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취하다
(2017년 2월10-26일)
-제5화 광물의 도시 브리즈번(Brisbane)-
2017년 2월18일 브리즈번 1일관광
아침 일찍 아들 동현이는 브리즈번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골드 코스트를 떠났고 우리도 오늘은 호주의 3대 도시인 브리즈번을
1일 관광하기 위하여 현지 투어 팀을 따라 브리즈번으로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한 시간을 북쪽으로 달리니 거대한 도시 브리즈번이 눈앞에 나타났다
현재의 레드 클리프(Redcliffe) 모튼 만에 1824년 영국의 유배식민지를
만들면서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1840년부터 자유 정착민들이
도착하였고 광물질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이
모이자 계획적인 도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브리즈번이란 이름은 1821년부터 1825년 까지 총독을 역임한 스코트란드인
토마스 브리즈번 경의 이름을 따서 시내를 흐르는 강의 이름을 브리즈번 강이
라고 하며 도시이름도 브리즈번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2차 대전 당시 맥아드 원수는 이곳을 남서태평양 함대 사령부를 만들었으며
1988년도에는 세계 액스포가 열리고 2014년에는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테일산맥의 남부 경사면에 자리 잡은 브리즈번은 강을 중심으로 구렁지
지대로써 시내 전체가 저지대 고지대의 연속 굴곡 도시로 시내에
언덕이 많이 있어 로라 스케이트를 타는 도시라고도 한다

우린 처음 내린 곳은 위크함(Wickham)공원에 있는 올드 윈드밀(Old Windmaill)
옛날 풍차이다 1828년 죄수들이 곡식이나 밀을 만들기 위하여 만든 풍차로써
퀸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1842년 자유정착지로 지정되면서
페쇄 되고 그 이후 감시초소 화재감시소 호주 최초의 러디오 TV
방송송신처로 사용하였으며 지금은 기후 관측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시티 보타닉 가든(City Botanic Gardens)

1827년에는 과수원이었든 이곳을 1955년 시민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이글
스트리트 피어 가까이에 있어 시민들의 조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브론제의 조각 조형물과 대나무 숲, 빨간 수액이 나오는 용나무, 타마린드 나무,
무화가 나무 숲등 다양한 침엽수가 자연경관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공원을 나오니 퀸 주 국회 의사당(Queensland Paliament)이 나오고

1860년 개원한 이 의회는 3000명의 군인과 죄수들이 이 공사에 투입되어
완공했으며 2004년부터는 의회의 모든 의사 결정 상황이 생중계 된다고 한다

요한 성당 (ST. John Cathedral)

요한 성당 (ST. John Cathedral)은 1854년 고딕양식의 성공회 대성당으로
지정 되었으나 건축가 존 러프버로우 피어슨(John Loughborough Pearson)
의 설계에 따라 1901년 재단 스톤이 세웠으며

건축은 3 단계로 네오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2009년에야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했다고 한다

특히 “브리즈번 튜퍼(Tuff)“라고 하는 분홍색과 라벤다 색조의 돌로 만들어
졌더고 한다

우린 호주의 최대 맥주회사 포엑스(The XXXX)의 홍보관 Breakfast Creek
hotel울 찾아갔다

1889년 건축된 호텔에는 맥주 회사의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포엑스
맥주가 통나무 속에 보관되어 있어 포엑스 맥주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포액스 맥주 제조 공장은 Suncorp 운동장 근처에 있으며

브리즈번 마론(maroon) 럭비 팀을 후원하고 있다고 하며

호텔 내 시험장에는 많은 종류의 맥주들이 시대별로 진열되어 있었다

우린 브리즈번 강을 유람하면서 시내를 구경하기 위하여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브리즈번 강을 유람하기 시작하였다

강 언덕에는 우리나라의 타운하우스처럼 박스 집들이 아름답게
건설되어 있었다

멀리 브리즈번에서 제일 큰 스토리 브릿지가 보이고 이 다리를 통과하면
브리즈번의 최중심부 건물들이 보인다

아 앞에 보이는 다리가 Story Bridge 이다

Story 다리는 1940년대 대 공항 때 강북의 포티투드 벨리(Fortitude Vally)와
강남 쪽의 캉가루 포인트를 연결한 철제 다리로써 퀸스 대학 설립을 주도하고
대학의 의사회에서 큰 공적을 남긴 “John Douglas Story”의 이름을 따서
“Story Bridge”리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 다리의 철제 난간을 오르는 액티비티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다리를 통과하면 브리즈번의 상업 금융의 중심지인 번화가가 나오는데
거리의 이름은 영국의 향수를 달래듯이 특이하게 양국 왕실의 왕족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남북으로 센타에 퀸스트리트를 두고 서쪽으로 애들 래이드 스트리트와
앤 스트리트 티벗 스트리트가 있고 동쪽으로 에리자베스 스트리트와
살로트 마가렛 스트리트가 차례로 이름지어져 있었다
이는 영국 왕실의 여자 왕족의 이름이며

