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하는 사람 만화방으로!”
도서관에 울려 퍼집니다.
만화방에서 환경보호3 두 번째 모임 합니다.
소헌 보아가 함께 공지합니다.
“오늘 할 일은요. 환경 관련 책 읽고요, 쓰레기 줍기랑 팀 나누기해야 해요.”
이야기 끝나자마자 소헌이가 100곰이라는 동화책 읽어줍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친구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책 뒷부분으로 갈수록 “어떡해.” “불쌍해.”하는 말이 들려옵니다.
밖으로 나갑니다.
동네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습니다.
소헌이와 보아가 쓰레기봉투 하나씩 들었습니다.
‘쓰레기가 많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길거리엔 담배꽁초 페트병 플라스틱조각 등 갖가지 쓰레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강가 내려다보며 버려져 있는 많은 쓰레기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강 내려갈 수 있었으면 다 주웠을 거예요!”
예원이가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야기했습니다.
다시 도서관 앞으로 모이니 두 개의 쓰레기봉투는 꽤 많이 차 있었습니다.
손을 씻고 다시 만화방으로 올라가 팀을 나눴습니다.
임미라 선생님 환영 문구 적기 팀과 투명 페트병 버리는 팀으로 나뉩니다.
우빈 지원 진원 민성 강우 보아와 팀이 되어 투명 페트병 버리고 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제안하고 이루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