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석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관계자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월 KTA 지부 가입, 10월 전국체전에 첫 출전 서성석 회장, “우수선수 육성에 최선” 高태권도부 창단 예정
세종특별자치시태권도협회(회장 서성석)가 닻을 올리고 순항하고 있다.
세종시태권도협회는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갖고 서성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을 제정했다. 그 후 7월 30일 대한태권도협회(KTA) 지부에 가입하고 임원 인준을 받았다.
8월 15일에는 국기원과 승품-단 심사 위임계약을 체결하고 9월 15일 제1회 심사대회를 개최했다. 10월 7일에는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15명을 첫 출전시켜 대내외에 세종시태권도협회의 출범과 위상을 알렸다.
서성석 초대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책임감이 커 어깨가 무겁다”며 “차기 회장이 더 크게 일할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튼튼히 바통을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 선수 육성에 남다른 의지를 나타냈다. 서 회장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는 게 아쉽다. 우수 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태권도협회는 교육청과 연계해 고등학교 태권도부 창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성일 전무이사는 “세종시교육청과 대화해 세종고 등 고교 태권도부 창단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종시태권도협회는 앞으로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와 국제규모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각별한 애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4일 서성석 회장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서성원 기자>
출처: 태산회=천안 원문보기 글쓴이: 런닝맨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