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0일 오늘 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무 사항이 풀린 것이지요. 그러나 전면적으로 해제, 그러니까 완전히 해제 된 것은 아니고 권고 사항으로 바뀐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각자 알아서 하라', 이런 것이지요. 정부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만약에 벗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더라도 본인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자기 몸 상태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써야 할 것 같으면 쓰고 그렇지 않다고 여겨지면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자신있게 마스크를 쓰지 않을지 두고 볼 일이내요. '아유 무서버라~'하는 말처럼, 코로나에 한 번 걸려 본 사람들은, 글쎄 쉽게 마스크 해제로 부터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도 한 번 걸려 보았기 때문에 사실 실내에서 쓰지 않을 용기가 쉽게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나이가 70대라 4차까지 백신 접종을 하고 독감 주사까지 맞았었는데도 감염이 되었었거든요. 4차 접종 효력 기간이 끝나고 얼마지나지 않았는데 덜컥 걸리고 말았습니다. 추가 접종을 빨리 하지 않아서 그랬나 싶은 아쉬움도 있기는 했습니다. 참 고생 많이 했지요. 목 아픈 것이 가장 고통스러웠습니다. 춥고 열도 나고 몸살에 콧물에 기침에 아, 정말 한달 가량 생 고생을 했습니다. 나 때문에 아내와 아들 까지 감염이 되어 단체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니 실내에서 쓰지 않을 자신이 아직은 그런 것입니다. 전문가들 말로는 올해 5월쯤이나 되어야 코로나19가 거의 끝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이랍니다.
오늘 어느 언론사에서는 실내 마스크 해제를 권고하는 날이라고 해서 '디데이'라는 제목을 달았더군요. '디데이'(D-day)이란 말은 군사 용어이지요. 더 가까이는 전쟁 용어입니다. '작전 개시일'을 뜻하지요. 여기서 알파벳 D는 Decision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디데이'는 곧 '결정의 날, 또는 '결전의 날'인 셈입니다. 작전을 실제로 개시하는 날인 것이지요. 2차세계대전 때, 연합군이 독일의 히틀러를 물리치기 위하여 프랑스 해변인 노르망디에 대규모 상륙 작전을 감행한 날, 바로 그 날을 가리켜 'D-day'라고 명명 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결연한 '디데이'들이 여럿 있을 수 있지요. 창업을 한다든지, 취업을 한다든지, 새로운 일들에 도전 한다든지 하는 일들 말입니다. 인생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일들을 시작할 때, 바로 그 날이 내 인생의 D-day가 되는 것이지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뢰하고 그런 'D-day'를 개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사랑이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뢰하는 사람을 도와 주십니다. 작전이 성공하게 해주십니다.
이번 실내 마스크 해제 권고의 소식을 들으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면서,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권리만 생각해서 묵비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정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토로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진실을 국민이 알도록 해야지요. 그러면 오히려 실토하는 본인도 속이 오히려 후련할 것이고, 그런 진실된 자기 죄의 자백을 듣는 국민도 오히려 앞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양심을 가리고 있는 거짓과 속임수, 기만과 현혹의 마스크를 더 이상 쓰지 말고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 멍에를 벗어 버리십시오.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정직과 진실, 그리고 공정의 빛이 찬란하게 비추어서 이 어려운 시대적인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거짓과 속임수는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왕입니다. 마귀는 어두움의 세력입니다. 국가를 어둡게 만들어 무엇이 참인지, 무엇이 가짜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도록 혹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확실하게 믿고 받아들인 사람은 절대로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못합니다. 남도 속이지 않고 사회도 속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없애주시는 구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죄가 이기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의 빛이시기 때문에 어두임인 모든 죄가 드러나게 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그리스도인은 죄를 지어도 바로 회개하게 됩니다.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사회에 용서를 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먼저 용서를 구해야지요. 죄 지은 사람이 죄 없다하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여전히 마귀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한일서1:8-10).
하나님 앞에서 죄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류는 태중에서 부터 하나님께 죄를 지고 잉태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 범죄하였기 때문이지요. 아담의 아내인 하와가 뱀으로 가장 한 사탄의 거짓말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타락한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예인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나님께 대하여 죄인의 몸으로 출생하는 것입니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로마서3:10)라고 성경은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일지라도 날마다 죄 가운데 삽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여인을 바라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으면 그것도 간음죄가 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그런 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리고 남을 비난하거나 정죄하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요. 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악이며 그래서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금새 깨닫게 하시고 회개토록 하시지요.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그리고 하나님께 죄를 짓고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의 사람, 즉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구원은 성령께서 감화시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 다시 말하면 성령에 의해서 그 영혼이 하나님께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중생(重生)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그리스도인은 곧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반드시 자기 죄를 회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도 자기 잘못을 정직하게 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 아니므로 아직 하나님의 구원에 합당하게 다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회개하면 용서하십니다. 세상에서도 자수하거나 자기 죄를 정직하게 말하면 오히려 죄값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자기 악한 양심에 속임과 거짓말의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은 어서 그것을 벗어 던지십시오. 그리고 사회의 죄값을 치르고 자유케 되십시오. 무엇보다 하나님께 죄 용서를 받아 자유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십시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시리라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지요. 그래서 죄 중에 살던 이전 것은 다 지나가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8: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요한복음8:34-36).
집은 하나님의 집이요 그곳은 바로 천국입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자녀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지요. 죄를 자유케 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의 피가 죄를 씻어 주십니다. 그렇게 자유한 사람이 천국의 하나님의 집에 장차 들어가 살게 됩니다. 이 땅에서도 자유롭게 됩니다.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이전 것이 다 지나가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5:17).