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광양 백운산둘레길5코스 기점 : 전남 광양시 옥곡면 수평리 국사봉랜드
02.광양 백운산둘레길5코스 종점 : 전남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백학동마을
03.광양 백운산둘레길5코스 일자 : 2023년 08월05일(토)
04.광양 백운산둘레길5코스 날씨 : 맑으나 고온다습
05.광양 백운산둘레길5코스 거리 및 시간
백운산 둘레길5코스 기점인 국사봉랜드에 가기위해 여기 옥곡면 문화마을 앞에 차를 세워놓고 혹시 버스가 있는지 정류장으로 가본다.
11시 10분까지 기다릴 수 없어 옥곡면 사무소 방향으로 가다가 택시를 타고 국사봉랜드로 간다. 요금은 8천원
국사봉랜드 입구에 서있는 안내도를 보고
5코스 14k 정도면 4시간 걸리겠다고 어림해본다.
안내도 바로 밑에 서있는 이정표를 따라 죽양마을로 간다.
좌측에 개울을 끼고 물소리들으며 혹시 강렬한 햇볕에 약간의 우려를 안고간다.
저기가 지난번 6코스 때 차를 타려고 기다렸던 백양마을이다.
익어가는 벼 뒤로 국사봉 능선이 보인다.
잘 생긴 백양마을 모습이다. 그래도 농촌이 망할 날은 얼마남지 않았다. 빨리 손을 써야할텐데...
죽양마을 재실 앞을 지나
느티나무 좌측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 오동마을로 간다.
봄 철쭉이 만개할 때 국사봉을 한번 올라야겠다.
여기서 좌측 오동마을로 간다.
태양광 좌측 멀리 백양마을을 뒤로 하고서
오동마을로 접근한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급회전하여 오동마을회관으로 간다.
잘 그려진 마을벽화도 보고
건너편 멀리 무슨 산인지 알 수 없지만 국사봉에서 이어진 산임이 분명하다.
오동마을에 있는 보건진료소를 보고
좌측 고갯길 방향으로 들어간다.
임도를 오르는 길엔 햇볕이 작렬한다.
산골 외딴집을 지나
삼존마을로 간다. 여기서부터는 완전 산길이다.
인적이 없는데다 수풀이 우거진 곳이다.
땀으로 목욕을 하고서 좀 휴식할까 하다가 그냥 하산하듯 내려간다.
그래도 숲이 우거져 있으니 그나마 좀 낫다.
여기에도 운동기구가 있지만 이용한지 오래된듯 하다.
저기가 삼존마을 같다. 뭐가 삼존인지...
여기서 조심해야 되는데 그냥 큰길로 내려가다가 다시 거슬러 올라왔다.
저 구름을 뒤돌아보고 다시 조금 전 삼거리로 회귀하여
리번을 보고 내려서야 하는데, 알바를 하였다
또 아스팔트길로 들어서서 햇볕과 치열하게 맛서다가
좌측 사동으로 들어가는 길은 버리고 우측 길을 택한다
백암마을 입구까지 왔다. 다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교량 아래로 내려가서 더위도 식힐겸 좀 이른 식사도 하면서...
이제 웅동교로 가야지. 4k 좀 더 남았군
백암마을이군
우측으로 고사리 밭이 산뜻하다.
부두마을도 있군. 이 마을 지나면 좁은 임도길이 기다린다. 개울가로 가서 땀도 식히면서...
수건을 물수건으로 만들어 머리에 두르고
임도를 올라가는데
깃대봉인지 모르겠는데, 우람하다.
이제 고개에 서서 사방을 바라보고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니
정자와 그 뒤로 좌측엔 개울이 보인다.
이게 웅동교이군. 여기서 2k 정도가면 오늘의 종착지인 백학마을이 나올 것이다
저 물에 뛰어들고 싶지만 참는다. 차편을 살펴야 하니...
백학동마을도 도선국사가 작명한 것이군
구름 아래 저 억불봉 어디서 보든 굉장하군
황죽교에서 본
억불봉
황죽교에 서있는 안내도
자꾸 억불봉에 눈이 가는 것은 나를 오라고 유인하는 것이겠지...
저기 편의점으로 가서 캔맥 한통 사서마시고 사장님으로부터 버스 등 교통편 정보를 알아본다. 정확한 버스시간은 몰랐지만 택시보다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는게 낫단다. 2시 40분 경 마이크로버스가 윗마을로 올라갔다가 3시 20분경 여기에 돌아왔다. 반가웠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억불봉을 당겨본다. 저긴 2번 올라갔는데도 또 가고싶군.
버스타고 이 문화마을이 종점인걸 알았다. 내 애마는 그늘 아래에 쉬고있다. 의식하고 세운 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