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대한민국의 국력이 세계의 5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지요. 허무맹랑한 예측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높히시면 세상에서 낮출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 대한민국이 여호와 하나님께 인정 받은 제사장의 나라가 되고, 국민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 조건을 충족하면 대한민국은 장래에 5위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위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를 지도자로 하여 애굽의 바로왕의 압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를 건너와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말렉 족속과의 전투를 치르기도 했지요. 모세의 기도, 그리고 여호수아의 믿음의 용맹, 아론과 훌,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단합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부족인 상태에서도 이스라엘이 이기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닛시, 즉 '승리의 깃발'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광야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다음과 같이 명령과 아울러 약속의 말씀, 즉 축복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출애굽기19:3)
그 말씀은 이러했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출애굽기19:5,6)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 대하여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약속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조건은 간단합니다. '듣고 지키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즉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음으로 듣고 순종하여 지켜 행하면'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집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범이 되는 제사장의 국가가 됩니다. 그리고 국민이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동성애같은 성문란을 피하고 우상과 무속신앙, 그리고 이단 사이비 종교를 배척하는 신앙적인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고, 국내와 국외에서 박해를 당하며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약자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는 일에 열심을 다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을 세상에 알리는 선교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된 인류를 구속하시는 구주로, 그리고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구세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에 전파하는 선교의 제사장의 나라가 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세계가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는 믿음을 국민이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민 모두가 그렇게 믿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런 나라를 세계의 으뜸으로, 그리고 뛰어난 국가로 세워주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백성들 앞에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명기28:1)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켜 행하는 제사장의 나라가 되면 하나님께서 강성케 하시는 복을 주십니다. 경제적인 분야에서, 문화적인 분야에서, 군사적인 분야에서,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하셔서 국력이 뛰어나게 하시는 복을 주십니다. 대한민국의 국력이 일본을 제치리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명기28:6)
라면이나 한국 식품, 일컬어 K식품이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할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바로 이와같은 언약이 이루어진것 입니다.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신명기28:5) 먹는 것과 관련한 말씀이지요.
들리는 바로는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는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대통령 본인에게 권하고 싶은 성경 구절과 함께 목사님이 싸인을 한 성경책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였다고 하지요.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삼고, 국가와 국민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국정의 운영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뢰하여야 함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당하고 있는 고난이나 우리 모두가 때때로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여 겸손하게 받아들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유익이 됩니다. 시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나로 깨닫게 하사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하소서"(시편119:71-73)
대한민국이 안정이 되어 세계에서 제사장의 나라가 되고 국민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 과정을 겪고 있으니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셔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