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일생 구피중에 아직도 막 태어난 치어처럼 작아서 동료구피에게 입질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작게 태어났고, 먹이도 큰애들한테 치어서 못먹고, 그래서 4 마리를 3L 어항에 따로 키우고 있었다 어제 태어난 치어 11마리를 부화통에서 꺼내서 여기에 합사를 해놨다 보기에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했는데 아뿔사! 아침에 사료 줄려고 관찰하다가 이런 험한 꼴을 봤다 대단하다! 물고기는 등발순이라고 하더니ᆢㅠ
쬐끔 크다 진짜! 물론 어제 태어난 구피는 아직 밥을 한번도 안먹어본 상태의 치어지만 나의 안일함이 구출된 생명을 잃었다 그까짓 것 하면 될 것 같은데 마음이 아프다 길러보면 알 것이다 내 마음을! 흑흑 ~
다시 4마리 분리하고 어차피 죽은 치어 사체를 넣어 줬다 잔치해라 오늘 몸보신하고 빨리 커라 니들!
첫댓글
피도 눈물도 없네~
한 뱃속에서 나온 사이인데 약자를 좀 보호해 줘야지? ㅠ 마음이 아프다.
점심약속 있어 나갔다 이제왔는데 흔적도 없이 다 먹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