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4월 28) 사천시장배에 라틴부문 심사를 위촉받은 심사코드 L8번 김재준입니다.
이번 사천대회는 지역에서 개최된 대회로서는 규모가 큰 대회로서 사천시댄스스포츠협회 김종우 회장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번 대회에 심사를 위촉해준 사천시 댄스스포츠협회에 감사드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선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제가 겪은 일을 두서없지만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비판과 의견을 듣고 싶어서 당사자인 제가 직접 실명으로 글을 올립니다.
일요일 사천대회장에 9시 쯤 도착하여 선수들을 준비시키고 마련된 심사석에 착석하여 먼저오신 심사위원분들과 여담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뵙는 분들과의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중 갑자기 경기연맹 김00 연맹장이라는 자가 저에게 불쑥 경기연맹 심사 안볼 거야? 라고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는 것입니다.
그때 제 옆 좌석에는 최00 선생님, 김00 선생님, 남00 선생님, 김00선생님, 이00선생님, 김00 선생님 등등 많은 선생님께서 계시는 가운데 저에게 지적 질을 하는 것에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욱하는 마음에 김00 연맹장이란 작자에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심사를 보지 말라고 하는 거냐고 ..........!!!
저와는 아무런 일면식이 없는 작자가 갑자기 저런 추태를 보이는 모습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다고 생각되어 저의 생각과 함께 올립니다.
하위 단체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성공을 기원하는 연맹장이라면 대회의 원할 한 준비를 점검하고 윗사람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회식에 와서 격려사만 하는 연맹장 보다는 먼저 솔선수범하는 그런 리더가 되길 모든 하위단체에서 바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2주전 심사를 위촉받는 심사 위원에게 그런 손가락질을 할 것이 아니라 심사에 자격이 없으면 위촉하지 않으면 되는 것 입니다.
심사를 위촉받고 대회당일 위촉받은 심사 위원에게 더러운 손가락질과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은 연맹장이라는 타이틀이 쪽팔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은 이 연맹장의 추태가 여러 입을 통해 들려오고 있지만, 그 일들은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기에 그 연맹장 보다 조금 더 댄스스포츠를 사랑하고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귀를 닫고 입을 잠그겠습니다.
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댄스스포츠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작은 대회라도 개최하여 댄스스포츠를 알리고자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경기연맹이니 사단법인이니 하는 단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지금 중요한 것은 댄스스포츠포츠의 인구감소와 기득권들의 권의주의로 댄스스포츠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처럼 사천대회를 통하여 댄스스포츠의 활성화에 작은 불씨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와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두서없는 글을 적어 봅니다.
김00 연맹장님 댄스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하는 어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린 선수들이 보고 있습니다. 연맹에서 열심히 심사보시고, 하위 단체의 활성화에 제발 노력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는 저와 같이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았으면 합니다.
어른이 되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연맹장님은 이번에도 그러지 못하셨습니다.
어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