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년)의 산문 <파리 스케치>를 읽기를 마치니
오래 전에 읽은 <노인과 바다>가 생각난다.
“늙은 어부는 먼 바다에서 84일째 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85일째 엄청나게 큰 청새치 한 마리를 잡는다.
그러나 노인이 탄 돛단배는 거대한 청새치의 힘에 끌려 다닌다.
드디어 노인어부는 3일째 힘을 다해 지친 청새치를 작살로 찔러 잡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몰려와 청새치를 물어 뜯는다.
노인은 오랜 싸움 끝에 힘겹게 상어를 물리친다.
항구로 돌아온 노인의 곁에는 머리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의 잔해만 보였을 뿐이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전.1:2).
노인 어부의 생명을 다한 수고가 뼈만 남은 청새치처럼,
솔로몬이 누린 부귀영화도 끝내 물거품처럼 끝날 수가 있다.
*시편 39:4-7에서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을 찾아본다.
인생의 연약함과 유한한 존재임을 알고 살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4절).
인생은 연약한 존재이다.
인생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알라.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5절).
시간이 줄어든다.
세상에만 투자하지 말고 하늘에도 투자를 하며 살라.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6절).
육신만을 위해 투자하면 좀이 먹거나 빼앗길 수 있으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투자하면서 살라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마.6:20).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천국을 바라보며 살라.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절).
행복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 세상의 삶이 전부가 되는 사람은 천국을 잃어버릴 수 있다.
*묵상: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딤전.6:17-18).
*적용: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선을 행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