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성 만경산 산행기점 :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관수루 건너편
02.의성 만경산 산행종점 :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 문수사
03.의성 만경산 산행날씨 : 맑음
04.의성 만경산 산행일자 :2023년 11월25일(토)
05.의성 만경산 산행거리 및 시간
갈곳이 마땅하지 않아 전에 오른 적이 있는 만경산을 오늘도 올라본다. 들머리는 관수루 건너편에 마련되어있다.
낙담보 숲길 따라 걸음을 시작하기 전에 관수루부터 구경해야지
관수루 누각에서 본 낙동강
이규보 선생의 시와
퇴계선생의 시도 걸려있군
일단 구미의산 종주길을 택해야겠군
만경산까지는 저 정도 거리군
올라가서 좌측으로 전망대로 가봐야지
전망대에서 보니 낙동리가 좌측으로 보이고 우측 산이 나각산이다. 오래전 눈왔을 때 가본 적이 있는 산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다시 올라와서 만경산으로 간다.
전망루가 홀로 서있다. 한번 올라가보자
조선통신사 산책길이기도 하군
소나무가 많은 길이다. 이 산을 즐기는 산객은 전혀 없군.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가
임도를 만나거든 계속 가도 되지만 원 코스는 바로 트레바스를 하여 산으로 올라간다. 이 사진의 우측이다.
별로 좋지 않은 길을 내려오니 임도와 합류하는 곳에 이정표가 서있군. 이제 산 능선을 타고 오르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데 어찌나 춥든지...젓가락질도 어려웠다.
만경산에 근접하자 이런 계단도 나오고
끝없이 이어지는 데크계단도...
데크계단이 끝나자 만경산 정상이 기다린다.
나무가 웃자라 시야가 거의 없다. 그래도 멀리 문경 주흘산은 보인다.
한번 당겨보자
5년전에 왔을 땐 저렇게 시야가 가려지지는 않았다.
아쉬움을 안고 도개면 방향으로 간다.
시치골도 하산해도 되겠지만..직진하여 도개면으로 간다.
여기 삼거리에서 철탑 방향으로 가려다가 가장 흔한 길인 직진길을 택하였다. 그래야 구미산종주길과도 근접하니까
장자봉으로 가는 길이 험하다. 저런 시멘트 유사한 바위가 많다.
여기가 심령이라는 고개라고 알려주고 있다.
멀리서 본 심령
다시 봉우리에 도착하여 절벽에서 본 만경산. 좌측 봉우리엔 송전탑도 보인다. 5년전에 저리로 올라온 것이 틀림없다.
좌측으로 갑장산인듯
이제 장자봉에 도착하였다.
장자봉도 시야가 없군.
문수사 방향으로 가는데
표지기가 그래도 걸려있군.
여기서도 실망한 나머지 이제 빨리 하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런데,
우측으로 평평한 바위로 나아갔더니 구미 금오산도 보이고
만경산은 말할 것도 없이
청화산도 우뚝하군
문수사로 하산하는 봉우리가 두려움을 갖게한다.
이런 로프도 많지만
조망도 좋다
팔손이도 지천으로 깔려있고
멀리 가야산국립공원도 보이군.
산 아래 사곡지도 보이는 걸 보아 문수사도 금방이겠군
문수사 산신각이다.
문수사 주차장 앞에서 본 금오산. 시간이 흐르면서 어둠이 찾아오고 관수루에 세워둔 차를 찾으려 가야하는데
마침 문수사 구경을 마치고 귀가하려는 부부가 우릴 태워주겠다니!!! 선산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관수루로 복귀하니 관수루는 어둠에 잠기고 있었다. 요금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