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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서 세계속으로"
백유향입니다.라오스로 초대합니다.
"라오스(laos)" ㅡ "루앙프라방,루앙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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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시간이 멈춘듯이 너무 고요하고 아름다웠던곳!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느긋하고 평화로운 나라!
타이의 화려함도 비엣남의 열정도 아닌,
느리고 고요한 삶의 방식으로 은근하게 번져오는
라오스로 향한다.
불과 얼마전, 뉴스에서 안타까운 비보를 접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한국인을 싣고 가던
차량이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하면서 4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내가 2번이나 다녔던 산악도로 그 길위에서....
라오스는 고속도로가 없는 나라이다 보니
루앙남타,루앙프라방,방비엥으로 이어지는
모든 길이 험난하고 위험천만한 버스1대만
겨우 통행할수 있는 비포장 산악도로가 대부분이다.
고원산악지대로 올라갈수록 바로 길 옆엔 천길
낭떠러지이며 어떤 안전장치도 없다.
오로지 내가 믿을꺼라곤, 버스운전기사의
드라이빙 실력 뿐이다;;;;;
아마도 내가 다녀본 여행지로는 볼리비아 융가스
"죽음의 도로"를 제외한 가장 목숨 걸고
다녀야 했던 위험한 도로 일것이다.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 경로로 오시는 분들은
지금은 수도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까지
편하게 비행기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장거리 이동이 힘든 분들은 비행기로
이동하셔도 됩니다만,저는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 자연과 함께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렇지만,그런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라오스는
꼭 가봐야할 여행지이고 세계에서도 때묻지 않은
청정 여행 국가라 할수 있다.
뉴욕타임지에서도 2008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라오스와 루앙프라방을 1위로 선정했던 만큼 라오스는 배낭여행과 힐링의 천국인곳이다.
먼저,루앙남타는 거의 한국인을 찾아보기
힘든지역이다.
보이는건 현지인들과 배낭여행을
즐기는 서양인들 뿐이다.
한적한 시골마을 루앙남타에서 5일을 유유자적하며
나는 창문도,에어컨도 없는 70년대
우리나라에서 폐차되어 수입되어 개조된 낡은
현대버스를 타고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으로 그 위험하다는 산악국도를 타고
18시간을 달려갔다.(여행중 제일 힘들었다;;;;)
휴게소도 화장실도 거의 없다.
중간중간 옥수수 밭에서 정차를 하면 옥수수밭
수풀사이가 간이 화장실이 되는데 서양인들은
세계 어딜가도 잘 적응하는 민족이란 생각이 든다
남의 시선 아랑곳 하지 않고 볼일도 잘 본다.ㅎㅎ
중간지점에서 버스운전사의 사지가 절단
(마주오는 버스와 충돌)되는 사고를 목격하면서
다시 한번 라오스 산악도로의
위험스러움을 깨닫았다.
사고 수습시간만 길 한복판에서 6시간이상 걸려
거의 만 하루인 18시간 만에 그 좁디 좁은
쿠션없는 의자에 앉아 버티며 목적지인
루앙프라방에 도착한다.
불과 400km 남짓한 거리를 평상시에도 12시간 이상 걸린다는걸 보면 그 험난하고 위험한 라오스의
도로사정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만 하루ㅠ만에 도착하니 내 심신은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지만,진정한 힐링과 혼자만의 여행이
주는 보람과 보상을 이곳 루앙프라방에서 많이
받고 왔다.
로컬버스에서 만났던 현지인들의 투박하지만,
순수했던 삶과 미소,과거로의 회귀는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시간이 멈춘 땅 라오스에서 조금 더 디게 가는
법을 배우고 간다~
한국에서 다시 바쁜 일상에 쫓기며 사는 날
아마도 문득 그들이 무척 그리워 질것이다~^^
이곳 라오스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라오스에서 "느림의 미학" 을 꼭 담아 가시고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Sabai dee laos --------
Traveler~
#Laos #꽃보다청춘
#Luangprabang #루앙프라방
골든 트라이앵글을 거쳐 나는 태국 북부 치앙콩에서
라오스를 육로로 가기 위해 치앙콩 태국 국경 선착장에서
라오스를 넘어가는 배로 이동한다.
진짜 엄청나게 더운 날씨에 구글 지도를 켜면서
이동했지만 택시기사는 영어도 안통하지 개고생했다.
통통배를 타고 이제 나는 태국 치앙콩에서 라오스로
향해 간다.
메콩강을 넘나들며 나같은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태국과 라오스를 자주 왕래한다.
드디어 도착한 라오스땅!!
불과 통통배로 3분 이내면 라오스와 태국을 왕래할수 있다.
