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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온천탕 풍경 / 이태호
이태호 추천 0 조회 55 24.03.01 22:3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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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2 06:41

    첫댓글 사모님 건강이 한결 좋아지신 이유를 오늘 옥고를 통해 알았습니다.
    지난번 뵈었을 때 사모님 밝은 표정은 물론 이태호 작가님
    얼굴 피부도 반들반들(?) 젊음을 유지하시는 비결을 알았습니다.

    용봉산이라면 덕산온천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과거 출장 길에 그 온천을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 유성온천도 혈액순환과 각종 질병에 효험이 좋지만
    저의 기억으로는 덕산 온천수의 약효(?)가 유독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나오면 온몸이 상쾌하여
    날아갈 듯하지요. 주변에 맛집은 좀 많은가요.

    오늘 이태호 작가님 옥고에는 특별한 온천 정보에다가
    건강 유지 비결, 그리고 부부금슬까지 배울 점이 많습니다.

  • 작성자 24.03.02 08:03

    네, 윤승원 수필가님 지금도 손자와 소통하는 인자하신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용봉산 자락의 온천탕과 인연은 오래 되었습니다. 조금 멀기는 하지만 등산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온천욕을 마치면 예당호 인근에서 어죽으로 끼니를 달랜 다음, 충의사와 추사고택도 방문한답니다.

    아시다시피, 예산군은 가볼만 곳도 제법 많습니다. 다음주에는 내포 문화 숲길을 걸어볼 예정입니다.
    건강이 우선이란 말,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평안하십시오.

  • 24.03.02 06:34

    반가운 글이 올라왔네요. 읽는 내내 지난 모임때 나란히 들어오시던 두분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보기만해도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사모님을 향한 뭉근한 사랑이 행간마다 절절합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02 08:11

    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것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사랑'입니다.
    그것이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행동뿐만이 아니라 말 또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저는 예전에 함부로 뱉았던 말들에 대하여 후회 대신 교정하고 있답니다.

    늘씬하닌 용모와 늘 웃는 모습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회장직을 맡으셨으니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리면 좋을까? 회원으로서 고민하겠습니다. .

  • 24.03.02 16:27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03 19:20

    고맙습니다.

  • 24.03.03 15:58

    사모님이 여전히 고우시고 건강하셔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두 분의 정겨운 일상이 그려집니다. 바깥의 것들에 정신이 팔려 정작 '사랑'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랑을 챙겨봅니다. 그런데 그 숫자는 질색이라 자동차 번호판이나 거리의 간판에서 우연히 보면 머리카락이 쭈뼛 섭니다.^^;

  • 작성자 24.03.03 19:24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밖이 한산합니다. 놀이기구 소리도 멈추고
    갈지 자 발걸음 소리도 간간히 들립니다. 그렇습니다.'사랑'은 아무리 강조해도 듣기 좋은 단어입니다.
    666저도 동감입니다. 아름다운 저녁 되십시오.

  • 24.04.22 22:08

    선생님께선 아내를 향한 사랑이 참 깊으신 것 같아요. 아름답습니다.

    사물을 보시는 눈도 아주 세밀하고 정확하시네요.
    어떤 곳을 다 같이 한번 다녀와도 그 주변까지 정확한 그림을 그리는 분이 계신데 선생님도 그러신 것 같습니다.
    글 쓰기에 아주 좋은 멋진 탈란트를 가지신 것에 박수드리고 싶어요.

    목욕탕 안 사람들 표현에서도 언뜻 앵그르의 '터키 목욕탕'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디 다녀오면 한가지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부러운 일입니다.

    잘 아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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