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강화나들길이 존재하지 않았던
2009년 2월 볼끝시린 두두미에서 심도기행 그 첫행보를 시작한 이후
어느덧 1000일을 훌쩍 넘기며 이어져온 걸음길
1906년 병오년 봄 한 선비의 강화섬사랑이 없었다면 .. 그 기록이 없었다면
그로부터 꼭 100년후인 2005년 강화역사문화연구소 김형우박사님의
역사에 대한 강화도와 그 섬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사랑이 없었다면
거기에 남궁호삼 당시 강화도시민연대대표이셨던 강화도태생 배불뚝 내과의사의
행동하는 열정이 없었다면.. 시민연대란 이름의 단체가 없었더라면
문광부할아버지가 있었다해도
오~ 지금도 여기
이 역사의 섬 강화도에
ㅡ 강화나들길 ㅡ 이란 존재치 못했을 역사적 사실은 이젠 코흘리개들조차 다 아는데..
그 인연의 끈이란 참으로 알 수 없으매
마치 아기새들의 날개짓 연습이 있은 연후에라야 비로소 드넓은 창공을 제 맘껏 날아 오르듯
그렇게 심도기행 화남길을 인연하여 강화섬 구석구석
저마다 지구촌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오늘
우리 강화섬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의 정겨운 모습들을 기웃거리던 신 심도여정
이제 신묘년의 마지막 공식걸음을 끝으로 그 자유롭던 날개를 접으며
또 다른 시원에로의 비상을 꿈 꿉니다.
죽어도 죽지않는 살아 펄떡이는 무엇이라 이름할 수 없는 그 길위에서..
ㅡ2010 경인년 심도기행당시 물을 채우기전 양오리 저수지위에서 바라본 북방한계선 조강과 이북 ㅡ
이젠 어엿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수많은 길벗님들의 삶에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으로 자리매김한 강화나들길의 밝은 내일을
천년의 대장정에 그 첫발을 디딘 (사)강화나들길의 향기롭고 수려한 꽃핌을 기원하며~~~~~~ ^^
* * 도보일시 : 2011년 12월 17일 ( 토요일) 시간 9시40분
* 만남장소 : 강화버스터미널 안 관광안내소앞
* 도보여정 : 하음면 ㅡ신촌동 ㅡ봉가지 ㅡ부근동 ㅡ장정동 ㅡ양오리저수지돌아
승천포철조망 ㅡ상도동 홍애부락 ㅡ하도동 석주선생 오류천 ㅡ 그리고
작은 저녁잔치(미감님댁 장작난로가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토종닭백숙에 군고구마등등)
* 도보시간 : 약 5 시간여 전후( 점심시간포함)
* 점심은 도시락지참( 미소된장국과 누룽지탕 준비됩니다)
* 준비물 : 간식,따뜻한 차 혹은 물,모자, 선크림,개인의약품,기타 등등
* 오시는 방법 : 자가용은 풍물시장 주차장(유료)및 주변 토산품센터(무료)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심도기행 화남길 걷기는
조금 천천히 여유롭게 강화도의 산천경계를 둘러 둘러
마을과 마을을 이어가며 화남선비의 한시를 따라 옛길을 걸어갑니다.
* 이번 24차 걸음길은 강화섬의 북동쪽 전형적인 시골마을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는 그 흔한 팬션도 하나 없고 가게도 없는 길을 따라
심도기행 강독에 이은 화남길 행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걷는 길벗님들이
서로서로 정다운 걸음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시 신묘년 마지막 1박2일로
미감님댁에서 밤새 이야기나눌 예정이었으나 길벗님들의 바쁜일정 편안을 도와
저녁 소연으로 마치고 동짓달 별 총총한 늦은 밤 헤어집니다.
모쪼록 심도기행
마지막 공식 걸음에 댓글로 참석을 알려주시면 쌩유~ 감사 백배구요. ^ㅎ^~~
인천
800번 : 직행 새로 생겼어요. 인천터미널~ 강화
700번 : 인천신세계백화점 앞-동암역-석남동-공촌4거리-검단4거리-양곡-대곶-초지대교-온수리-강화터미널
70번 : 인천-석바위-제물포-검단-양곡-마송-강화터미널
90번 : 부평-계산동-검단-양곡-마송-강화터미널
. 서울
88번 : 영등포-당산-송정-고촌-김포-장기-마송-김포대-강화터미널
8번 : 송정역-고촌-김포-마송-김포대-청소년수련관-강화터미널
1번 : 영등포-송정역-고촌-김포-마송-강화터미널
3000 : 신촌-송정역-고촌-김포-마송-김포대학-강화터미널
. 일산
80번 : 대화역-일산대교-걸포-지경-장기-마송-김포대-강화터미널
96번 : 일산호수공원-마두역-백석역-김포시청-지경-마송-강화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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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01).일회 용품 사용 보다는 도보 참가 시 개인용 수저, 컵 등은 사용 합시다.
http://cafe.daum.net/beautifulwalking/JxAS/153 쓰레기 분해 기간
02).모든 걷기의 안전에 대해선 참석자본인이 책임지셔야 합니다.동의하시는분만 참가신청 바랍니다.
