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숲속에 잠든 연꽃- 고전의 숲에 도가 있네
* 저 자 : 조남승
* 분 량 : 328쪽
* 가 격 : 15,000원
* 책 크기 : 148x 225mm
* 초판인쇄 : 2022년 12월 30일
* ISBN : 979-11-92487-90-8(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부친으로부터 고전에 대한 구전심수口傳心授의 교육을 받으며 공경과 신의를 바탕으로 예의범절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이 성장하였다.
동국대학교(경영학 전공)를 졸업하였고, 36년여 동안 행복한 삶의 원천인 생활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으로서, 서울시119특수구조대장, 구조구급교육훈련센터소장, 소방서장을 역임했다.
군 복무 시 사병임에도 육군3사단 백골부대에서 사단장표창을 받을 정도로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의식이 투철하여,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서울시장 표창 다수, 내무부장관 표창, 총리 표창, 근정포장,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국제문예에 수필가로 등단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수필과 시를 쓰고 있으며, 『왔으니 가야하듯 만남 뒤엔 헤어짐이 올 수밖에』라는 수필집과 『매화 향에 취해서』란 시집, 그리고 신혼부부에게 전하는 『영원한 화촉동방의 행복』을 출간하였다.
경민대학에서 소방관련 및 교양과목을 강의한 바 있으며, 현재 성북구청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성북구 인권 위원회 위원장’, ‘홍익인간 교육원 전문위원’과 ‘국제문단문인협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지성인이라면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라도 ‘나 같은 사람이야 뭐 그냥 대충 조용히 살다가 가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여서는 안 된다.
자손만대에 길이 보존될 역사라고 하는 거대한 모자이크의 화면에 중앙이든 구석이든, 크든 작든, 빨간색이든 파란색이든 노란색이든 떼어낼 수 없는 한 조각을 붙여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한다.
자신이 붙인 한 조각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점이 되든, 부조화를 이루어 만대에 손가락질 당하는 보기 흉한 점이 되어 버리든 그것은 각자의 몫이다.
- 본문 중에서
주역에 “군자는 경으로써 안을 곧게 하고(경이직내敬以直內), 의로써 바깥을 바르게 한다(의이방외義以方外).”라고 하였다. 곧 경은 마음을 다스리는 주재자이고, 의는 올바른 행동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과 의가 제대로 갖추어져야만 마음이 본래대로 맑아져서 모든 사리 판단이 올바르게 되고 참된 용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찍이 남명 조식 선생은 경敬과 의義의 행동을 습관화하고자 자신이 늘 차고 다니는 칼에 “안에서 밝히는 것은 경이요, 밖에서 결단하는 것은 의라는 뜻으로 내명자경內明者敬 외단자의外斷者義”라는 명銘을 새겼다.
- 에필로그 중에서
서문 | 4
내 나이 종심從心에 이르러
이마엔 고뇌의 흔적들만 가득하네 | 18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 22
정치원로의 묘비명을 보며 | 25
인과응보의 천리天理를 두려워해야 | 28
망국의 일곱 가지 사회악 | 31
The Buck Stops Here | 34
노각인생 만사비老覺人生 萬事非 | 37
종심소욕 불유구로 살 수 있을까? | 40
속절없이 저물어가는 정유년
술은 고흥물이요, 망우물이다 | 46
풍광독작이나 즐겨볼까? | 48
주호선인들이 그리워진다 | 50
이백의 월하독작 | 52
화간반개 주음미취 | 54
목선부충생木先腐蟲生 | 56
正月이 오면
정월의 애달픈 상념 | 60