한국인은 라오스에 무비자 15일을 체류 할수가 있다.
라오스 입국 심사장에서 간단한 입국 서류를 작성하고
5불정도의 비자피를 내면 심사는 끝난다.
라오스 국경 도착후에 나는 다른 서양 여행객들과
미니밴에 합류해서 중간기착지인 루앙남타로 향한다.
아마도 4시간 넘게 걸린듯 하다.
도로사정이 열악한 라오스에서 이 정도의 이동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다.
루앙남타에 도착후 미리 예약한 호텔에 도착한다.
깔끔한 목조로 지어진 호텔이라 내부도 퀘적하고
와이파이 또한 이용할수가 있다.
잠시 루앙남타 시내를 구경하던중 나를 따라 붙는
현지 고산족 소수민족 할머니!
손에 든 팔찌와 기념품을 파는데 너무 촌스러워
선물하기도 품질이 떨어진다.
늘 나는 이런 현지인들을 만나면 안쓰러워 몇개 정도는
사줄려고ㅠ하는데 한국에 오면 정말 쓸곳이 없다;;;;
기념품 몇개를 팔아주고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할머니에게 근처 가게에서 요구르트를 사드렸다.
내가 제일 좋하하는 볶음밥과 맥주!!
태국에서도 늘 카오팟(태국식 볶음밥)이나 새우가 추가된
카오팟 쿵을 자주 먹는데 태국과 인접해 문화가 비슷한
라오스에도 볶음밥 맛은 일품이다.
비어라오 또한 라오스를 대표하는 맥주로 한국맥주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목넘김도 부드럽고 시원하다.
내가 늘 빠뜨리지 않고 다니는 현지 야시장!
루앙남타 나이트마켓인데 규모는 너무 작았다.
워낙 시골동네이다 보니 현지 시장도 작다.
아무래도 냉장시설이 발달이 안된 나라이다 보니
신선도는 당연히 떨어진다.
나는 민물고기를 참 싫어하는 편이다.
이 생선들은 메콩강에서 잡아 올린 생선이라
딱히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개구리 꼬치구이....
우리나라도 예전 어려운 시절에 개구리는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준 참 고마운 음식이다.
그럼에도 사실 난 못먹겠더라!
각종 소세지 요리들...
한국이라면 참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이런 노지에서 파는 음식들은 왠지 꺼려진다;;;
루앙남타 터미널!!
사실 루앙남타는 워낙 시골이라 4~5일 머물며 잠시
쉬어 간후 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루앙남타 터미널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같은 목적지 루앙프라방으로 향해 가는 서양인들!
버스티켓을 사기 위해 매표소에서 기다리고 있다.
루앙남타 버스터미널-
서양인들은 보통 70리터 백팩은 기본이다.
앞뒤로 메고 등에 짊어지며 진정한 배낭족들.
난 겨우 35리터 백팩 2개만 가지고 다닌다.
그것도 무거워 나중엔 체력이 딸리던데 서양인들은
워낙 어려서부터 캠핑과 트래킹에 길들여져 있어
전혀 힘들지 않다고 한다.
내가 20시간을 넘게 타고간 낡은 버스이다.ㅡ.ㅡ
80년대 한국버스 개조한건데 버스 가운데 통로에도
이미 짐은 만석이라 버스지붕위에도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짐과 가방을 쌓고 있는 모습이다.
에어컨은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이정도로 취약할줄은 사실 몰랐다 ㅡ.ㅡ
나중에 버스에 타면서 사실 후회는 되더라....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이다.
사회주의 국가들 대부분이 치안이 좋고
강력범죄 발생비율 또한 적다.
검문중인 라오스 군인~
나같은 외국인한테는 큰 시비는 없다.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삥을 뜯는 일도 없구
치안도 동남아시아에서는 으뜸이다.
진짜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과
비교하면 치안,안전,바가지요금,순박함 등등
나같은 여행자에겐 라오스는 진정 파라다이스이다~♡
버스 중앙통로엔 이미 사람이 지나갈수가 없다.
현지인들이 실은 각종 과일들과 쌀 등등 현지물품이
통로까지 꽉 채워 정말 쪼그려 앉아 가야 한다.
의자의 쿠션은 말할것도 없이 딱딱하고 앞뒤 의자 사이가
좁아 나같은 장신족들은 사진처럼 삐딱하게 발을 밖으로
빼야 한다.
인간의 기본 생체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멈춰선 버스!!
따로 화장실은 없다.
중간중간 기사 마음이다.
난 옥수수 밭에서 볼일보는 서양여자들의 엉덩이를
많이 봤다.
수풀사이라 다 보일수 밖엔 없다;;;
아침 일찍 출발한 버스가 5시간 만에 화장실과 식당이
갖추어진 휴게소에 40분간 정차한다.