동서로 뻗는 거리의 이름은 엘바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에드워드
스트리드와 크릭 스트리트가 있고 남쪽으로는 해오르헤 스트리트와 윌리암
스트리트가 있어 이는 영국 왕실의 남자 왕족의 이름이 붙여진 거리였다

이곳 브리즈번의 건물들은 하나 하나가 특색있는 건축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같은 형태의 건물은 찾어볼 수가 없었다

윌리암 조리 다리(William Jolly Bridge)가 가까워 오자 우린 하선할
준비를 하였다

사우스 뱅크 파크( South Bank Park) terminal 1에서 하선을 하고

이 파크에서 1시간 30분간 자유 시간을 허락받고 점심과 자유 관광을 즐겼다

사우스뱅크 파크랜드는 1998년 국제 엑스포 대회가 열린 장소를 재
구성하여 만든 시만 휴식 공간이며

인공해변과 수영장, 어린이 놀이, 동산 산책로등 먹거리와 놀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곳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항상 붐비며 443개의 철기둥을 아치형으로
만든 터널에 부켄빌리아 라는 빨간꽃으로 잔식한 아버(Arbour)가 있어
그늘을만들어 주고 있었으며

특히 인공해안은 야자수와 모래사장을 만들어 놓아 마치 바다에서 즐기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라고 한다

어린이 놀이터도 다양하게 만들어 놓아 브리즈번 시민들이 항상 즐겨 찾는
휴식공원이라고 하며 이 공원 뒤편에는 매주말마다 열리는 라이프 스타일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우린 자유 시간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시외로 나가서 호주에만 사는 동물
들을 보기 위하여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Lone Pine Koala Sanctuary)
으로 갔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11KM 떨어져 1927년 오픈한 친환경 동물원이다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코알라130미를 비롯하여 캥거루 딩고 에뮤등
호주 동물들과 조류들이 함께 서식하는 친 환경 동물원으로

새끼 코알라들을 만져볼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어 우리도 고알라를
안아보고 즐기니 신기하게 동물과 한 가족처럼 가끼히 느껴젔다
우리는 골드코스의 부촌이라고 불리는 Hope Island의 생츄어리(Sanctuarycove)
코브에 가야 하기에 남은 일정을포기하고 일행과 헤어져 택시를 타고
호프 랜드로 내려왔다

호프 아일랜드는 귄 주에서도 부촌으로 이름이 나 있고 특히 생츄어리 마을은
은퇴한 부자들이 모여 사는 요트 동네이며 조용한 시골 마을로 골프장도 2개나
주위에 있으며 마당 앞에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전원주택 단지이다

며칠전 Jet 보트를 타고 보았든 요트 마을 소보린 아이스랜드(Sovereign Island)
도 이기서 다리만 건너면 된다고 한다

아담하고 작은 동내지만 병원 약국 수퍼 카페집 이 미용실도 모여 있어
생활하기에도 편리하고 어린이 놀이터도 만들어 져 있었다

특히 이 마을에는 두가지의 특색중 하나는 매년 세계 보트 쇼가 개최되는
마을로 올해도 5월25일부터 4일간 이 마을의 마린 빌리지에서 열린다

수백대의 요트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특히 요트산업이 발달된 호주에는
최신형 요트들이 선보인다고 한다

4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 많은 요트들의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고 요트들도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 진다고 하며 호화 요트가 아니고
보통 즐길 수 있는 요트들은 US15만 불이면 살 수가 있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이 마을에 유명한 씨 프드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 코스트 2곳, 브리즈번 1곳 그리고 이곳에 1개의 식당을 가지고 있는
조지 파라곤 (Gorge’s Paragon)을 말한다

식당의 외부에서 식사를 하면 마치 크루즈 선상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며 매일 잡아 오는 싱싱한 해산물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호주에서도 손꼽히는 식당이라고 한다

또한 이곳에 Intercontinental Resort가 았는 것으로 보아 부촌이 틀림 없는 것
같았다

우린 시간이 없어 이곳을 그냥 통과하고 골드 코스트로 돌아왔다

호텔에서 골드 코스트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며 수평선에 떨어지고 있는

태양을 보며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느끼며 오늘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