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카나는 탁점을 찍으면 발음이 변한다.
か에 탁점을 찍으면 が,そ에 탁점을 찍으면 ぞ가 된다.
이 현대의 일본인에 있어서는 지극히 당연시 쓰는 탁점도 카나가 탄생한
당시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역사속에서 시행착오를 하면서 태어난 기호이다.
물론 카나가 탄생하기전에 탁점은 없었다. 모든 말은 중국에서 수입된 한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예를 들면, か라는 음은 한자의 加로 나타내고 が는 我로 나타냈었다.
결국에 일본인은 한자를 간략화하여 일본의 알파벳이라고 할수있는 카나를 발명한다.
그 때 が로 읽히게 하고싶을 경우 어떻게 했는가하면 전용의 카나는 만들지 않고
처음엔 か로 쓰고 문맥과 의미에 의해 が로 읽게 하려했다.
그런 배경의 하나는 옛날의 일본인은 탁음을 부정한것으로 생각했었기때문.
일상회화에서는 탁음이 필요해도 문장에까지 탁음의 문자가 섞이는것을 싫어한 것이다.
그러나 단지 문맥과 의미를 생각하며 청음과 탁음을 구별하는것은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서서히 기호로 탁음을 나타내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것이다.
당초는 문자의 옆에 삼수변을 쓰고 지금의 탁점대신으로 쓰였었다.
이것은 濁音(탁음)의 탁자의 부수를 사용한 것이었다.
때로는 좀더 단순하게 카나문자의 우측이나 좌측에 점을 덧붙이는것도 있었다.
점은 검은점도 있었고 흰점도 있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하는중에 지금과 같은
카나의 오른쪽 위에 점을 두개 찍는 스타일로 통일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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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雑学]
[5]카나의 탁점은 언제 어떻게 해서 생겨났나
娑羅曼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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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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