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 기상 05 05 부천 집 출발 염창역에서 9호선 환승0535
06시 강남고속터미널도착 0610 강남고속 터미널출발13명탑승
우리에 인생은 낮선곳으로 여행과도 같습니다
나는 첫 새벽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섬니다
새벽을 여는 부지런한 사람들은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기 위해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아직 고속도로는 한산합니다
차장 밖으로 보이는 풍경 연두 빛깔에 나뭇잎들 간간히 보이는 벗꽃들
상쾌한 공기만큼이나 신선해 보입니다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0630
판교 톨게이트 통과 일찍 일어난 관계로 고속버스 안에서 잠을 청해 봄니다
08 54전주도착 관우 부부 와 전주 고속 터미널에서 조우합니다
고산 운주 대아수목원으로 향 합니다
수목원은 봄기운이 완연 하고 꽃들이 만발 했습니다
벗꽃 모란 투울립 해당화 등 수목원에는 옷갓 꽃들이 피워 있습니다
주변 들 과 산은 파스텔톤에 아주 아름답습니다
수목들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무성해짐니다
진안 용담댐 가는길이 아름답습니다
반일암 항일암 아직 지지않은 야생벗꽃 길
댐 주변에 복숭아 꽃 오늘은 약간 흐려 바람이 서늘 합니다
진안 용담댐을 들렸다가 금산 인산 풍물시장으로 향하는데 인삼밭이 많이 보입니다
13 시 금산 인삼풍물시장에 들려 삼계탕을 먹습니다 인삼시장 2층에 있는 식당입니다
인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14시 금산을 출발하여 부여로 달려가는데
하늘이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들기 시작합니다 소요시간은 약1시간이 소요되며
거리가 100키로 정도는 족히 대는것 같습니다
15 시경 부여도착 부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 되고 있어
높은 건물이 없어 고풍스럽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좋습니다
보존가치가 높은 곳을 지정하여 개발을 제한하는 정책은 좋은것 같습니다
낙화암 부소산성 앞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소나무 숲길이라 좋습니다 낙화암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서두름니다
백재 의자왕 삼천궁녀 에 슬픈 애환이 서린곳 백화암 백화정에서 잠시
백마강을 내려다보며 잠시 사색해 봄니다
고란사 을 향해 돌 계단길을 내려 감니다 미끄럽습니다
고란사에 이르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고란사 뒷편에 있는 고란정에서 샘물로 갈증을 달래봄니다
고란초라는 잎을 넣어서 물을 마셨다고 하는데 아직 고란초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선착장에 내려가 유람선을 타기로 했는데
백마강 유람선 에서는 이미자 에 백마강 노래가 구슬프게 흘러나옴니다
비까지 내리니 운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비 내리는 유람선에서 낙화암을 올려다보며
잠시 감상에 젖어 아래같이 시 비슷한것을 써봄니다
백마강 푸른물은
백제인의 원혼이 하늘도 무심타 눈물을 흘리고
백화암 고란사 염불소리 부소산성을 울리는데
무심한 백마강은 천년을 말이 없이 흐르고
유람선 노래소리 삼천궁녀 원혼을 달래는구려
유람선에서 내려 부소산성 관청으로 향합니다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림니다 이번에는 궁남지로 향 합니다
아직 연꽃 잎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비가 이제 세차게 내려 우산을 섰는데도 바지와 어깨 부근이 젖졌습니다
아쉬움이 많치만 부여여행을 중단하기로합니다
오늘 기상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가 있었는데
비가 오후에 내려서 그나마 여행을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17시 20분 부여출발 전주저녁 비오는 날은 매콤하고 얼큰한 짬뽕이 땡기는것 같습니다
4월17일 일요일
0950 완산도서관도착 1040 도서관출발
1145군산 은파호수도착산책 1300 은파호수 출발 점심 월명공원 산책 1500월명공원출발
1640전주출발 (남원 버스비5500원,인월3400원)
배차 간격이 뜸하여 기다리기가 지루하고 불편하다
♬ 국악 명상곡 / 길
첫댓글 글을읽고나니 한편의 드라마를 본느낌이구나 친구야 네가있어 행복했다 좋은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