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6 : 20 값으로 산 것 -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항상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말하며(사 43: 21),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사는 삶을 말한다.
그것은 성경의 진리대로 사는 삶이며 서로 사랑하는 삶이다(요일 3: 23). 요한이서 4, “너의 자녀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것을 포함한다.
1]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이는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19절)고 말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몸을 타락시키거나 함부로 사용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산 것이 되었다'(*, 에고라스데테)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 그에 맞는 '값(*, 티메스)을 지불했다'는 뜻이다.
본 절에서는
(1) 수동태로서
누군가에 의하여 '저희가 산 바 되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2) 부정 과거로서
그 행위가 과거의 단회적(單回的)인 사건에 의하여 성취되었음을 시사한다. 여기서 바울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죄의 노예가 된 인간을 위하여 죽으셨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리스도는 '죽음'이라는 고귀한 값을 치르고 죄인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셨다. 따라서 구속받은 백성은 이제 그리스도의 소유물로서 그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추구하여야 한다.
한편 '티메스'라는 표현은 본 절에서 두 가지를 강조한다.
(1) 그 가치가 비싸다는 것
(2) 값이 공정한 거래의 대가로서 정당하게 주어졌기 때문에 또 다른 값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는 18절의 부정적인 명령형과는 달리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성도의 행위를 요구하는 명령이다.
성도는 죄악을 피해 다니며 죄를 안 짓는 소극적 차원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이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긴장된 삶을 통하여 죄악의 세력으로부터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울은 '몸'이라는 단어를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인격적인 모든 것을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함으로써 인간의 전인격인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여야 함을 강조한다.
(1) 바울은 말한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전통본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며, 우리는 주의 핏 값으로 사신 바 된 몸이다.
* 고전 3: 16 -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행 20: 28 -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전인 우리 몸을 음행의 죄와 같은 죄로 더럽히지 말고 항상 거룩하게 보존해야 한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것인 우리의 몸과 영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쳐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의 첫 번째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이다.
이사야 43: 7은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고 말한다.
소요리 문답 제 1 문답,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항상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이다.
* 사 43: 21 -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사는 삶이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삶이다.
* 요일 3: 23 -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성경 진리대로 사는 삶이다. 요한이서 4, “너의 자녀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그것은 또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을 포함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사신 바 된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고 음행을 피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몸과 영혼을 바치자.
(2)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
* 눅 16: 1-13 –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