이곳에서 가사와 승객들은 잠시 화장실도 다녀오고
허기진 배를 채웠다 간다.
옥수수 수풀밭에서 소변을 보던 서양여자.
휴게소 화장실인데 라오스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큰돈은 아니고 한화 200원 정도를 지불하면
화장실을 사용 할수가 있다.
휴게소에서 파는 메추라기와 비둘기 구이
내가 싫어하는 곤충요리..
태국에도 참 많이 파는데 라오스도 곤충요리를
즐겨 먹는다.
현지 휴게소 식당-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
결국 난 휴게소에서 현지 음식을 못먹었다.
휴게소에서 고른 오늘의 내 점심식사...
이곳에서 엄청난 사고가 발생하여 6시간을 비도 오는
날씨에 좁은 버스 의자에 앉아 갇혀 지냈다.
한번 나갔다 오면 온통 진흙투성이가 된다;;;;
가뜩이나 교통시설과 도로시설이 열악한 산악도로가
대부분인데 사고 수습도 무척이나 오래 걸린다.
이런 산악도로에서 한번 사고가 나면 5~6시간은
마냥 길 한복판에서 기다려야만 한다.
비포장 도로에 비라도 오면 낙석으로 인해 피해도 크다.
도로폭도 좁고 왕복 2차선도 안되는곳이라
사고가 나면 모두 고생한다.
천신만고 끝에 루앙프라방에새벽녘에야 도착후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힌후 배가 고파 아침 일찍 시내로
나와 좋아하는 카오팟과 맥주를 시켜 요기중이다.
20시간 가까이 쿠션 하나도 없는 버스의자 시트에
앉아 있던 터라 엉덩이가 남아 나질 않았다.
호텔 리셉션 라오스 처자~♡
얼굴도 몸매도 마음씨도 이뻤던 처자!!
옷차림 보면 알겠지만 대학생이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마스크팩을 선물로 주니
이런 포즈로 보답해 준다~♡
루앙프라방 대로변이 저녁만 되면 모든 차량출입이
금지되고 야시장으로 변모한다.
야시장에는 각종 먹을거리와 기념품과 수공예품을 판다.
내가 다녀본 야시장중에 규모도 꽤 크고 팔고 있는
현지품과 공예품 그리고 먹거리도 너무 다양했다.
라오스 화페이다.
라오스 화페의 단위는 킵이다.
워낙 라오스도 이웃 나라인 태국을 동경해서
태국돈도 환전을 잘 해주고 태국돈을 환영한다.
푸시힐 ㅡ
루앙프라방 푸시산에 오르면 이렇게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아름답게 펼쳐진 루앙프라방 시내 전경을
볼수가 있다.
매콩강은 흙탕물이라 물이 더럽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물 성분때문에 그렇다.
중국의 황하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포르투칼에서 멀리 라오스까지 여행 온 커플!
나와 같은 호텔에 머물러 자주 맥주를 마셨다.
두명다 고교 교사인데 결혼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서로 애인 사이란다.ㅎㅎ
오토바이 한대를 빌려 매일 아침 일찍 호텔에서
출발후 저녁 늦께 까지 현지 여행을 하고 다니는
부지런한 친구들이었다.
나보다 나이가 7살 정도 어렸는데 확실히 서양인들의
유전자는 금방 늙고 빨리 삭는다..
망할 오막삼;;;괜히 들구 가서 여행 내내 내 목은
카메라 무게를 견뎌내기에 바빴다.
배낭여행은 무조건 최소한의 짐으로 꾸리시길..
그래야 육체도 편하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라오스에도 아침 5시 정도가 되면
탁발의 행렬이 이뤄진다.
불교국가 답게 라오인들은 성품도 온순하며 순박하다.
이 탁발 행렬좀 보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나도
탁발에 참여를 해보았다.
루앙프라방 메콩강 주변에는 이렇게 식당이나 로컬펍이
많이 있다.
메콩강변을 바라 보며 커피도 마시고 비어라오도
한잔 하면 아주 운치있다.
메콩강-
몇년전 여기로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추락해 한국인 3명이 죽었던 곳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라오스 여자들 참 피부 하얗고 이쁜 여자들 많다.
교육열도 좋은편이라 국제결혼에 있어 라오스 여자들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다만,라오스도 태국의 "신솟"처럼 젖값문화,
즉 지참금 문화때문에 신부측에 지참금을 줘야 한다.
라오스에서 이 정도의 버스는 꽤 좋은 버스이다.
우리나라에서 폐차된 바스를 수입해서 다시 재정비한후
이렇게 라오스 국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아주 고마운
교통수단이다.
