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풍경>
- 시 : 돌샘/이길옥 -
어둠의 눈치를 보며
등에 지고
머리에 이고
바쁘다.
좋은 목 잡고서야
안도하는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에
미소 하나 들어선다.
땡볕에 그을리며
마음을 쏟아 키운
푸성귀 풋풋한 모듬들이
임자를 기다리고
서서히 해가 기지개를 켜면
부산한
아낙들의 왁자한 입방아.
깎고 더하는
재미에 살맛이 난다.
살맛 속에 묻어 있는
애환의 무더기
하나 하나
임자 만나 자리를 비운만큼
할머니는 마음의 주름을 편다.
김종귀 선생님, 댓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노점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할머니들의 애환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 분들의 노고 덕으로 기울어져 가던 가세가 힘을 얻어 오늘의 부럽지 않은 삶이 되었을 것이고 자식들의 앞날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래 건강하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더위와 비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시장에 가서 노점상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김종귀 선생님, 댓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노점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할머니들의 애환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 분들의 노고 덕으로 기울어져 가던 가세가 힘을 얻어 오늘의 부럽지 않은 삶이 되었을 것이고
자식들의 앞날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래 건강하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더위와 비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