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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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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고르기 침낭은 여름용과 겨울용으로 나눌 수 잇다. 산장을 이용한다면 구지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다. 자신의 경제력과 산행 용도에 맞게 구입해야한다. 겨울용은 다운함량이 많은것일수록 따뜻하겠지만 부피도 생각해야한다. 적어도 1KG은 들어 있어야 혹한에 견딜수 있다. 우모침낭을 준비했을 경우 방수투습성 원단의 침낭커버를 준비하고 2박이상 장기산행일 경우 침낭주머니도 방수가 되는것으로 준비하면 철저하다. 다운함량이 조금 미달돼도 침낭내피가 있으면 어느정도 열손실을 막아준다.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 아니라면 침낭커버를 준비해 둘것. 텐트 안벽에 서 린 성에가 떨어지면 침낭은 금방 젖는다. |
침낭 구입시 주의 사항 ■ 구입시 지퍼를 여러번 열어본다. (이빨이 맞지 않는 불량품이 있기 때문) (추운 겨울에 털이 한곳에 몰려 있으면 그렇지 않은 부분은 특별히 시원해 진다.) ■ 다운침낭을 구입할 때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수축할 수 있는 침낭 주머니를 구입한다.
침낭 보온성능 열손실을 막는 가장 확실한 차단물은 공기층이다. 그것은침낭을 깔았을 때 부풀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공기층은 너무 두터우면 운동성이 생겨 열의 일부가 외부로 빠져 나가게 된다. 공기층은 운동성이 없는 정지된 상태여야 완벽한 차단효과를 볼 수 있다. 침낭에 칸막이를 적당한 간격으로 만들어 준 것은 공기 분자들이 움직일만한 공간을 제한시킴으로써 말하자면 제자리 운동만을 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물론 칸막이는 침낭 속의 내용물을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하는 역할도 있다. 침낭은 펴서 금방 부풀어 올라야 좋은 것이다. 이를 복원성이 우수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복원성은 침낭 속에든 다운의 특성으로서 다운의 종류나 어느 부위의 다운을 채취했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즉 거위털, 오리털, 닭털이냐 그리고 깃털(feather)이냐, 가슴서 다시 자라난 솜털(down cluster) 이다. 다운의 우리말은 우모(羽毛, 깃털)이다. 뭉쳐진 다운을 놓으면 펴지면서 공기를 솜털 사이에 품어 움직이지 않는 공기층을 만든다. 이 공기층이 차단제 역할을 하여 열의 이동을 막음으로써 체온을 변함 없이 유지하게 한다. 따라서 복원성이 우수한 침낭은 공기를 빠르게 많이 품는 다운을 사용했다는 말이 된다. 복원력이 좋은 다운은 거위와 오리의 것이며 부위 중에서 가슴 부위의 털이다. 깃털의 경우는 솜털처럼 보푸라기가 없어 좋지 않다. 침낭 겉감을 뚫고 나올 뿐만 아니라 무게도 있어 솜털에 비하면 좋은 침낭의 재료가 되지 못한다.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가격이 비싼데 이는 사용되는 솜털을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거위털의 오라기가 오리털 오라기보다 마디가 듬성듬성 있는데 이 때문에 서로 엉킴이 적어 복원성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인다.
침낭 보관방법 보관할 때는 침낭 주머니에 넣지 말고 건조한 곳에 항상 부풀어 있도록 펴놓아야 다운의 탄성이 죽지 않고 복원력이 유지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침낭 손질(세탁) 방법 다운침낭은 오랫동안 사용하면 신체에서 발생한 땀의 수증기에 의해 다운의 오염이 누적돼 복원력을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가끔 세탁을 해서 다운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복원력이 좋아지는데, 사용설명서의 세탁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세탁은 다운의 탄성을 유지하는 지방질이 없어지지 않도록 연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부드럽게 손세탁을 하며, 비눗기가 충분히 가시도록 잘 헹궈야 한다. 그늘지고 건조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펴놓은 상태로 건조시키고, 수시로 엉킨 다운을 풀어주어야 수명이 오래 간다. 가정용 세탁기와 석유계 드라이클리닝은 좋지 않다. | |
◆ 침낭카바 | |
비박이나 동계등반시 주로 사용되는 장비로 침낭 전체를 넣어 사용하거나, 침낭대용으로 이용된다. 소재로서는 살아 숨쉬는 피부를 모방해 만든 고어텍스가 우수하다. 통기성이 있으면서도 방수효과가 뛰어나나 고가인 것이 단점이다. 크기는 침낭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조금 넉넉한 것이 좋다. 나일론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완전방수 처리된 것은 안된다. 완전방수일 경우 몸에서 나오는 습기를 발산하지 못하고 기온차이에 의하여 생긴 이슬방울들로 아침 무렵에는 침낭 안쪽표면이 온통 젖기 때문이다. | |
◆ 매트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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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시키고 푹신하게 하여 편안한 잠자리가 되게 한다. 따라서 야영시는 침낭과 더불어 없어서는 안된다. 흔히 "빨래판"이라고 부르는 우레탄 재질의 릿지매트리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빨래판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새로 AIR층을 형성하여 상당한 보온력을 유지하며 가볍고 가격도 비교적 저가이므로 매트의 대중을 이루고 있다. 사레와(독일), 캐신(이태리), 가리매트(영국), REDGE REST(미국)등 2만-5만원대의 제품이 있으며 약간은 질이 떨어지는 허밍버드(일본) 제품도 최근에 20,000원대에 시판되고 있다. 또한 5천-1만원대의 은박매트는 텐트바닥 깔개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침낭이 아무리 좋아도 매트리스가 시원치 않으면 밤새도록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