위 웅덩이에 가을이
손을 담습니다.
14:10 멀리 건너로 보이는 두타산성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에서,
함경도 안변에서 남쪽으로 후퇴하는
왜병의 주력부대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저 천연바위 산성벽 위에 수 많은 허수아비를 세워
우리 군대를 많게 보였다고...
14:30 석간수
수도골이니까 석간수...
14:40 두타산 협곡 마천루
침펜지바위, 너는 좋겠다.
이 절경 실컷 보니까!!!
15:25 왼쪽으로 폭포 하나
오른쪽으로 폭포 또 하나
둘이 함께 있으니 쌍폭이 됩니다.
어울림이 고운...
15:35 고운 실비단 한타래가 이리저리
바위 뚫고 내려 와
용추폭포가 되었습니다.
15:45 용추폭포 아래 또 하나의 폭포!
올라 갈 때 스쳐 지난 ...
용추폭포 철다리에서 올려다 보이는 발바닥 바위
조금 전 우리는 저기서 내려왔습니다.
15:50 선녀탕
16:15 물이 바찍 마른 학소대
학은 허수아비만 세워두고
어딜 갔나요?
무릉반석에서 족욕하고
16:30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16:50 무릉계곡 끝자락 뷰 맛집(영진회관)
다시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저 이쑤시개 같이 뽀족뽀족한 바위 숲들이
천년이 지나도 저 모습 그대로 였으면
하는 소망 하나 가슴에 심고
함께한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함게하지못해 너무아십네요 고생많았습니다.
늘 깊은 관심으로 성원해 주시고....
산길에서의 만남은 큰 힘에 됩니다.
함께하면 즐거움은 배가 되구요~~^^
멋진 산행길 리딩하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찍어 주신 사진 한 장
감사히 들고 갑니다!~^^
든든하게 산길을 지켜주심에 많이 든든했습니다.
기꺼이 모델까지 되어 주시고...
다시한번 가고싶은 멋진산
두타산이네요
함께하신 향우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먼길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산길에서의 재회, 모두들 많이 반가웠습니다.
늘 산길에서 뵙기를...
좋은곳 추천해주신 국장님
감사합니다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늘 앞에서 마음 서 주시고 이끌어 주심에
우리 산악회가 발전됩니다.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