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실망했던 경험입니다.
2016. 3.초 삼성전자 27인치 모니터를 구입하였습니다. 기존의 19인치 모니터 2대를 듀얼로 쓰다가 눈이 피곤한 듯
하여 대형화면으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서 작업이 곤란할 정도로 화면의 글씨가 선명하지 못하여,
1주일 가량 온갖 방법(그래픽카드 교체, 모니터 설정 수정 등)을 다했지만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모니터 하드웨어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였습니다.
http://www.samsungsvc.co.kr/index.do
27인치 모니터를 서비스센터에 들고가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일단 전화상담을 받아보려고 했는데,
삼성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는 전화상담도 예약을 해야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접속했던 3월 10일 오후에는 당일 전화상담예약도 불가능하여 다음날 오후로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as 기사를 당장 방문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전화 상담 조차 미리
예약을 하도록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전화상담이라면 재택근무도 가능할텐데, 전화상담도 평일은 09시부터 18시까지 이고, 일요일은
불가능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토요일 근무시간은 모르겠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입장에서 당장 출장서비스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전화 상담조차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