03).모든 회원분은 여행자 보험을 개별적으로 꼭 가입하시기 바람니다.
04).모임 시간을 꼭 준수하시고(지각인 경우에는 010ㅡ3959-0269. 야생의 춤)으로 연락주세요.
05).혼자 앞서걷거나 뒤쳐지지 않도록 해주시고 중간합류,이탈시 주최자에게 꼭 알려 주시길 바람니다.
06).쓰레기나 담배 꽁초 등을 버리지 않기구요.
07).카페 회원님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동일한 회원입니다.
08).길벗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행복한 카페 활동을 해주세요^ㅎ^
(길벗님들께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은 시더 시더여~ ~~ )
09).흡연 시 누군가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배려해 주실거죠?
10).키높이 신발이나 마사이 워킹 신발은 신고 나오기 없기예요. 안전 최고최고!!!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4344 신묘년 십이월 열이틀 아침결
춤추는 길의 벗
첫댓글 참석하고자 하옵니다...^&^
미소된장국은 제가 준비하겠사옵니다...
간단한 버너와 코펠도....ㅋㅋ
==따뜻한국물.....뱅기==
쌩유~ ~~~ ^ㅎ^~~
==행복한 철딱서니..야생==
올해가 가기전, 한번 따라 나서보려 했건만 그날 선약에 족쇠가 체어짐을 어찌하나 ! 여유롭지못한 삶이 이런경우를 말함인데 욕심 내려놓으면 함께 할수 있을까? ㅎㅎㅎ
이젠 제가 날개가 생기니 오는 새해 이러저러한 걸음중에
때론 인연닿아 같이 웃겠지요. 늘 거기 계심을 기뻐합니다 ^^
아쉽네요
지게지고 8코스 청소하러 가야되니.....
좋은걸음 되세요
보기 좋은모습이닷.. 지게꾼 그림쟁이라니 하하
좋아하는 신선주도 한 잔 걸쳐가며 가시기를.. ^^
수고 하셨습니다.야생의춤님 앞으로도 심도기행과 강화나들길 위에서 뵙길 바랍니다.강화도는 한사람의 땅이 아닌 수천년 살아온 민초들의 한과 얼 그리고,이름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며,지금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터전임을 잊지 말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심도기행 아자 아자 강화나들길 화이팅
그것이 어디 강화뿐이랍니까?
한반도 전역이 다 그러할진대... 모쪼록 강화나들길에 보탬이 되는
장부다운 기개 펼쳐 길벗님들 모두 고개끄덕이시는 중한 발걸음 옮기시길 바래봅니다.
함께 걸어 가시지요.야생의춤님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으흠... 일요일이 아니고 토요일이네요... 아쉬워라.
어젠 편안히 들어가셨는지요?
몸살기운 가운데도 쉬엄쉬엄 기쁘시게 걸으시며 여기저기 살갑게 보듬는 눈길
아름다우셨는데... 요일이 춤을 추었네요.
본시는 12.25일이어야 했는데..인문학 4차 날이여서..이해를 구합니다.^^
석모도이후 심도기행길 바라만보다 올해를 보내게됨을 아쉬워하며..
주말마다 잡혀있는 일정때문에 가지 못하니 즐거운 걸음 되고 미감님댁 화롯가에도 정다움이 가득하길 빕니다^^
예 즐거운 심도걸음하께요. 혜연님도 수욜 심도역사문화의 길 행복속에 걸으셔요.
언젠가 다시 석모도 그 웃음속으로 손 흔들며 드갈 날 있겠지요 ^^
나는 어찌해야 하나 궁리중입니다.
점심 때까지만 함께 걷고 도중하차해서 저 먼저 집으로 돌아오는 게 제일 좋은 방안일 것 같습니다.
어제는 잘 걸었지요?
우리는 양수리로 나들이 갔다왔어요.
그 쪽도 강을 따라서 길이 잘 닦여져 있더군요.
그 길이 아마도 '다산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바라봤어요.
어제 잘 걸었어요. 따뜻한 걸을길이었고 마치고나자마자 비가 오시기 시작했죠.
점심 정답게 같이 먹고 노중에서 먼저 귀가하심도 괘안치 싶네요
우리도 주인장 계신 집에 드가는것이 좋고.. 공주와의 양수리 근사했으리라고~ ^^
1000일 동안 야생의춤님이 쉼없이 가신 심도기행도 기념 할겸 퇴근후, 미감님댁 가는길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픽업(018-596-1001) 할께요.도보후 연락 주세요.
