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북봉축위원회는 4월23일 전주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제15회 전북불교연합합창제’를 봉행했다. |
전북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 스님)가 4월23일 전주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제15회 전북불교연합합창제’를 봉행했다. 전북불교대학 부처님세상 합창단, 군산 그린비 합창단, 무주 향산사 부루나 합창단, 참좋은우리절 합창단, 김제 보리수 합창단, 익산 가릉빈가 합창단, 천태종 만월사 합창단, 금산사 바라밀 합창단 등 전북지역 불교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합창제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전주 남고사 주지 원혜 스님, 익산 정각사 주지 일행 스님,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 스님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자, 이정상 전북포교사단장, 하유호 108사찰순례단 단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대회사에서 “합창이란 자기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신을 잊고 자비를 실천하는 게 진정한 부처님이 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8개 합창단으로 구성된 전북불교연합합창팀이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 전북불교대학 부처님세상합창단의 ‘청산에 살리라’ ‘지등’, 군산 그린비합창단의 ‘나의 님’ ‘오페라 메들리’, 무주 부루나 합창단의 ‘부처님오셨네’ ‘아름다운세상’이 무대에서 울려 퍼졌다. 참좋은우리절합창단의 ‘나무’ ‘난감하네’, 김제보리수합창단의 ‘꽃피울 때까지’ ‘일어나’, 익산 가릉빈가합창단의 ‘들국화’ ‘사랑의노래’, 천태종 만월사합창단의 ‘만월경축가’ ‘상월원각대종사’, 금산사 바라밀합창단의 ‘연꽃 피는 날’ ‘아리랑’, 전북불교연합합창팀의 ‘연등’이 이어졌다. 합창제는 제8대 대한불자가수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불자가수가요제 전국불자노래자랑을 창설한 가수 김활선과 ‘돌팔매’와 ‘사랑의포로’의 가수 오은주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42호 / 2016년 5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