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된, 어린이 판소리 부문 최고의 등용문인 ‘제26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유송은(광주 송우초등 2학년) 어린이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언니가 부르는 것을 어깨 너머로 따라하다가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송은이는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창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와 KBS 전주방송총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초등생 중 2012~2013년 기간에 전국대회 입상자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 가운데, 전국에서 28명의 소리꾼 꿈나무들이 참가해 24일 예선을 거쳐 7명이 25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동리문화사업회 이강수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청중에게 진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소리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유송은(광주 송우초 2학년) △최우수상=양수아(목포 하당초 4학년) △우수상(3명)=용하정(완도 중앙초 3학년)·오보현(경인교대부설 6학년)·이도경(화순제일초 3학년) △장려상(2명)=심민서(진주 평거초 3학년)·박상우(인천 신흥초 6학년) ·
첫댓글 인터넷에서 송은이 기사 가져오셨군요. ^^ 오늘 아마 학교에서 왕중왕전 상받은것 시상식 했을거예요. 아침에 머리도 이쁘게 하고 갔어요. 평소에는 밍기적거리는데 오늘 아침에는 머리해준다는 말에 한방에 일어 나더군요. ㅋㅋㅋ 담임선생님께서 남자분이신데, 가서 자기 머리스타일 바뀌었는데, 어쩌냐고 물어보고 그런데요. 많이 컸어요. 뻔뻔해지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