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 러시아, 레드데블)의 현 소속사인 M-1 글로벌이 야심찬 기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자에게 표도르와 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격투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M-1 글로벌의 모체이자 표도르외 레드데블 파이터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바딤 핀켈슈타인 레드데블 회장이 운영하는 M-1 Mix Fight측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새로운 격투기 리얼리티쇼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M-1 Mix Fight측에 따르면 16명의 젋은 헤비급 파이터들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데블 본부에 운집, 경쟁을 치르고 남는 최후의 1인에게는 표도르와 종합격투기 매치에서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에서 방영된 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충격을 제공한다”라며 UFC가 제작해오고 있는 격투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UF(The Ulitimate Fighters)를 겨냥한 자극적인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우고 있는 M-1측의 프로그램이 향후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한동안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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