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통 식구들 잘~~지내고 계셨죠?
저도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ㅎㅎㅎ
잘~~~지내고 있었으나
무지 바빴던게 흠이라면 흠 이어서 그게 문제였던거죠.ㅋㅋㅋ
후다닥 베트남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왓 여행...
애들 데리고 부산...
시어머니 생신...
게다가 아침부터 기온이 26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
저는 완전 쥐약에 취한 생쥐처럼 거의 상태가
메롱메롱 해져서 간신히 버텨가고 있답니다.
저희 부부만 여행 다녀온 죄(?)로
어디든 당장 떠날 짐을 싸 놓고 기다리시는 큰 딸냄의 성화에 못이겨
미리~ 여름 휴가를 다녀온 해운대 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런 모습으로 어디든 데려가 주길 바라던 딸...
아시아~~아시아~~노래를 불러 아시아에 있는 "부산" 으로 딸과 타협하고 떠나 봅니다.
애 둘을 다 데리고 더 먼곳으로 며칠 동안의 여행은 무리가 있죠...
애들 아빠가 동행을 못하니
친정 부모님이 합세해 주십니다...
그래서 부산도 아시아~라며 설득하고 타협을 해 봅니다.
너무나 싸랑해 마지 않는 본인의 캐리어에
이것 저것 다~담아 터지도록 집어 넣는 딸을 협박해 봅니다.
"공항가면 언니가 가방 무게를 재어보고 무거우면 비행기 안태워준다..
그러니까 조금만 싸고 가방은 하나로 줄여야해~"
비행기 안태워 준다는 말에 살~짝 겁먹은 우리딸...
자기 캐리어를 비우면서 그래도 미련이 남는것은
제 캐리어에 마구 집어 넣습니다.ㅎㅎㅎ
눈가리고 아웅이지요~ㅋㅋㅋ
출발전 공항라운지에서~
아침 10시 비행기라 라운지에서 아침을 해결할 생각으로
서둘러 공항으로 고고씽~했으나...
아뿔싸...
국내선 라운지는 샌드위치나 죽처럼
아침 요깃거리가 될만한것은 없습니다.ㅠ.ㅠ
간단한 음료와 비스켓 정도...
게다가 대한항공 라운지는 24개월 이상의 아이는 이용료 22000원인가를 받고
아시아나 라운지는 6세까지 무료 입니다. (국내선 라운지를 이용하실 분 참고 하세요~)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다시 라운지로 돌아옵니다.
어떤 사람들은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다가 라운지에서 먹습니다.
참~~~~거시기 합니다. (개선이 필요한 국내선 라운지....)
라운지에서 꿋꿋이 사수한 포카리~~를 부산까지 데리고 갑니다.
우리가 타고갈 뱅기앞에서 한컷~
비행기에 타자마자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 딸~~
우리 다롱이
우리 아롱이
호텔에 도착해서 짐 풀고 씻고 한바퀴 돌아보기 합니다.
부산에 갈때마다 우리를 반겨주는 파라다이스 호텔~~
우리 식구들이 엄청 좋아라 하는 호텔이지요...
호텔도 깔끔하고
한 발자국만 나가면 바로 바닷가...
게다가~
요래요래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과 스파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우라가 파라다이스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요...기 Escoffier이지요~
제가 가본 우리나라 뷔페중 단연~~으뜸이라고 생각하는곳....
음식 맛이나 종류가 서울에 있는 호텔들이 따라가지 못해요...
특히 회와 초밥...이 일품입니다.
간만에 쓰는 글이라 왜이리 정리가 안될까요?ㅋㅋㅋ
Escoffier 의 음식 사진은 다음편으로~~
첫댓글 한때 제주 파라다이스 좋아했는데... 부산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귀여운 아이들ㅎㅎㅎ
저도 제주 파라다이스 사랑하는데...
파라다이스는 부산, 제주...모두 입니다요
우왓솜지맘님 드뎌 컴백 하신 거에요
저 기다리셨어요 자리 비운사이() 보라돌이 되셨어요
오랜만에 솜지맘님 글보니 넘 반갑네요...^^ 컴백 드립니다..
웰컴 투 여행통해 주셔서 감사요
한동안 안 보이신다 했더니 바쁘셨네요....^^ 언제 해운대에 놀러 오셨어요...^^ 파라다이스 호텔에 묵으셨군요....^^ 부산까지 오셨는데 저한테 연락하지 그러셨어요....^^ 저도 파라다이스 뷔페 한 번 가봐야 겠어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했답니다...
부산은 아시아다~!! 에 타협했다는 말씀에 빵 터졌어요 ^^ ㅋㅋ 그렇네요.. 우린 아시아 국가 맞아요 ㅋ ^^ 따님들이 넘 귀여우세용!
감사합니다... 부산도 아시아는 아시아잖아요
부산 파라다이스는 못 가봤지만, 전반적으로 파라다이스 만족도가 좋은것 같아요...거우셨죠
아마도 파라다이스가 Luxury Alliance에 속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거워서 돌아 오면서 더 놀다 올껄...후회했답니다.
담 부산때 파라다이스 한번 가봐야겠는데요...워요.......
반겨주시는 분이 있어거워요
베트남에 애들 델꾸 간줄 알았어요...^^ 꽁주들도 솜지맘님도 넘 반가워요 ^^
큰아이만 데리고 가려 했는데 먼저 다녀오신 친정 부모님게서 넘 덥다고 애 고생시킨다고 델구가지 말라셔서 놓고 다녀왔어요...진짜 제 여행 사전에 더워도 더워도 그리 더운건 첨인지라 애 놓고 가길 백만번 잘 했지 싶었답니다.
아침부터 배가 막 고파오는데.. 이거 이거 ㅠ.ㅠ
^^
드디어..컴백홈~하셨군요...솜지맘님 많이 기다렸답니다..^^
진짜루요 기다려 주시는 분이 있다니 왠지 설레이는데요
ㅎㅎ 저도 아시아...가셨다길래...어디 가셨나 했었더만... ^^ 잘 다녀오신거죠~~
그 아시아 때문에 얼마나 볶였는지 떠나지 않고는 견딜수 없어서
파라다이스 뷔페가 좋군요...^^ 안 가봤는데....ㅎㅎㅎ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지만 저희 가족들은 모두 만족하는 곳이라서요...부산에 가면 꼭간답니다. 한번 가 보시고 어떤지 평가 해 주세요..
파라다이스....저도 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