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 메이크업 사용후기

[the76]

사용된 제품들은 제가 갖고 있기도 한 황금 비율 제품들.
물론 얼굴은 무척 다르겠지만^*^ 따라잡기 해봅니다^*^

사실 화보 속의 저 메이크업은 평소에 하고 다니기 너무 진하죠!
쉐딩도 아이메이크업도 진해서 전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가볍고 쉽게 해봤어요!

황금 비율이라는 컨셉의 컬렉션이예용.
박스가 마치 교재처럼 생겼네요~ ㅋㅋㅋ

그래도 나름 예뻐서 화장대 서랍에 넣어놓고 수납용으로 사용중이랍니다.

요렇게 제품들이 담겨있었어요.
왼쪽에 뭐라뭐라 적혀있는 것들은 다라룩과 CL룩에 대한 제품명들이예용.

푸짐하기도 하지요 +.+
에뛰드 하우스로부터 무려 한국인이 환장하는 그것.
겅.짜.로 받았어영.
수분가득 콜라겐 메이크업 시리즈가 우수후기 선정된 선물이라고 하더라구영.

각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제 블로그에서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ㅎㅎㅎ
링크 걸면 밸리에서 짤리더라구영...흙흙




베이스 메이크업

* 사용한 제품 : 헤라 HD 파운데이션 21호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정리해주시고, 잡티와 다크써클을 가려줍니다~
간만에 돈들여서 피부관리를 받아주었더니 피부가 그나마 깨끗해졌져영. 감덩ㅠㅠ
조명까지 받았더니 아주 실물과 마니마니 달라서 기쁘네용^*^
자신감 상승으로 사진 크기도 상승했습니다...ㅋㅋ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페이스 글램 핑크 여신



이제 페이스 글램 제품의 아이 브라이트너를 이용하여 눈가를 밝혀줍니다.

오른쪽의 표시된 부분에 브라이터를 손가락을 이용해 잘 펴발라주세요~
밤 타입이라 뭉칠 수 있으니 재빨리 펴 발라주는 게 중요해요!

여기까지만 해도 눈가가 환해보여서 하기 전보다 입체감있게 보입니다.
눈두덩이 전체에 사용하면 건조하고 크리즈현상이 생겨서 별로더라구영.
대신 눈썹 뼈 부분에 발라주면 아이 메이크업이 정돈된 느낌입니다~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페이스 글램 핑크 여신



이제 아래의 베이스 부분을 사용하여 T존과 C존에 발라줍니다~

표시된 부분에 펄 베이스를 발라주시면 되요~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서 얼굴 전체에 얇게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사용하면
윤기나는 메이크업이 가능하지만 자칫하면 부어보일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사진에 표시되지 않는 T존(이마와 미간부터 코 중간부분, 인중, 턱)에도 소량 사용합니다~
긍데 이 제품 이마와 코에 완전 완존 소량 사용해주셔야지 아니면 오후에 기름폭발합니다!!!!

기름기가 말라비틀어진 제 피부에서도 코에 개기름이 폭발하더라구영.
그래도 다크닝 없고, 펄 베이스 치고 펄땡이가 큰 편이라 효과는 만점.
대신 클렌징을 신경써줍시다~


잠깐!
여기까지 마쳤다면 얼굴에 광이 번뜩번뜩 나실거예용.
여기서 좀 부담스럽다 싶으면 브러쉬를 이용해 팩트나 파우더를 가볍게 쓸어주시는 게 좋아요.
이 상태에서 바로 메이크업을 포인트 메이크업을 시작해주셔도 괜찮지만,
포인트 메이크업 때 하이라이터와 블러셔에도 펄이 자글자글~해서 얼굴 전체에 펄이 가득할 수도 있답니다~
전 얼굴이 너무 번뜩번뜩 사이버틱해지는 건 별로라 팩트로 쓸어줬어요~
* 사용한 제품 : 슈에무라 3D 화이트닝 커버 팩트



아이 메이크업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청순 거짓 아이 브로우카라 1호



눈썹은 이 제품을 이용하여 끝 부분만 채워줬답니다~
실은 전 눈썹이 숯검댕댕이라 눈썹을 다듬기도 잘 못하고 그리기도 잘 못해영 ㅠㅠ
원래 찌-인하긴 하지만 사진에서는 1.5배는 더 굵게 나오는 것 같애영. ㅠㅠㅠ

이 제품은 저처럼 눈썹 그리기에 자신 없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아요.
티가 많이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숯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만족하지 못하실거예요.
아이 마스카라와 같은 원리라 빈 곳을 채워주진 못하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인 아이 메이크업 해볼게요!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눈물 파우더 1호 골드 & 2호 브라운




가루 아이섀도우를 사용하기 전에는 항상 아이 프라이머나 스킨톤의 크림 섀도우를 발라주시는 게 좋아요.
특히나 이 눈물 파우더들은 펄땡이들이 큰 편이라 그냥 브러쉬로 사용하면 얼굴에 펄이 떠댕깁니다 ㅋㅋㅋ
전 에뛰드 하우스의 방수 아이프라이머를 사용해줬어요.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눈물 파우더 1호 골드



먼저 골드색상을 눈두덩이에 펴발라줍니다.
언더 부분에도 동일하게 발라주세요~
가루가 눈 아래로 떨어지면 지저분하게 보이니까 주의하셔야해요.
혹시나 떨어졌다면 아이 메이크업을 모두 마친 후 힘이 있는 섀도우 브러쉬나 컨실러 브러쉬를 이용해 털어주시면
깨끗하게 떨어져나갑니다~

* 사용한 제품 : 바비펫 탱글 젤 아이라이너 펄블랙



아이라이너는 가장 덜 번지는 젤타입을 이용해 눈꼬리를 날렵하게 빼줍니다.
이 때 아래의 사진처럼 표시된 방향으로 쓱- 그려준 뒤 팁을 이용해 살살 빈곳을 매꿔주면
자연스럽고 날렵한 라인이 쉽게 그려져요.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윤곽 메이커



윤곽 메이커의 하이라이터 부분을 뾰족한 팁을 이용하여 언더부분 앞머리에 발라줍니다.

