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는 참된 나를 찾아가는 수행입니다.
요가를 하며 기대하는 다이어트, 체형교정 등의 효과는 요가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얻는 부수적인 효능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참된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참나, 즉 우리의 본래 모습인 바르고 아름답고 진실한 자신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나는 과정은
테라피, 즉 치유의 과정입니다.
흔히 힐링과 테라피라는 단어가 혼용되어 쓰이기도 하는데, 테라피는 좀 더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차원에서의 치유,
정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타요가를 통해 우리는 육체와 에너지 차원에서의 테라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 본연의 바르고 아름답고 진실한 형태란 무엇일까요?
요가에서 테라피란 본래 몸이 가지고 있는 질서를 되찾아주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나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형태의 변형이 왔을 때
우리의 몸은 통증을 느끼게 되고 기능이 저하됩니다.골격 구조의 변형은 혈액과 신경, 에너지의 흐름을 막아
감각과 운동기능을 저하시키고 체내에 노폐물을 쌓이게 합니다.
테라피가 일어나면 혈액과 신경,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들이 정화되고 신체 기능들이 활성화됩니다.
그러므로 요가 테라피, 특히 빈야사 요가 테라피 수업에서 중시하는 요소는 몸의 구조를 바르게 놓는 정렬입니다.
아난다 요가 센터에서는 몸을 바르게 정렬하기 위해 살펴야 할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해 다룹니다.
다섯 가지 우주 보편의 정렬 법은 현대의 훌륭한 요가 지도자중 한 사람인 존 프렌드 선생님이 창시한
아누사라요가 (Anusara Yoga) 에서 창안된 것입니다.
다음에는 빈야사테라피 수업에서 적용하는 다섯 가지 정렬 법에 대해 차례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옴 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