심도기행에 마음내어 주심은 감사하나 다음 인연닿을 때 뵈었으면 합니다.
강화촌놈님께서 워낙 나들길에 강경이신터라 행여 우리도 맘에 안들면 흔들어제낄지 몰라서..
심도기행은 힘 없어서 함께 해주시는 귀한 길벗님들 책임조차 한개 아니 반쪽도 질 수 없어
나들길카페에 자유로운 도보공지조차 이젠 본의 아니게 멈추는 상황인데.. 섭해하시는건 아니시죠?
함께 해주시려는 마음은 픽업을 포함하여 정중히 감사 드립니다 ^ㅎ^~~
예 고맙습니다 늘 평화깃든 좋은날 되시길... ^ㅎ^~~
추워서 올해의 마지막인가요
같이걸어야되는데 다른건 몰라도 심도기행은
혹시 정말 마지막이라해도
내년엔우리 힘차게 함께해요
다음주 냉정리가 궁금해요^^*
아~~목적을잠시,...저도 시작부터 같이하고
중간쯤 멈출께요 17일뵈요
몸관리잘해야지 번번히...ㅎ~
뱅기님도 미감님도 반가워하시겠네 지붕님
그래도 점심은 같이할 수 있길..따시게 차려입구요 ^^
춤님 보고 싶어 갑니다
늘 상서로운 소식안고 오실때 마다 마다
"강화길 넘 좋~~~~~~~~~~다" 시며 행복해 하시는 고운 님
강화나들길. 화남길로 인하여 덩달아 좋은사람(?)이 되는 행운이 절로 날아들곤 하다니...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환영해요 cowboy님
특별하진 않아도 많이 정답긴해요.
방금 남단갯벌에서 초겨울의 진객 두루미 한쌍을 보고 왔는데 정말 다정터라구요. 우리들도
글케 연인같지는 안해도 비스므리 ... 소박커든요. 연유인즉
작은인원이 걷기에 그때 그때 서로 공감대가 높은 편이어서.. 저도 님과 함께하는 걸음 기대가~ ㅎㅎ
야춤님의길은 항시 특별하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란 말이 들어가니, 한번 꼭 같이하고 싶네요.^.^
헌데 그새 답글주셨네요? 편집중인데.. ㅎㅎ
편집중이신줄 몰랐네요.수업가기전 잠깐 이삼분쯤 들어갔었거든요.
행복왕자님과 동행합니다
예 cowboy님
내일뵈요. 발걸음은 가볍게 차림은 따뜻하게 오셔요
바위솔샘 모십니다 ^^
레인보우님 가요
자운영, 블랙, 산마루...함께 갑니다
예 뱅기님
근데 많이 춥다하니 덧옷 따시게요.
저녁 미감님댁 난로는 정말 따시던걸요. 이야기가 있는 조금이른 우리들이야기 기대하셔도..ㅎㅎ
두희샘 가요
새벽 4시 영하 10도의 강화섬은 휑휑 바람불고 매섭군요.
어젠 영하7도의 바닷가를 왼종일 거닐만했는데 기온이 더 떨어져 17일 토요일엔
영하 7도라더니 일기예보는 변하여 오늘처럼 영하10도라는군요. 영하의 날씨에
도시락은 체하실 수 있어 뜨끈한 매식으로 자리이동합니다. 추위대비하시고 배낭 가볍게 오시길요 ^^
나 오후에 그리로 가몬 아니될까요 ? 마늘은 그리로가고 내는 몾처럼 청소하는 길좀 가고파서 어재 침맞고 오늘도 침맞아야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것소 ㅎㅎ
아니되기는요? 칙사로 모시지요.
두룩각시님 오시는것만도 절로 웃음도는데..게다가 저녁모임에 두룩샘까정 오신다면 금상에 첨화 !!!
침 잘 맞으시고 그래도 무리커든 청소도 다음에 하심은 어떠실지? 왜냐면 두룩샘 오래 건강하셔야
화남생가 가는 길벗님들 새해 임진년에도 꽃잔치 열어주실 수 있으니... ^^
잘하셨어요
도시락땜 걱정하고 있었는데
방가방가~
내일뵈요
당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차랑한 겨울날씨속을 함 가로질러 볼까요? 홍해를 가르듯....
겨울을 사는 이웃들의 정경도 기웃거려가며 ^^
심도기행 참가식구들 (미감님 저녁소연 참고하셔요)
1.뱅기님 2.미감님 3.지붕님 4.옥이님 5.cowboy님 6.행복왕자님 7.바위솔샘 8.레인보우님 9.자운영님
10. 블랙님 11.산마루님 12.두희샘 13.두룩각시님 14.두룩님 15.야생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