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론의 대세는 "나꼼수"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나꼼수가 항간의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승리하게 된 가장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가 바로 나꼼수였다. 안철수 변수가 더 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처음 50% 지지율의 안철수씨가 5% 지지율인 박원순후보를 지지하여 양보한 것까지는 안철수씨 변수가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이후 네가티브 선거 국면에서 박원순씨를 찾아가 지지 서한을 전달하였던 안철수씨 변수는 나꼼수 변수에 비하면 사실 미미했다고 봅니다. 나후보측 네가티브 공세와 TV토론에서 박후보의 간결하지 못한 토론 형태로 지지율이 박빙에 가까웠다.
이를 일시에 뒤집은 사건이 나후보의 년회비 1억 피부미용관리 관련 보도와 현직 대통령의 내곡동 불.편법 부동산 구입의혹이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두 호보간의 대결은 부패한 정권심판과 서민 후보와 1%만의 후보로 대별되면서 여론이 급격히 반전되었던 것이다.
나꼼수 25회 방영분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의원과 문재인씨와 민주노동당 이정희대표가 나와서 녹화를 하였다. 그 과정에서 이명박대통령의 내곡동 땅 구입과 현재 자택인 논현동 공시지가 의도적 저평가 의혹을 제기하였다. 이 녹화초기에 이대통령의 땅투기와 관련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를 개사한 "내곡동 가까이"를 함께 합창하였다.
김용민 피디는 자신이 목사 아들임을 밝히며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시작하겠다며 이 찬송을 부른 후 부동산 투기를 비꼬는 축도로 소위 예배 절차를 마쳤다.

이 찬송가 개작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특히 한국교회 언론회에서는 성토하는 논평을 내기도 하였다. 이 문제로 중학교 다니는 딸과 토론을 했다. 딸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애국가를 개사하여 우리나라를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 발끈하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그 말도 맞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나라 애국가를 개사하여 우리나라를 조롱하겠느냐고 물었다. 우리나라에 대해 자격지심이나 악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나 일어날 일이 아니겠느냐고.
만약 기독교가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을 따라 세상을 선하게 인도한다면 찬송가를 가지고 누가 기독교를 조롱하겠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기독교가 세상을 선한길로 인도하고 있다면 기독교인들이 발끈하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그들을 가만히 놔 두지 않을 것이다.
박지성선수가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때 개고기로 박지성 선수를 조롱하는 한 누리꾼에 대해 다른 누리꾼들이 엄단하는 것을 보았다.
이런 조롱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아닌 세상 사람들이 온몸으로 막아서는 그 날, 바로 그날이 기독교인들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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