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서해 원도권 본류대에서 사용하던 3/4∼1온스 지그헤드와 5인치 글럽웜 위주로 올렸지만..
당연히 서해안이라고 무겁고, 큰 지그헤드와 글럽웜의 사용만이 만능은 아니겠죠.
무거운 1온스 정도의 지그헤드 채비는.. 수심 깊고 본류대의 조류흐름이 강하게 흐르는 장소에서 사용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배를 내려 바로 맞게되는 새벽 농어 피딩타임에는 우선 과거 그곳에서 사용하여 먹히던 미노우를 던져보는것도 좋겠습니다.
아직 어두워 주위 분간이 어려운 상황.. 수심 깊지않고 조류가 흐르지않는곳에서 무거운 채비를 던지면 던지는 족족 밑걸림 헌납..
서해 원도권이라도.. 홈통 지역이나 여가 복잡하여 밑걸림이 많은 지역이거나 본류대 조류가 가까이 흐르지않는곳이거나..
제경우 배에서 바로내린 새벽녘에는 미노우부터 날리거나.. 3/8온스 정도의 가벼운 지그헤드에 3∼4인치 웜채비부터 시작합니다..
지그헤드 : 위, 1/2,과 3/8 온스 슈어캐치 메가지그..
커다란 야광아이 훅 크기도좋아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 단종된듯.. 대신 울트라스핀지그로 바뀌어 나왔네요.
사용해보자 않았지만 새로 달린 트랴블훅 걸이가 걸리적거리고.. 하여간 전의 메가지그보다는 불편해보였습니다.
( 3인치 정도의 글럽웜이라면, 구하기 쉽고 흔한 일반 원구형 지그헤드에 끼워도 좋습니다. )
글럽웜 : 좌, 위 칼린스 글럽웜 3인치, 중 4인치, 하 5인치.. 크기비교..
(위, 3인치가 품번730 모토오일인데 3∼5인치까지 구비된 칼라이고 우럭,광어용으로 비교적 잘 먹히던 칼라입니다.)
중, 레토피아 3인치 펫글럽,
우, 버클리 파워베이트 4인치 글럽. (위 채트리스 칼라는 맑을때 주로 사용했고 아래 야광칼라는 물빛 어두울때 사용.)
레토피아에서 수입 소분판매하던 3인치 펫글럽인데.. 비교적 저렴하고 1/4∼1/2 정도의 중간 지그헤드에 사용하면 괜찮았습니다.
(http://www.best-fishing.kr/shop/view.asp?itemscode=117617)
버클리 파워베이트 4인치 글럽. 이 글럽웜은 타 버클리의 베이트처럼 향이 함유되어있습니다.
( 파워베이트 4인치글럽도 요즘은 찾기 어렵던데.. 퓨어피싱에 알아보거나 프로에이스,오케이피싱 등에서 비슷한 다른 글럽으로 크기와 색상만 참고하셔도 될듯합니다.)
첫댓글 지금도 이것만있으면 어종가리지않고 손맛징하게볼수있더라구요.감사합니다.
서해에서는 대충, 미노우를 사용치 않더라도 거의 모든어종을 상대할수 있겠더라구요..
서해권 지그헤드의 모든걸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니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물빛 맑을때는 클리어칼라류의 웜을 사용했고 새벽녘이나 물이 흐릴때는 화이트, 핑크계열혹은 글로우 칼라를 사용하면 좋았습니다.
박프로님은 웜에 대해선 역시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몇년전에 저도 박프로님한테 몇봉지 얻은기억이 나네요.
서해권에서는 주로 웜채비만을 사용했으니까요..
여수권에서는 웜으로 재미를 볼수없어.. 잘 쓰지않게 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해권은 가을시즌도 좋으니.. 영광권부터 격포, 군산권까지 찬찬히 탐사해보면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가을엔, 군산권 십이동파의 몇곳 그리고 격포 위도의 갯바위 몇 포인트등도 참 죽이는데요.
부실체력 + 거리상의 압박 때문에.. 이제 자주 다닐수는 없겠지만. ㅜ ㅜ ..
갠적으로 파워베이트 4인치를 선호합니다.
질기고 액션 좋아 많이 확보했는데 구하기 어렵게 되었나요...
이거 대신으로 다미끼 와우글럽도 괜찮데요.
웜채비 자상하게 보여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에는 파워베이트가 구하기도 쉬웠는데.. 요즘 잘 안보이더군요. 수입원이었던 퓨어피싱에도 없는듯 합니다.
와우글럽은, 몸통은 두껍고 큰데 비해 테일은 작아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만. 큰펄이 박힌 칼라가 근사해, 앞으로는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와우글럽 중 펄이 들어있는 4인치웜이 베이트피시와 흡사하게
보여서 좋은데 펄 함유 땜에 잘 찢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주 가면 이 것도 해보고 저 것도 해보고 그러면 재미있겠습니다.
고흥 내만권에서는 사용해 보지 않으셨나요?
조류발 강하고 뻘물이 섞이는 고흥권에서는 사용하면 먹힐듯 하였는데..
지참해 가지않아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게시물 내용이 알짜배기 입니다 ^^* 많은 분들이 채비사용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ㅎ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퓨어 제품은 요근래 참 보기 힘들더만요~!!
써보지는 않았지만.. 칼린스웜과 외형과 칼라가 비슷한 캣츠크로우 C-글럽 5인치도 쓸만해보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칼린스웜에서 구하기 어려운 칼라도 보이네요. (모토오일, 밀키핑크, 오렌지,레드실버펄, 금펄 등..)
( http://www.stfshop.co.kr/sub_detail.php?UID=90923083519&code=002002015040 )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적극 활용하고 연구해 보겠습니다.
항상 대박나세요~ ^^
가까우면 서해로 자주 나갈텐데.. 거리가 멀어서요.
요즘 여수권은 뜸 하네요. 이제 장마에 폭염에.. 당분간은 출조가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