이제 나는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의
시내와 주변 관광을 마치고 라오스에서 꼭 가봐야 하는곳!!
한국인 여행객 몇명이 수영하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던
"꽝시폭포"로 발길을 향한다~♡
"느리고 빠른것은 생각하기 달렸고
넓고 좁은것은 한치의 마음에 달렸다."
Traveler~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 댐사고도 루앙프라방쪽인지요
전혀 아닙니다.루앙프라방과는 거리가 꽤 멉니다.
댐사고 위치는 라오스 남동부 앗파타주입니다.
루앙 프라방은 북부 고대 도시구요~^^
댐사고 났던 지역 지도 첨부합니다.
이번 댐사고로 정말 세상에서 제일 순박하고 순수한 라오스의 때묻지 않은 국민들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안타깝더군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루앙프라방
방비엥 위치는요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은 모두 라오스 북부쪽입니다~^^
비엔티안 은 어디에 있는지요
비엔티엔은 라오스 수도입니다.지도 첨부 드려요.
넵♡좋습니다
치앙마이도 가깝네요
방비엥 옆에 있는 도시군요
라오스 몇번 다녀왔는데 제가 치앙마이-치앙라이-치앙콩-라오스...이런 경로로 태국과 라오스를 동시에 다녀온적이 있었고 지금 포스팅 또한 그 경로 위주로 쓴겁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엔티엔 보다는 방비엥이랑 루앙프라방 추천합니다.비엔티엔은 딱히 크게 볼게 없습니다~^^
지도상으론 치앙마이와 가까워 보여도 실제 육로로 이동시엔 하루 24시간 이상 잡고 움직여야 합니다.
라오스가 워낙 교통이나 도로환경이 열악하고 치앙마이 거쳐 치앙콩까지도 시간상 8시간 이상 걸립니다.참고하세요~^^
빠른길은
비엔티안을 거치면서 가야할듯요
보통 저같이 장기간 여행하는 사람들은 몇나라를 보기 위해 육로로 여러나라를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라오스 한나라만 보시겠다면 한국에서 비엔티엔 도착후 버스로 방비엥에서 며칠 물놀이하고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루앙프라방 직항이 생긴다고는 들은것 같은데 직항이 있다고 해도 다시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으로 내려와야 하니까 비엔티엔에 도착후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자세한
여행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차이나반도 유일의 내륙국가... 라오스...
맞습니다.유일한 내륙국가라서 바다생선과 해산물 좋아하는 나에겐 시푸드가 무척이나 그리웠습니다.
민물고기는 아예 안먹어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과찬의 말씀을 해주셨군요~^^
사진 몇장 잘못 올려서 삭제후 수정할려다 댓글들 때문에 놔둬야겠네요~^^
글 올리시는데 많은 정성이 보입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 50장이상 업로딩이 안되는군요;;;
좋은 저녁 되세요~^^
태국 사는 조카가 비엔티엔을 자주 가는데 라오스는 거의 태국 식민지라고 봐도 된다더군요 태국어 태국돈 태국방송이 다 나온다고..
네..맞습니다.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을 동경하듯이 라오스는 태국이란 나라를 너무 동경하고 좋아합니다.그래서 달러도 좋아하지만 태국돈을 더 좋아하고 태국돈 환전하면 참 좋아합니다.실제로 태국과 라오스 메콩강 국경에서 라오스 국민들이 태국으로 몰래 밀입국합니다.자국보다 태국이 높은 임금을 주기 때문이죠언어도 약간 비슷하고 그리도 태국 글씨와 약간 비슷합니다.
구경잘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읽는 내내 참 재미있다고 느껴집니다.
부럽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폐차되어 재정비된 80년대 에어컨도 창문도 없는 현대버스를 20시간 가까이 타고간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것도 추억으로 남잖아요.
물론 개고생 추억이지만요. ㅋㅋ
제가 은근 그런 좌충우돌 여행을 즐기는 편입니다.이건 참 창피한 얘기지만 따로 휴게소가 없는터라 정해진 휴게소까지는 몇시간 남은 상태에서 맥주랑 감자칩 빵 몇개 먹고 버스안에서 응가마려서 2시간 넘게 똥꼬에 힘주고 참다가 결국 도저히 안되어서 버스기사에게 무작정 버스 세워달라고 하고 백팩이랑 짐 모두 버스안에 두고 산속으로 볼일 보는데 버스기사넘이 출발한다고 빵빵 크락션 올려서 제대로 맘편히 볼일도 못보고 그 당시 식은땀 줄줄 났었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이런 여행이 정말 여행이지요. 부럽네요.
꽤 힘든 여정이었습니다.현지인들과 뒤섞여 바스안에서 아주 좋은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