설날 동네 어른들께 세배를 했던 마지막 세대 | 62
연줄이 길어야 연을 높이 날리지 | 64
복 받으란 덕담으로 복 받을 수 있나? | 67
한 마리 어린양이 되고픈 을미년 |70
도봉산道峰山을 오르며
다람쥐에게서 깨우침을 얻다 | 74
도봉道峰이란 산명山名이 좋아 | 78
도道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 81
공맹孔孟이 말하는 도道 | 83
잠시라도 떠날 수 있으면 도道가 아니지 | 87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道를 찾아 | 90
구름아 구름아! | 93
신선대에서의 사색思索 | 96
삼봉三峯이 부르는 노래 | 101
도道를 잃고 방황하는 세상 | 103
평상심이 곧 도道임을 잊지 말자 | 107
주례를 섰던 신혼부부들에게
영원한 화촉동방의 행복 | 112
사랑은 그 어떤 난관의 벽도 뛰어넘을 수 있다 | 116
부부夫婦는 가장 소중한 인연 | 119
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 | 121
부부는 인륜의 시초이며 백복百福의 근원 | 123
진정한 행복은 봉사하는 삶 | 125
인간관계는 일방통행로가 없다 | 127
부부는 인생 만년晩年의 보호자 | 129
물망초심勿忘初心으로 살아야 | 132
여명을 밝히는 계명성鷄鳴聲
일일지계 재어신一日之計 在於晨 | 136
어미 닭의 진정한 모성애 | 138
곡고효哭告曉! 곡고오哭告午! | 140
한시외전韓詩外傳의 재미있는 얘기 | 142
닭이 지닌 오상五常의 덕德 | 144
계불삼년이요, 견불십년이라 | 146
병풍의 시를 읽으며
신사임당의 시 | 150
사임당 신 씨의 가계 | 153
어머님을 사모하는 신사임당의 애절한 마음 | 156
자욕양이子欲養而 친부대親不待를 잊고 살았네 | 158
둘째 손녀의 첫돌을 맞으며
사자소학四字小學을 쓰다 | 164
성상근야요, 습상원야라 | 167
의선악지우依善惡之友 | 169
줄탁동시를 하지 못한 아쉬움 | 171
부모가 바르지 못하면 명命에 따르지 않는다 | 173
지학志學에 첫발을 내디딘 맏손녀
재롱둥이 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다니! | 178
Living is learning | 182
교육은 훌륭한 정신을 길러 내는 것 | 184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187
석시여금惜時如金하라 | 190
착한 사람과 함께해야 | 193
선수입지先須立志 | 195
공산성公山城을 찾아서
유두연의 숨결이 깃들어 있을 공산성 | 200
만세불망비萬世不忘碑 | 203
금서루錦西樓와 쌍수정雙樹亭 | 205
의자왕과 삼충신三忠臣의 한恨 | 209
청탁자적淸濁自適의 삶 | 212
유수부쟁선 미화춘쟁선 | 214
선천하지우이우 후천하지락이락 | 218
그때 그 길을 달리며
만추의 향기 어린 중랑천 | 222
그때 그 잉어들은 지금도 살아있을까? | 225
살곶이 다리와 태종 이방원 | 228
청상靑孀이 된 신정 왕후는 당대의 여걸이었다 | 230
성수 대교의 붕괴 사고 | 232
백문천견이 불여일습 | 234
식무구포食無求飽하는 황새 | 237
백로와 구사도九思圖 | 242
우중雨中의 아침 산책
흥천사의 산책길 | 246
겸양과 무욕의 백일홍 | 248
백초시불모여百草是佛母如 | 254
그리운 수경 스님 | 256
처염상정處染常淨의 연꽃 | 259
고통을 달게 받아야 지사志士라 할 수 있다 | 261
숲속에 잠든 연꽃
집에 있기엔 아까운 날씨 | 266
연꽃의 열 가지 덕德 | 268
연꽃보다 더 아름다운 운초 김부용 | 271
호서제일선원 광덕사廣德寺 | 274
운초雲楚 김부용의 한 많은 일생 | 277
부용과 홍랑의 삶과 사후의 역전 | 281
조선 시대 여인의 삶 | 286
인일시지색忍一時之色이면, 면백일지우免百日之憂 | 290
가정의 달에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위안의 보금자리 | 298
평안화락하고 금실지락해야 | 300
현대 사회에서도 삼강오륜은 여전한 윤리강령 | 304
예의염치가 없는 사회는 파멸되고 만다 | 306
아직은 예의염치가 살아있다 | 310
청소년들이 사단四端을 지키며 성장해야 | 313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 316
효孝의 진정한 의미 | 319
부자자효와 형우제공 | 322
에필로그 |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