위 사진에서 아이라인의 빈 곳도 매꿔주고 언더에도 눈물효과를 주어
앞머리는 촉촉하면서 눈꼬리는 날렵한 눈이 만들어졌어용.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눈물 파우더 2호 브라운



이제 브라운 색상을 이요해 표시된 부분을 그려줍니다~
아이라이너를 덮듯이 그라데이션을 주면서 눈꼬리쪽은 아이라인과 동일한 모양으로 해주셔야 예뻐요.
눈꼬리 삼각지대도 자연스럽게 매꿔주어 깊이 있는 눈매를 만들어줍니다.
이왕이면 눈꼬리쪽으로 갈수록 점점 진해지도록 덧발라주는 것이 눈의 음영을 확실하게 주겠죠?

요렇게용.


이제 마스카라를 해주면 아이 메이크업은 끄읕-
전 브라운 섀도우를 사용했으니깐 닉스 롱래쉬 마스카라 다크 브라운을 이용했어용.



페이스 메이크업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황금 비율 윤곽 메이커



이제 윤곽 메이커를 이용해 확실한 윤곽을 주세영!!!!

1번 가장 밝은 색상 : 하이라이터로 이용
2번 가장 어두운 색상 : 헤어라인과 광대뼈 아래 부분에 쉐이딩으로 용
3번 가장 붉은 색상 : 치크 부분에 사용해 블러셔로 이용

먼저 1번 색상을 이용해 오른쪽 사진의 검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줍니다.
눈 아래에서 시작하는 것보다광대 윗 부분부터 시작하는 게 좀 더 자연스러워요.
이미 펄 베이스를 이용해 콧대를 양껏! 높여주었지만 취향에 따라 T존에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 T존에도 제가 소장한 브러쉬를 이용해 쓸어줬어용.

치크는 3번 색상을 내장 브러쉬로 이용해 오른쪽 사진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쓸어줬습니다.
소장 브러쉬를 이용하고 싶어도 블러셔가 너무 작아서 내장 브러쉬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어용 -.-
브러쉬는 약간 사선으로 쓸어주는 게 브라운 메이크업과 더 어울리더라구요~
광대뼈 아래 부분에 사용하면 뒷골목 노는 엉늬 얼굴이 되어버리니까
치크와 하이라이터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에 쓸어주시면 되용.

쉽게 말하면 애플존(웃었을 때 가장 올라오는 부분)부터 시작해 광대뼈를 쓸어주는 게 정석.
치크와 하이라이터는 언제나 양조절을 잘 해주셔야합니닷.

3번의 쉐이딩 제품을 이용해 헤어라인과 광대뼈 부분까지 살짝 쓸어주세용.
치크와 쉐이딩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게 중요합니다~
쉐이딩은 내장 브러쉬보다 훨씬 큰 소장한 브러쉬로 쓸어줬어요~
내장 브러쉬는 느므느므 작아서 얼굴에 고속도로 생깁디다!

황금 비율 윤곽 메이커는 1, 2, 3번 모두 펄감이 가미되어있고,
자글자글~한 펄감이 홀로그램스러운 느낌까지 나타내주기 때문에 얼굴에 광이 장난아닙니다.
모공부각은 심하지 않지만 트러블이 심한 피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이 메이크업과 페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상태.

눈썹 끝 부분이 갈색으로 바뀌었죵.
전 눈썹이랑 머리카락이 아주 찐한 검은색이라 웜톤 메이크업이 잘 받진 않더라구요?
눈썹을 살짝 브라운으로 칠해주니 그나마 좀 어울립니다 ㅠㅠㅠ

얼굴에 광이 번쩍번쩍!!!!
블러셔가 참 마음에 듭니다.
핑크도 아닌거이~ 피치도 아닌거이~



립 메이크업

* 사용한 제품 : 에뛰드 하우스 루씨달링 판타스틱 루즈 3호 누디 베이지



루씨달링 판타스틱 루즈 시리즈는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색상이 다들 무난하게 예쁘고 발색도 잘됩니다.
사실 맥 립스틱들과 향만 다르지 거의 느낌은 동일하던데영?
몇 개 써보지도 않은 맥은 바닐라 향에 질려서 별로 감흥도 없습니다 이젠 ㅠㅠ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의 아웃라인을 정리해준 뒤 발라줍니다~
주름부각이 살짝 느껴지고 각질부각도 살짝 느껴집니다만,
색상은 차분하니 어느 메이크업에나 잘 어울립니다.
이름은 누디 베이지라 스모키에 어울릴 것 같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아주 잘 쓰여요~
루씨달링 루즈는 몇가지 색상들이 더 갖고싶어영.

매장가면 지를거임 ㅠㅠㅠㅠ

완성된 메이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